“미래교회와 목회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2015년 부산지역 부산/서부산/북부산노회 신학포럼이 지난 512() 90여명의 목회자 및 교역자, 장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원교회(담임 김문훈 목사) 소강당에서 있었다.

▲ 준비위원들의 인사

고려신학대학원은 2013년도부터 전국 8개 지역 중 특정 지역을 선정하여 신대원은 매년, 지역은 4년에 한 번씩 개최(대전충청, 수도권(2013) / 전라, 대구경북, 제주(2014) / 부산(2015) / 울산, 경남(2016)) 하고자 계획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 2015년도에는 부산지역 6개노회를 2군데로 나누어 신학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15년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된 부산/서부산/북부산노회 신학포럼은 준비위원장인 김현규 목사(서부산노회 노회장, 부암제일교회)의 사회, 신대원 원장 변종길 교수의 인사, 우남복 목사(서부산노회 부노회장, 만덕소망교회)의 기도에 이어 현유광 교수가 소통없이 성장없다라는 제목으로 강의하였다.

▲ 현유광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현유광 교수는 강의를 통해 목회는 한 영혼을 돌보는 일과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돌보는 일의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 이 두 가지 일은 모두 목사와 한 교인/불신자 또는 목사와 교인 전체 사이의 인격적인 관계를 기초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인격적인 관계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즉 소통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목회에 있어서 소통은 매우 중요하며, 목회자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터(communicator 소통하는 사람)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목회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성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목회자와 교인 사이의 소통만으로는 진정한 목회가 이루어질 수 없고 또 그렇게 되어서는 안된다. 목회자와 성삼위 하나님과의 소통이 온전히 이루어질 때에만이 그의 양무리를 돌보는 목회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목회자의 하나님과의 친밀한 소통은 자신과 교회와 세상을 하나님의 안목으로 볼 수 있게 만든다.

목회자가 부교역자들이나 당회원들 그리고 교인들을 하나님과 원활한 소통을 하는 사람들로 세울 때에 그 교회는 질적으로 건강한 교회로 성장한다. 자신이 겸손하게 그들과 소통을 하며 마음과 힘과 뜻을 모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헌신할 때에 그 교회는 양적으로도 성장하게 될 것이다. 소통은 성장을 가져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논찬으로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하나님과 목회자의 수직적인 소통에 대해 강조한 것은 좋았다. 한편으론 목회자와 성도들 간의 수평적인 소통도 균형을 갖추어야 하고, 건강성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를 잘 해 내기가 참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목회자들이 하나님과 나와의 수직적인 소통의 유지와 함께 목회자와 성도간의 수평적인 소통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정웅 목사(북부산노회, 덕계중앙교회)가 기도함으로 오전 강의를 마치고 본당에서 기념촬영 후 포도원교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 및 간식을 나누면서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 패널토의, 좌로부터 김문훈, 김희택 목사, 허ㅏ재성, 현유광 교수, 사회 김인수 목사(

이어 부산노회 노회장 김창도 목사(은평교회)의 사회, 양승기 목사(부산노회 부노회장, 서부산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오후 포럼에서는 하재성 교수가 목회자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였고 이어서 부산노회 서기 김인수 목사(감천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 토의 및 토론 시간에는 강의하신 현유광, 하재성 교수와 패널로 김문훈 목사, 김희택 목사가 참여하여 강사와 패널 간에 질의 토론을 나누고 또한 부산/서부산/북부산노회 목사, 장로들도 두 강의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하여 1시간의 열띤 토론 시간을 가졌다. 

▲ 단체사진

이어 서부산노회 서기 김경헌 목사(부산개금교회)가 광고 및 기도 후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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