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84() 오후 2시 부산시 서구 암남동 소재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강당(성산홀)에서 제65회기 총회임원, 사무총장, 유지재단 감사, 학교법인 감사로 출마한 자들의 공명선거 서약 및 총회 회장단과 사무총장 후보들의 소견 발표회가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1부 예배는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두 목사) 서기 김종선 목사 인도로 1부 예배를 드렸다. 서기가 사도행전 13:21~22을 봉독한 후, 위원장 김만두 목사가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후 총회장 김철봉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는 공명선거 서약식을 서기 김종선 목사가 진행하였다. 각 후보들은 모두 앞에 나와서 오른 손을 들고 공명선거서약서를 함께 낭독하면서 공명선거를 다짐 하였다.

▲ 후보들의 공명선거 서약

3부는 해당 출마 직책의 후보가 2인 이상인 경우는 후보들의 기호 추첨을 실시하였는데 서기 김종선 목사가 진행하였다.

장로부총회장은 기호 1번을 김진욱 장로가 추첨하였고, 2번은 장태희 장로가 추첨하였다. 부회록 서기는 기호 1번에 정태진 목사가, 2번은 박영삼 목사가 추첨하였다. 사무총장은 기호 1번에 양승환 목사가, 2번은 구자우 목사가 추첨하였으며, 학교법인 목사 감사 후보는 기호 1번에 오병욱 목사가, 2번에는 김경현 목사가 추첨을 하였다.

▲ 기호추첨결과 제65회기 총회임원 후보

4 소견 발표회는 총회선거관리위원장 김만두 목사가 전체 진행을 담당하였다.

▲ 기호1번 총회장 후보 신상현 목사

총회장 후보 신상현 목사(울산노회, 미포교회)는 지난 1년 동안 부총회장으로서 김철봉 총회장을 잘 보좌하였다고 회상하였다. 지난 44년 동안의 목회 사역을 통해서 쌓은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교단을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임을 약속하였다. 재임기간 동안 교단의 유익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충실한 총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잘 감당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우리 고신 교단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역동적이고, 생명력이 있는 교단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하였다. 총회장은 항상 교단의 유익을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으며 이단이 창궐하고, 우리 시대에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지키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한국 사회에서도 이제 동성애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 되고 있는 만큼, 범 교단적인 대책과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쇄신과 개혁을 통해 원래의 순수성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기호1번 목사부총회장 후보 배굉호 목사

목사 부총회장 후보 배굉호 목사(동부산노회, 남천교회)는 자신은 태생적 고신인 임을 강조하였다. 많은 동지들과 선배님들의 권유로 부총회장에 출마하게 되었다는 소신을 밝혔다. 21세기를 맞아 급격한 세속주의 물결과 자유주의 신학의 도전에 직면한 한국교회의 여러 상황에서 고신교회의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정체성 확립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였다. 고신교회의 부흥운동과 3,000 교회, 100만 성도 운집 목표는 총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너져가는 주일학교와 중고대 SFC . 면려 청년신앙운동의 회복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고려측 형제들과의 통합은 우리 교회가 진정한 개혁주의 본산이며 산실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범 총회적으로는 통일 시대를 차분히 준비하고, 총회의 회장단은 고려학원 이사장, 총장, 신대원장, 복음병장 과는 유기적이고 정기적인 회합을 통해, 고등교육기관 운영의 원활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미총회, 유럽총회, 대양주 총회와의 상관관계도 중시하면서 더욱 원활히 하겠다고 밝혔다.

 

▲ 기호1번 장로부총회장 후보 김진욱 장로

장로부총회장 후보 김진욱 장로(서부산노회, 모라중앙교회)는 자신은 전국장로회 및 남전도회 연합회 활동을 통해 청주시민교회를 개척한 일이 있다고 밝혔다. 장로로서의 영성을 회복하고, 고신교단의 탁월한 가치와 정체성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고신교단의 역사성과 가치와 정체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기호2번 장로부총회장 후보 장태휘 장로

장로부총회장 후보 장태휘 장로(경동노회 읍천교회)는 총회가 기회를 준다면 시무장로 33, 공직생활 44년의 경험을 살려서 교단에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본주의와 종교 다원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살면서도 이단에 잘 대처하고, 고신정신을 회복하는 일에 솔선수범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밝혔다.

 

 

 

▲기호1번 사무총장 후보 양승환 목사

사무총장 후보 양승환 목사(수도남노회, 성남중앙교회)는 신대원을 제39회로 졸업하고, 목사 장립 30년을 맞이한다고 한다. 특히 군종 목사 20년의 조직관리, 행정 경험을 살려서 사무총장 사역에 도전하게 되었다는 소신을 피력하였다. 급변하는 상황에 대처하고 갈등을 봉합하며, 실무형 사무총장으로서의 소임을 잘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은 기본적인 일에 충실하고 교단이 총회적으로 정한 일에 주력하면서, 본부의 업무를 추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도2번 사무총장 후보 구자우 목사

사무총장 후보 구자우 목사(부산노회) 지난 3년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회상하였. 한국교회 속에서 고신교단의 위치와 임무,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행정적인 실무 점검, 직원 교육훈련, 행정체계 전반의 업그레이드, 고려총회와의 통합 추진, 통일시대에도 고신교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차분히 잘 준비해야 하며, 한국교회의 중심에서 고신교회가 중요한 역할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가 끝난 후 질의 응답시간에 들어갔다. 질의응답은 회장단과 사무총장 후보에게 만 한해 진행하였다.

질의 내용은 기독교보 주간 최정기 목사가 진행하였다.

▲ 후보자들의 질의응답 진행 장면

질문 내용은교단의 정체성에 대해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며, 또한 어떤 노력을 하였는가?”우리 교단이 잘하고 있는 점과 잘 못하고 있는 점그리고 교단 정신이 무엇이며 자신은 어떤 노력을 하며 살았는가?”등에 대해 질문을 하였다.“사무총장의 역할과 출마 동기는 무엇인가?”등에 대해서도 질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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