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무장할 영적 시대 /김경근(자성대교회 장로)
서로 제 목소리를 크게 내고는 다들 제 목소리에 놀라서
혼비백산 도망을 치는 세상이다.
내 안에 내가 있다. 나의 적은 바로 나 자신이다.
어미가 낳은 내가 아니라 내가 낳은 나 자신이기에
‘참, 나’ 라고 하지 않던가?
내 자리에서 내려오는 순간 인생의 완성작이 된다.
내란 존재가 인생길에 올무가 되고 걸림돌이 된다.
한사람이 꿈을 꾸면 봄날에 일장춘몽이 되고
열 사람이 같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고 한다.
세상은 보이는 것만큼 내 것이 되고 생각하는 만큼 현실이란다.
따라서 기도하면 불가능의 성(城)도 여리고 성처럼 무너진다.
합심해서 기도하면 불가능도 가능케 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시대는 기도할 때다.
주기철 목사처럼 홀로 세상을 부둥켜안고서...
김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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