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0년 동안 평화를 심은 조선통신사

▲ 일본 시모노세키‘조선통신사’광장 귀퉁이에‘한일국회의원 총연맹’ 김종필 회장이 친필로 써서 새긴 역사의 현장 비석 앞에서 수학여행 나온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본 시모노세키와 부산광역시가 자매결연하여 양국이 교류하고 있다. 해마다 시월이면 시모노세키(下關)시장과 부산시장이 조선통신사행사를 주관하여 조선통신사 역할을 맡아 가마를 타고 거리를 행진한다. 이런 행사를 주관하게 된 것은 전 국무총리였던 김종필(金鐘泌) ‘한일국회의원총연맹회장이 최초의 한일 양국에 디딤돌을 놓았다. 역사 현장을 둘러보면서 한국민으로서 마음 뿌듯하다.

현재 조선통신사 역사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일 공동 등재를 해놓은 상태다.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지만, 과거 역사는 물 흐르듯 잊고 껄끄러운 관계도 씻고 조선통신사처럼 이웃으로 새로운 장을 열어갔으면 한다.

근래 일부 嫌韓主義者들이 韓國民을 자극하고 있지만 일본 국민성을 우리는 본받을 점도 많다.

일본은 가는 곳마다 우상이요, 미신으로 뒤덮은 나라다. 따라서 우상으로 들끓은 열도는 지금도 지진과 쓰나미와 홍수로 망국 현상의 징조다. 그런데도 아직 정신을 못차리고 평화를 깨뜨리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안타깝다.

바울은아덴의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신을 섬긴다고 지적했다, 일본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신의 이름으로 신줏단지를 집집이 차려놓고 복을 빌고 있다. 천지의 주재를 모르는 이 시대 무지한 백성들, 생사화복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삶의 전폭을 그분 앞에 맡기면 어찌 복을 주시지 않으랴! 

[: 부산 자성대 원로장로 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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