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령 4명 진급자중 2명이 고신 군목

▲ 최문식 군목이 근무하는 육군본부교회 전경 최문식 목사 대령진급 대전 계룡대에 소재한 육군본부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최문식 군목의 대령 진급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군 전체적으로 군목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고, 특히 고신 군목의 숫자가 현저하게 줄어든 상황에서 최초의 대령 군목이 탄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김삼환 목사와 함께 자이툰 부대 방문

 

최문식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제38회 졸업생으로 84년에 입대하여 23년의 세월을 군 복음화를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또한 최문식 목사는 서울남부교회 은퇴목사이며 고신 총회장을 지내신 최해일 목사의 차남이다.

 

▲ 최해일 목사 가족사진

최해일 목사의 가정의 경사

최해일 목사는 고려신학교 행정처장, 고신교단 총무 및 총회장을 지냈고 서울 서문교회, 부산삼일교회를 거쳐 서울남부교회를 개척, 성장시킨 뒤 은퇴했다. 그는 육군대위로 군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신이 군목활동에 나서도록 총회를 설득하는 일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에서 보는 최해일 목사의 바로 뒤가 미국에서 목회하는 김형권 목사(고 김용도 목사 장남)이고 왼쪽 사모님, 그 뒤가 마산 동교회에서 목회하는 최인식 목사이다. 최문식 목사는 맨 왼쪽에 서 있다.

 

▲ 최문식군목의 집무실 ▲ 최문식 군목과 함께한 탈렌트 홍경인씨, 홍경인씨는 최목사와 함께 6개월간 군종병으로 근무했다.
   
▲ 최문식군목과 그의 아내


고신의 또 다른 경사

최근 끝난 진급심사 결과 군종병과에서 대령으로 진급이 확정된 사람은 최문식 군목 단 한명이었을 뿐만 아니라, 중령으로 진급이 확정된 군목 4명 중 고신 군목이 절반인 2명이나 차지, 금년은 고신 군목의 해라고 할만 하다는 기쁜 소식이다. 중령 진급 확정자는 해군의 권창근 군목과 공군의 심성열 군목 .

최학량 군목이 중령으로 진급한 일을 두고 '별을 딴 느낌'이라며 즐거워 했던 기억을 갖고 있는 고신으로서는 군종 병과 최고의 계급에까지 오른 군목을 배출한 지금 더욱 책임감을 갖고 군복음화를 위하여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기독교로부터 시작된 군종활동에 불교 천주교가 가담하게 되면서 군목의 숫자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고, 이제는 원불교까지 가세하게 되어 기독교의 입지가 더욱 위축되는 상황이다. 복음의 열정을 가진 고신의 인재들이 군목활동에 매진 할 수 있는 선배층이 확보된 이때, 더 많은 군목후보생들이 나타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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