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일 오전 8시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고 선언하였다. 참여한 단체들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수원 목사),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오정호 목사),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등이다. 기자회견은 출범선언을 하고 조직을 발표한 후 성명서를 냈다.

출발 선언에는 이 단체가 앞으로 어떤 일을 주도해 나갈 것인지의 성격을 밝혔는데, (1)동성애 및 퀴어축제 반대캠페인 (2)이론화 작업의 일환으로 동성애는 성 왜곡이요, 중독이다라는 논문집 발간 (3)탈동성애 지향자를 위한 상담, 보호와 양성 (4)교과서의 동성애 조장, 삭제나 폐기 유도 (5)국가인권위와 기자협회가 체결한 인권보도준칙 삭제 (6)질병관리협희회의 2012년 이후 에이즈 발생 원인과 대책, 현황, 공개청구 (7)동성결혼, 동거법, 대체결혼보호법(간통법 폐지 이후) 저지 (9)지방자치조례 폐지 및 위헌 소송 제지 등이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

조직을 보면 상임대표로 이영훈 한기총대표회장, 양병희 한교연대표회장, 황수원 한장총대표회장이고 공동대표로는 이윤재 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유만석 한국교회언회장이며, 본부장은 소강석 한국교회언론회 부이사장이다. 그리고 사무총장에는 박종언 한교연인권위원장, 서기는 김명일 한장총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병대 한국교회언론회 사무총장, 회계는 이효상 미래목회포럼사무총장이다. 그 외 집행위원으로 윤덕남, 김춘규, 홍호수, 김수읍, 신광수, 박종언, 김명일, 이병대, 김훈, 이효상, 박만수, 심만섭, 여운영, 전용태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왜 퀴어축제를 반대하는가?

한국교회는 서울시와 정부에 퀴어축제와 동성애 조장에 대하여 즉각적인 시정과 취소를 강력히 촉구하며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퀴어죽제와 퍼레이드는 국민정서를 무시한 서넝적 축제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즉시 취소하라!

2013년에 열린 홍대 앞에서의 동성애 축제현장과 2014년 신촌 축제에서 동성애자들이 보여준 음란성 선정적 축제와 퍼레이드와 그들이 외치는 구회는 거리에 있던 어린아이들과 일반시민들에게 충격적이었다. 이들의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차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분류되었다. 이런 행사를 열도록 승인한 서울시와 실무자에 대해서는 업무상 월권으로으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을 밝힌다.

2.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동성애와 연결된 에이즈 문제를 진솔하게 밝히고, 교육부는 즉각 학교에서 동성애 교육을 중단하라.

2011년 미국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의하면 13-24세 사이의 남성 에이즈 감염경로 90% 이상이 동성 간의 성 접촉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2006년의 통계도 에이즈 감염인의 92%가 남성임이 밝혀졌다. 더욱이 청소년들의 에이즈 증가율은 날로 심각하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초,,고등학교에서 동성애 교육을 확산시키고 있다. 누가 우리 아이들을 에이즈로 내모는가?

3. 에이즈와 연관된 동성애 조장으로 일어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에이즈 혼자의 월 치료비가 300만 원 정도인데, 이를 국민들이 낸 건강보험료와 세금에서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에이즈 감염이후 평균생존기간이 13.5년이라면, 1인 당 치료비만 54천여만 원이 소요된다. 이런 사회적 비용의 증가를 국민들의 혈세로 책임져야 하는가?

4.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대다수 국민정서를 무시하고 온 국민에게 위해를 가할 수 없다.

우리 사회의 각종 소수자는 많다. 그러나 모든 소수자들에게는 국가는 100% 치료비와 생활비를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많은 국민들에게 정신적/문화적 테러를 가할 자격은 없다. 국민정서에 반하는 동성애자들의 선정적인 퍼포먼스 행렬을 왜 국민에게 보여주려는가? 더구나 퀴어축제를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EU 10개의 외국 대사관이 참관한다는 것은 윤리문제에 대한 국가불간섭의 원칙에 반하는 문화적 침탈이며, 대한국민 전체에 대한 모욕이다.

5. 국민의 인권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바로 사는 것을 가르치라.

이제라도 서울시는 동성애 퀴어축제와 퍼레이드 장소 사용을 즉각 취소하고, 정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체 국민들과 어린 학생들에게 동성애와 에이즈의 연관성과 문제점을 제대로 가르쳐 건강한 생활과 가치 있는 올바른 삶을 살도록 선도하라! 잘못된 선전으로 인하여 청소년들이 동성애에 빠지고 에이즈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에 걸린다면, 인권이란 미명하에 국가가 살인을 방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해 8월 유럽 최고연방법원에서도 더 이상 헌법으로 동성결혼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유럽인권재판소는 동성결혼을 더 이상 인권의 영역이 아니라고 선언한 사실을 주지하기 바란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한기총, 한 장총, 한교연, 한국교회언론회, 미래목회포럼이 서울광장 퀴어축제에 대하여 반대하는 중요한 이유는 국가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보도준칙과, 서울시의 동성애 조장, 동성애와 에이즈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침묵하는 질변관리본부와 학교에서 동성에가 정상적인 삶의 양식이라고 가르치는 교육현장에 대하여 크게 우려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동성애들를 비난하거나 차별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성애를 조장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는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엄중히 도덕적, 사회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우리 사회 가치관을 무너트리고 자녀들의 장래와 생명을 위태롭게 할 매우 위험한 사태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음을 명백히 밝힌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동성애 주장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1561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엽합회,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언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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