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 사역

Sharon Pastoral Seminary는 10월 둘째 주에 새로운 Term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학기 마무리와 새 학기 준비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시가서(Poetics)는 학기를 마무리했고, 시간이 부족했던 심리학(Psychology)을 더 보충하고 있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사도행전과 요한계시록을 강의하게 됩니다. 강의를 통해서, 인도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도 중부지역에 있는 Andhra Pradesh 지역에서 많은 교역자들이 당국자로부터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신학교 졸업장이 없는 상태에서 교회를 섬기는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교(SPS)에서 AP 지역에 Intensive Course를 개설하게 되었고, 한 주간씩 집중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0월 말에 그 곳에서 강의하게 되는데, 13시간의 기차 여행과 하루에 8시간의 강의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넓혀지는 지경들

부산 수정교회 단기 선교팀이 방문했습니다. 6개월간 선교학교를 개설해서, 많은 준비를 한 팀이었습니다. 고아원과 교회들을 방문하면서 사역을 하였습니다. 대부분이 고등학생과 대학생이었는데, 열방을 향해서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장거리 여정과 초라한 현지음식, 불편한 잠자리에도 불평 없이, 기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전된 모습을 보여준 수정교회 선교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들이 뿌린 복음의 열매가 많은 결실들로 나타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8월 16일 주일에는 Koyira Village에 있는 Jesus Power Church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담임 Moses 목사님의 강한 열정에 감동하게 되었고, 성령 하나님께서 이들 가운데 역사하심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구속에 대한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척한 지, 3년이 조금 넘은 교회인데, 100명 남짓 모인 교인들에게 임한 주님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1월부터는 도마선교회의 요청으로 10명의 현장사역자들의 교육과 그들이 섬기는 10여 개의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매 주 한 번씩, 목회자 재교육을 실시하고, 매 주, 한 교회씩 방문해서 말씀으로 섬기게 됩니다. 신학교 사역과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의 지혜로 이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 교회가 운영하는 고아원에는 20명의 원생들이 있는데, 하늘 아버지의 은혜로 하나님 자녀의 자존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도마선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어학연수원장을 겸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단기로 어학연수로 오는 학생들을 섬기게 되는데, 1월에 오게 될 학생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잘 세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주님의 은혜

Sharon Pastoral Seminary에 부부가 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영어도 잘하고, 공부도 성실하게 하는 부부입니다. AP 지역에 개설하는 문제로 교무처장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AP에서 개설되는 학교의 모든 비용을, 이 부부가 책임진다는 사실입니다. 교회가 핍박과 어려움 가운데 있음을 알고, 자기가 소유한 것을 내어놓는 아름다운 헌신을 봅니다. 10월에 있을 강의를 위해서 기차를 예매하는데, 두 달 후의 기차가 다 예약되었고, waiting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학생이 조심스럽게 문의를 합니다. “교수님, 토요일 가셔서 주무시고, 주일예배시간에 설교를 해 주실 수 있습니까?” 준비하는 데로 따르겠다고 말하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주일에 3개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계획했습니다. 교회와 학생들을 영적으로 깨워주세요.” 인도를 향한 놀라운 열정을 읽게 되었고, 그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 인도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사랑하는 학생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긴 방학을 마치고 지니와 유니는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한국에 대한 경험이 없기에, 수정교회 선교팀과 함께 했습니다. 한국인의 신앙 열정을 경험하면서, 많은 도전과 은혜를 경험했다고 간증을 합니다. 세밀하게 이끄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한국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고백하는 두 딸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아름다운 일군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다음 세대를 책임질 수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의 지혜로 강의와 말씀 준비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섬기는 신학교에 성령 하나님으로 인한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AP에서 있을 집중강의와 설교를 통해 AP를 향한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새롭게 시작할 지역교회를 섬기는 사역과 어학연수원장을 주님의 지혜로 잘 감당하도록....

지니와 유니가 주 안에서 잘 성장하여,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