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한3:16,17]

 

1. 이슬람권의 성도들, 복음전도자들을 위해

IS(이슬람국가), 시리아 선교사 11명 처형 후 십자가에 매달아: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출신으로 자국 내에서 사역하던 선교사 11명과 12세 소년을 처형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0일 크리스천에이드미션(Christian Aid Mission)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역 내에 9개의 가정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해 왔던 이 선교사 그룹은 지난 87일 시리아 알레포 인근 마을에서 IS에 납치됐다. 그들은 모두 한 때 무슬림이었으나 이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되었다. IS는 이슬람에서 기독교로의 개종을 사형으로 다스려야 할 중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IS는 선교사들에게 이슬람으로 재개종하라고 요구했으며, 특히 지도자의 눈앞에서 그 12살 아들의 손가락 끝을 잘라내고 고문과 구타를 가하면서 협박했으나 그들은 모두 거부했다. 지도자와 그 아들, 그 외 2명의 선교사는 끝내 십자가형에 처해졌다. 그들에게는 배교자라는 죄목이 붙었다. 나머지 8명의 선교사들도 참수를 당했다. 이들 중 29세와 33세의 여성 선교사는 군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간을 당했다. 참수되기 위해 꿇어앉아 있는 동안 선교사들은 큰 목소리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목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기도했고, 지켜보는 마을 사람들 앞에서 신앙을 증거했다. 참수 후에는 십자가에 달렸다.

순교자들의 친척과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크리스천에이드미션은 이렇게 전했다. “IS가 시리아에서 영역을 확장하면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은 더 큰 박해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협도 그리스도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지는 못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와 구원받고 있으며, 사역은 날마다 확장되고 있다. 예전에는 한 명의 무슬림만이라도 주님께로 나아오게 해 달라 기도했지만, 이제는 셀 수도 없는 무슬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고 있다.”출처:2015.10.12. 한국기독일보 발췌

▲ IS가 최근 공개한 시리아 기독교 의료선교사들의 처형 모습

IS, 앗시리아계 기독교인 180명 처형 예고... 의료인 3명 처형: IS가 올해 초 납치하여 억류하고 있던 230명의 앗시리아계 기독교인 중 180명을 처형하겠다고 최근 예고했다. 그리고 지난 주 인터넷을 통해 3명의 인질들이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꿇어 앉아 있는 동영상을 배포하며 처형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의료선교사로서 IS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잔류하여 마을에 남아 있는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다 순교를 당한 것이다.

IS는 노인 등 몇몇 인질들을 몇 차례에 걸쳐 풀어주었으나 아직도 200명 이상의 인질들이 IS 수중에 남아 있다. IS는 처음에 230명을 모두 풀어주는 조건으로 2300만 달러를 요구했었다. 9월에는 인질 석방에 희망이 보이는 듯 했고, 몸값은 조금씩 내려갔다. 최근에는 인질 1명당 5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면서 몸값이 빨리 지불되지 않으면 머지 않아 모두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이것은 앗시리아계 커뮤니티로서는 도저히 마련 할 수 없는 고액이다. 게다가 IS 내부에는 몸값과 상관없이 인질을 풀어줘서는 안된다는 강경파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IS는 수많은 인질들을 붙잡았고 대부분은 여전히 잡아 놓고 있거나 팔아 넘겼다. 특히 시리아의 기독교계 주민들은 IS의 주요 공격목표이다. 그 결과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살해 되거나 난민이 되어 유랑하고 있다. 장애, 고령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남아있는 사람들은 강제로 이슬람으로 개종 당하거나 거액의 인두세(지즈야)를 강요 받고 있다.출처:2015.10.15.-19 매일선교소식 발췌

난민캠프에 잠입한 IS 대원, 기독교 사역자들의 사랑을 보고 회심”: 기독교 사역자들을 죽이기 위해 요르단 난민캠프에 잠입한 IS 대원이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보고 회심하는 일이 일어났다. 기독교구호선교회(Christian Aid Mission)에 따르면 UN이 운영하는 일부 요르단 난민캠프에서 IS 대원들이 난민으로 위장하여 사람들을 살해하고 소녀들을 인신매매하고 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난민들과 그들을 섬기는 기독교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테러를 감행하기 위해 요르단 난민캠프에 위장 잠입하는 사례들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익명의 제보에 의하면, 한명의 IS 대원이 북부 시리아에서 기독교 사역자들을 죽이기 위해 요르단 난민캠프에 잠입했지만, 그곳에서 복음을 듣고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목격했다. 그는 사람들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포기하고 기독교인이 되었으며, 자신의 새로운 신앙에 매우 열성적이 되고 뜨거워져, 다른 IS 대원들의 살해 대상이 되어 위협을 받는 상황이 되었다. 그 대원은 이슬람이 기독교에 대해 얼마나 잘못 세뇌를 시켰는지 처음으로 알게 됐다. 그것은 내가 직접 목격한 기독교인들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출처:2015.10.18. 미주 기독일보 발췌

 

2. 무슬림들과 이슬람지도자들, 국가들을 위해

"사우디 성지순례 압사사고 사망자 최소 2110":

▲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지난 9월 24일 정기 성지순례 도중 벌어진 압사 사고의 사망자는 최소 2천110명이라고 AP통신이 19일 자체 집계해 보도했다.

AP 자체 집계수치 공개성지순례 사상 최악 사고 기록: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지난 924일 정기 성지순례 도중 벌어진 압사 사고의 사망자가 최소 2110명이라고 AP통신이 19일 자체 집계해 보도했다. 그간 사우디 정부가 공식 발표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769, 부상자 934명이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성지순례와 관련된 사건·사고 중 지금까지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1990년 압사사고(1426)보다 684명 더 많다. 앞서 AFP 통신은 11일 이번 성지순례에 참가한 각국이 자체 조사해 발표한 사망자 수를 합산한 결과 최소 153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정부 관계자들은 참사가 난 직후부터 사망자가 2천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당국이 피해 상황을 축소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이다.

이번 사고는 이슬람 성지인 메카에서 동쪽으로 5가량 떨어진 미나에서 사탄의 기둥에 돌을 던지는 종교의식(자마라트)을 진행하던 중 순례자들이 몰리면서 발생했다. 사우디 당국은 올해 성지순례에 사우디 국내외에서 이슬람교도 200만 명 정도가 이슬람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찾은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출처:2015.10.19. 연합뉴스, 뉴시스 등 종합

[·러 대리전 된 시리아] ‘공공의 적 IS’ 앞에 두고 중동 패권전쟁: 러시아가 시리아 내 반군 공습을 확대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뒤를 받치자 미국이 반군에 무제한 무기 지원이라는 강수(强手)로 대응에 나섰다. 알아사드 독재정권과 반군 사이에 촉발된 시리아 내전이 이슬람국가(IS)’의 득세로 진창에 빠진 뒤 두 군사 강국의 대리전 양상으로까지 비화되는 모양새다. 시리아 사태는 미·러와 서방, 중동 각국의 이해관계가 뒤얽힌 가운데 외교적 해결이 불가능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발등에 불 떨어진 미국: IS 대응전을 총괄하는 미군 사령부는 공군 C-17 수송기를 통해 탄약을 낙하산에 매달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시리아 반군에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 세력은 수천명 규모의 시리아 아랍 연합군(SAC)’이며, 공급된 무기류는 총 50t 규모로 알려졌다. 군사자문관을 파견, 반군을 훈련시켜 알아사드 정권을 몰아내려던 미국의 기존 전략은 러시아 개입으로 사실상 수정됐고, 반군에 본격적으로 무장을 지원해 힘의 균형을 맞추려 하고 있다.

지중해 거점 노리는 러시아, 오버랩 되는 아프간 내전의 악몽: ·러 양측 모두 ‘IS 척결을 표면적인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미국은 알아사드 정권 축출’, 러시아는 알아사드 정권 수호라는 복심에만 몰두하는 양상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일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과제는 시리아의 합법적 정부를 안정시키고 정치적 협상을 모색하기 위한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알아사드 구하기가 시리아 공습의 목표임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으로서는 이란 하메이니-시리아 알아사드라는 오랜 시아파 아랍 동맹전선을 포기할 수 없으며, 지중해에 접한 시리아를 러시아의 영향권 안에 두려는 군사적 목적도 갖고 있다.

양국이 차례로 중동 국가 내전에 개입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냉전이 절정에 달한 1979년 당시 소련은 내전에 허덕이던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침공했다. 이에 미국은 소련 점령군에 맞선 아프간 무장세력 무자히딘을 후방 지원하는 전략으로 맞섰다. 1989년 소련이 철수할 때까지 아프간에서는 200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와 5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파워 게임으로 이 지역에서 IS라는 암덩이를 제거하지 못하고 비극적 역사만 반복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출처:2015.10.14. 국민일보

알카에다·IS, ·러에 '지하드' 선언종교전쟁 몰고가: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에 군사개입 수위를 높이면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가 양국에 대한 '지하드'(성전)를 선언, 지지자를 규합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를 중세 십자군으로 비유하며 무슬림을 학살하는 '불신자'로 규정, 종교전쟁의 프레임을 짜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에서 서로 다른 쪽을 지원하면서 대립하지만, 이들 테러조직은 시리아에 개입한 두 강대국을 싸잡아 '이슬람 대 비이슬람'의 구도로 몰아가는 것이다.

▲ 러시아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시리아 내전은 미‧러의 대리전 양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IS의 대변인인 아부 모하마드 알아드니니는 13일 밤 인터넷을 통해 낸 성명에서 "무슬림은 러시아와 미국에 대항해 지하드를 벌여야 한다""전세계 젊은 무슬림은 이들이 벌이는 십자군 전쟁에 맞서라"고 선동했다. 이어 "러시아는 패배할 것"이라면서 "IS와 싸울 수 없을 정도로 허약한 미국이 이란과 러시아를 이용해 시리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간 미국에 대한 성전을 주장했던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은 11일 새로 중동 분쟁에 발을 들인 러시아를 지하드의 대상으로 추가했다. 알누스라 전선의 최고 지도자 아부 모하마드 알골라니는 러시아의 시리아 군사개입을 '신 십자군 전쟁'으로 명명하고 항전을 선언했다. 알골라니는 육성 성명을 통해 캅카스 지역(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의 이슬람 성전주의자(지하디스트)에게 러시아에 보복하라고 지시했다. 알누스라 전선이 러시아를 특정한 것은 러시아가 시리아의 시아파 정권을 적극적으로 돕기 때문이다.

종파적 갈등의 틈을 벌려 세력을 구축하는 전략은 알카에다의 전매특허다. 2011년 말 미군 철수 뒤 이라크에서 알카에다는 시아파 정권에 의한 수니파 주민 탄압과 소외를 부각하면서 서부 수니파 부족의 지지를 받았다. 결국 이라크는 종파 내전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배태된 세력이 IS이며, IS는 이라크에서 여전히 시아파 정부군과 민병대의 '만행'을 유포하면서 수니-시아파간 적대감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11일 알누스라 전선이 캅카스 지역의 무슬림을 선동한 것도 러시아와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지만 이곳 무슬림이 대부분 수니파여서다. 이날 성명에서 알골라니가 '무차별 수니파 학살'을 언급하면서 "그들(시리아 시아파 정권·러시아)이 수니파 마을과 도시에 대해 그랬던 것처럼 그들에게도 미사일 수백 발을 쏟아 붓자"고 촉구한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출처:2015.10.14. 연합뉴스 발췌

IS, 야지디족 여성에게 3살 아들 시신 강제로 먹여: 한 야지디족 여성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슬람국가(IS)가 점거 지역 여성에게 자녀의 시신을 강제로 먹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야지디족은 기독교인들과 마찬가지로 소수종교인들로서 IS의 박해를 받고 있다. 인터뷰에서 비안 다크힐(Vian Dakhil)이라는 여성은 IS의 박해로 인해 야지디족이 겪는 고통을 증언했다. 42만 명에 가까운 야지디족이 집과 고향을 떠나 난민 캠프에서 살고 있으며, 수천 명의 고아가 발생했다. 또한 2,200명이 넘는 야지디족 여성이 IS에 납치되어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

IS가 점거 지역 내 야지디족들에게 행하는 잔혹행위는 다 열거할 수 없지만, 가장 충격적이고 끔찍한 사건들 중 하나가 한 여성에게 죽은 자녀를 먹게 한 사건이었다. 이 여성에게는 3살과 5살짜리 자녀가 있었다. IS는 어머니와 자녀를 떨어뜨려 놓았고 이틀 동안 그녀에게 먹을 것을 전혀 주지 않았다. 이후 IS가 쌀과 고기를 가져다 주었고 굶주린 그녀가 음식을 먹는 장면을 지켜보던 IS 전사가 그 고기는 너의 3살짜리 아들이라고 말했다. 다크힐은 그녀는 내게 나는 내 아들을 먹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호소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무도 야지디족의 고통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야지디족 여성은 9살 딸이 IS에게 강간과 살해를 당하는 모습을 강제로 눈앞에서 지켜봐야 했다. 다크힐은 야지디족을 비롯한 소수종교인들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점거 지역에서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소수종교인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야지디족들이 미국 정부에 버림받았다고 느끼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지원 확대를 요구한 청원서에 백악관이 아직도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크힐과 그의 자매인 딜란 다크힐은 야지디족 난민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미국에 자선재단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야지디족 여성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수백 명의 야지디족 여성과 소녀들이 IS의 성노예가 되지 않으려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고 밝혔다. 아미나 사에드 하산이라는 여성은 자살한 소녀들의 사진을 확보하고 있다, “구조될 것이라는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을 때 이들은 자살을 택했다고 말했다.출처:2015.10.12. 한국기독일보 발췌

이란 군부, 핵합의 의회 승인 뒤 잇달아 '미사일 시위': 이란 군부가 최근 미사일 전력을 잇달아 과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을 사거리 안에 두는 이란의 미사일은 미국와 서방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전력이다. 이란 국방부는 11일 신형 장거리 유도 탄도미사일 에마드를 시험 발사해 성공했다며 현지 언론에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의 사거리가 1700에 달해 이스라엘을 사정권에 둘 수 있고, 오차범위 500m의 정밀도에 750정도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는 유엔 안보리가 2010년 이란 탄도 미사일 제재를 위해 채택한 1929호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어서, 미국은 이를 안보리에 상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미사일 전력을 잇달아 과시하는 이란. 최근 이란 군부는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이어 지하 미사일 기지를 언론에 대대적으로 공개하며 전력을 과시했다.

또한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14, 언론에 사상 처음으로 지하 500m의 미사일 기지를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혁명수비대는 사거리가 서로 다른 다양한 미사일을 보유했다최고지도자가 명령만 내리면 언제든지 발사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동영상과 사진에는 지하 터널로 보이는 곳에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수십 대와 샤하브-3’로 추정되는 장거리 미사일의 모습이 촬영됐다. 미사일 부대를 사열하는 혁명수비대의 고위 인사들이 바닥에 깔아 놓은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를 밟고 지나가는 장면도 나왔다.

이란 군부의 미사일 시위는 핵협상에 부정적이던 이란 의회가 JCPOA(서방과 이란간의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찬성하면서 국내외에 고조된 개방·친서방 여론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의회는 11JCPOA 이행을 위한 대원칙을 가결하고, 13일 이를 지지하는 법안을 통과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핵협상을 이끈 정부를 지지한다면서도 핵합의 이외의 다른 분야에서 미국과 협상은 엄금한다며 중심을 잡고 있다.출처:2015.10.14. 연합뉴스 종합

 

“IS, 아프간서 세력 급속확대 3천명 규모수도 근처 집중”:

미 전쟁연구소 분석미국은 수동적 관찰자 자세”: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세력을 급속히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최근 보고서에서 아프간 내 IS 조직원이 약 3천 명 규모로 늘어났으며, 이들은 대부분 수도 카불에서 동쪽으로 80떨어진 낭가하르 지역에 포진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아프간 정규군의 101 수준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아프간 IS 조직이 이미 위협적인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단정 짓고 있다. 실제 지난달 중하순 잇따라 발생한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호송차량에 대한 공격, 낭가하르의 아프간 정부군에 대한 공격 모두 IS의 소행이라고 ISW는 전했다. ISW는 또 아프간 IS가 정부군과 유엔 차량에 대한 공격은 물론이고 아프간 동부 지역의 학교 몇 개를 폐쇄하는 등 지역사회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현재 아프간은 물론이고 리비아, 이집트에서도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 관리 출신으로 현재 캘리포니아 주() 몬테레이의 해군대학원 교수인 제임스 러셀은 아프간 내 IS 조직 확대에 대해 이슬람 세계에 마치 암이 급속히 전이되는 것과 같다고 우려했다. IS가 세력을 확대하는 것과 달리 이라크와 시리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의 미군 등 서방의 대처는 "혼란스럽고 비효과적"이라고 ISW는 지적했다. 미 국무부 대()테러전략 담당 관리를 지낸 래리 존슨은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미국이 주도적인 정책 집행자보다는 수동적인 관찰자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IS가 아프간에서도 조직을 급속히 불릴 수 있는 것은 미군의 철군 결정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20019·11 테러 직후 아프간을 침공해 13년 만인 지난해 종전을 선언했으며, 이후 탈레반과 더불어 IS도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2015.10.13. 연합뉴스 발췌

끓는 기름에 손 넣기, 폭탄 처형상상 초월하는 아프간 IS 잔혹행위: 이슬람국가(IS)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자행하는 잔혹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14일 보도했다. IS 통치를 경험한 아프간 주민 다수가 잔혹성에 치를 떨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간에서 탈레반 세력이 쇠퇴하고 미군의 철수 일정이 다가오면서 세력을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IS가 생이빨을 뽑고, 폭탄 위에 강제로 앉히고 터트려 죽이기, 펄펄 끓는 기름이 가득 찬 통에 손을 집어넣어 고통주기 등으로 잔혹성을 보여주고 있다.

▲ 아프가니스탄에서 IS가 자행한 폭탄 처형 장면

지난 8월 수도 카불에서 동쪽으로 80가량 떨어진 낭가하르주의 마흐만드 계곡 마을에서는 탈레반 지지자라는 혐의로 주민 10명이 끌려나왔다. IS는 이들을 새로 판 구덩이 위에 꿇어앉히고 구덩이 아래에 폭약을 묻은 다음 폭발시켰다. IS는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홍보자료로 올렸다. 디 발라라는 마을에서는 미군에 공습 좌표를 알려주었다는 혐의를 씌워 주민 5명을 시장에 끌어내 참수하고 시신을 도로에 버렸다. IS는 또 결혼하지 않은 딸을 둔 가정은 흰색 깃발, 남편을 잃은 여성들은 붉은 깃발을 내걸도록 했다. 이런 여성들은 새로 충원된 IS 조직원들의 아내로 제공됐다.

WP는 지난달 현재 IS가 아프간 34개 주 가운데 25개 주에서 조직원들을 새로 충원하는 등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IS는 매월 500달러(57만원)를 급여로 지급하겠다는 당근과 불만을 가진 주민들에 대한 잔인한 고문이란 채찍을 통해 세를 불리고 있다.출처:2015.10.16. 국민일보

오바마, 아프간 완전 철군 연기내년 이후에도 5500명 잔류: 탈레반과 이슬람국가(IS)의 발호로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주둔병력 철수를 놓고 고민하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완전 철군 일정을 연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오전 11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한다. 미 정부 고위 관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간 지도자, 백악관 안보팀, 현지 미군 사령관 등과의 수개월간에 걸친 심층 논의 및 검토 끝에 철군 연기 방침을 확정했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임기 내에 아프간 전장에 투입된 미군을 거의 모두 귀국시킨다는 기존의 방침을 사실상 백지화하는 것이다.

미국은 20019·11 테러 직후 테러와의 전쟁을 기치로 아프간을 침공해 13년 만인 지난해 종전을 선언하면서 아프간 안정을 위한 지원군 9800명을 올해 말까지 5500명으로 줄인 뒤 내년까지 완전히 철군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안보불안을 이유로 철군 일정 조정을 요청함에 따라 일단 연말까지 9800명을 그대로 잔류시키기로 한 상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단 내년까지 이 병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그 이후에는 5500명으로 줄이되 이들로 하여금 아프간 군인 훈련 및 자문 등의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간 철군 연기 결정은 탈레반이 최근 북부도시 쿤두즈를 한때 점령하는 등 세력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는데다가 '이슬람국가'(IS)마저 기승을 부리면서 치안불안이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출처:2015.10.1 발췌20151016 국민일보

 

터키 최악의 테러 128명 사상... 슬픔·충격·분노 휩싸여:

유혈사태를 중단하고 평화를 되찾자고 목소리를 높인 민간인을 겨냥 : 터키가 10일 수도 앙카라 도심 앙카라 기차역 광장에서 벌어진 95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상 최악의 테러로 슬픔과 충격, 분노에 휩싸였다. 이번 테러는 유혈사태를 중단하고 평화를 되찾자고 목소리를 높인 민간인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터키인들은 비통에 빠졌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이날 긴급 안보회의를 마치고 이번 테러는 터키 역사상 가장 고통스러운 사건이라며 극악무도한 공격을 비난한다고 밝혔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또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사흘 동안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한다고 덧붙였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테러 사망자가 이전 발표했던 95명에서 늘어나 128명으로 집계 됐고,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오전 발생한 2번의 자살 폭탄 테러는 터키 노동조합연맹 등 반정부 성향 단체와 쿠르드계 정당인 인민민주당(HDP) 지지자를 비롯한 친쿠르드계 단체가 집회를 열기 위해 집결한 앙카라 기차역 광장 앞에서 발생했다. 이들 단체는 터키 정부가 쿠르드족 반군 쿠르드노동자당(PKK)을 공격하는 것을 비판하고 PKK와 유혈충돌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총리는 이날 긴급 안보회의를 마치고 이번 테러는 자폭테러범이 감행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며,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PKK, 극좌 성향 '혁명민족해방전선'(DHKP-C) 등 테러조직이 용의자일 것이라고 밝혔다.출처:2015.10.1 발췌

 

"IS 연계 조직, 터키 이스탄불서 청소년 훈련소 운영"

IS용의자 53명 체포터키 10IS 조직원 아버지 "내 아들 체포해 달라": '이슬람국가'(IS)와 연계한 터키 조직이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서 청소년 훈련소를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터키 일간지 바탄이 19일 보도했다. 전날 이스탄불 경찰청 대테러팀이 검거한 IS 용의자 53명 가운데 24명이 펜딕과 바샥셰히르 지역의 지하 아파트에서 청소년들을 훈련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된 용의자 가운데 29명은 성인이며, 나머지 24명은 18세 미만이다.

경찰은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출신인 용의자들을 검거하기 전에 이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들이 군사 훈련소처럼 운영됐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용의자들은 이곳에서 청소년들에게 IS의 기초들과 이슬람국가에서 사는 법 등을 가르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알카에다 연계 조직인 '우즈베키스탄이슬람운동'IS와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시리아에서 IS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우즈베키스탄 용병은 5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당국은 지난 10일 수도 앙카라에서 102명이 사망한 최악의 테러가 발생하자 터키 내 IS 조직원 검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자폭테러 용의자들이 터키인 IS 조직원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터키 일간 휴리예트는 이스탄불 외곽 도시인 게브제의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세르칸 우준(19) 군의 아버지가 아들이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할까 걱정된다며 경찰에 아들을 찾아서 체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우준 군의 아버지는 아들이 지난 1일 직업을 찾겠다며 집을 나갔으며, 시리아와 접경한 남부 킬리스에서 경찰에 연행됐다가 '여행할 자유'에 따라 풀려난 다음날 시리아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지난 서너달 동안 게브제의 판잣집처럼 생긴 IS 근거지에서 세뇌당했다고 주장했다.출처:2015.10.19. 연합뉴스

 

튀니지, 노벨평화상 수상 후 테러 발생이슬람 무장단체 소행 추정

튀니지 군인, 산악지대서 작전 수행 중 기습 공격받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배출한 튀니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튀니지 국방장관은 12(현지시간) 알제리 접경 근처에서 극단주의자들과 충돌해 자국 군인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일부 외신은 부상자가 4명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튀니지 군인은 알제리 국경과 가까운 서부 지역의 사마나 산 일대에서 지난 10일 납치당한 양치기를 찾기 위해 수색작전을 벌이던 중 공격을 받았다. 이와 관련, 튀니지 국방부는 자국 군인을 공격한 무장단체를 특정하지 못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반면 AP통신은 극단주의 감시단체 시테인텔리전스그룹을 인용, 알카에다와 연계된 북아프리카의 테러단체 '오크바 이브누 나파 브리가데'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24 방송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지역 이슬람그룹 '오크바 이븐 나피'가 트위터를 통해 경찰의 스파이 노릇을 한 남성을 납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튀니지 군인들이 공격을 받은 튀니지 서부 지역은 극단주의 무장단체와의 교전으로 군인 수십명이 사망한 곳이다.

AP통신은 튀니지 군인 2명이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고 숨진 것에 대해 "올해 노벨상으로 축하를 받은 튀니지의 평화가 깨지기 쉽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고 보도했다. 올해 튀니지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의해 관광명소에서 2건의 테러가 발생했다. BBC에 따르면 지난 3월 튀니지 국립박물관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 전사)의 테러로 22명이 숨진데 이어 3개월 후에는 동부 휴양지 해변 수스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38명이 살해됐다.

앞서 노벨상위원회는 지난 9일 올해 평화상 수상자로 튀니지의 민주화에 공헌한 국민4자대화(The National Dialogue Quartet)기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2011'아랍의 봄' 이후 튀지니에서 다원적, 평화적, 민주적 발전이 이뤄지는데 국민4자대화기구가 큰 공헌을 했으며, 이는 평화를 기원한 알프레드 노벨의 유지에 부합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출처:2015.10.1 발췌

 

아프리카 차드서 보코하람 자살폭탄테러로 41명 사망

"시신들이 조각나 널려 있다""사람들은 시신을 수습하려고 노력하는 중": 10(현지시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맞댄 차드의 마을에서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5차례의 폭탄테러가 발생해 41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보안 당국 이 밝혔다. 하산 실라 바카리 차드 공보장관은 수도 은자메나로부터 북쪽으로 175떨어진 바가솔라에서 남성 1, 여성 2, 어린이 2명이 자살 폭탄테러를 감행해 테러범 포함 총 41명이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상자는 48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유니세프는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53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여성 자살 폭탄 테러범은 차드 호수 인근 바가솔라 지역에 있는 어시장에서, 나머지 자살 폭탄 테러범들은 도시 외곽의 한 난민수용소에서 폭탄을 터뜨렸다. 차드 호수 인근의 바가솔라는 보코하람으로부터 도망쳐온 나이지리아 난민들과 차드 국민이 피신한 장소로 약 3천 명의 난민이 생활하는 수용소가 있다. 차드 당국은 이번 자살 폭탄 테러를 나이지리아를 본거지로 하는 보코하람의 소행이라며 맹렬히 비난했다.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맞댄 차드 호수 일대는 6년 전 보코하람이 반란을 일으킨 장소로서 이 반란으로 지금까지 약 2만 명이 사망했다.출처:2015.10.11. 매일경제

 

3.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기도운동을 위해

▲ 난민센터 앞에서 등록을 위해 줄지어 기다리는 난민들

올해 난민 10년 전의 두 배, 6천만 명 넘어서...하루 발생 난민도 5년 전의 4: 유엔난민기구(UNHCR)는 올해 전 세계 난민이 10년 전의 두 배에 가까운 6천만 명을 넘어서서 인류 역사상 최악의 난민 위기에 봉착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의 하루 발생 난민 수도 5년 전인201011천 명에서 지난해 45천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만 1500만 명의 난민이 존재한다. EU 국경관리기관인 프론텍스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EU국가로 입국한 난민과 이주민은 71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전체 입국자 282천명에 비해 3배로 폭증한 것이다.

베를린의 난민들, 때 이른 추위에 시당국 고소: 독일 베를린에서는 때이른 추위가 닥친 가운데 노숙생활을 하는 난민들이 겨울이 되기 전에 빨리 숙소를 달라며 시당국을 고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3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를린시에서 난민 등록을 위해 1주일 넘게 기다린 난민 약 20명은 시당국을 상대로 숙소와 복지혜택을 즉각 제공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베를린시의 난민센터 앞에는 현재 수백 명의 난민들이 등록을 하기 위해 대기 중이며, 상당수는 수주째 기다리는 중이다. 난민들은 등록을 마칠 때까지 정부가 제공하는 난민 숙소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때이른 추운 날씨에도 사실상 노숙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베를린의 밤 기온은 벌써 0도 가까이로 떨어졌다.

EU정상회의, 유럽행 난민 저지에 터키와 공조 합의: 한편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정상회의에서 EU 정상들은 15일 난민 대책을 논의한 끝에 난민의 유럽행 길목에 있는 터키에 기금지원 등의 반대급부를 주고 난민의 유럽행 저지에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국경관리기관인 프론텍스의 역할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출처:2015.10.16. 연합뉴스 종합

▲ 올해 초 터키를 거쳐 IS에 합류한 이후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김 군의 트위터 모습. IS 깃발이 메인으로 장식되어 있다.

후회한다던 김군은 어떻게 됐을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한국인 김 군(18)의 사망설이 제기되었다. 김군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IS의 외국인 출신 부대가 지난 923일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의 공습에 피격되어 그중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IS 소속 자국민들의 신원 확인에 나섰으나 사망 확증 증거를 입수하지는 못했다. 다만 200여 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가 둘로 나눠 이동하던 중 김군이 속한 그룹이 공습당해 80명 이상이 숨졌다고 알려진 것을 감안하면 그가 숨졌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최근 서방 연합군과 시리아 정부군은 IS의 주둔지와 훈련소를 집중 타격하고 있다. 때문에 IS는 소속 부대들을 은신 가능한 지역으로 옮기고 있으며, 김군이 소속된 부대도 이 같은 이유로 이동하다 공습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IS의 피해가 커지면서 외국인 대원들이 IS를 이탈하는 경우도 잦다고 한다. 시리아 반군 소속 한 정보요원에 따르면, “현재 IS 군사 조직이 상당히 와해되었다. 유럽이나 서방세계에서 온 IS 대원 중에 가족의 도움을 받아 터키로 탈출하는 이들도 있다. 어느 때보다 IS를 이탈하기 쉬운 시기다.”

IS에 가담한 김군은 후에 친동생에게 후회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었다고 한다. 또한 한국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적으로 밝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가 만약 생존해 있다면 피란민 행렬에라도 끼여 잘못된 선택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출처:2015.10.11.시사IN 발췌

호주, 12세 테러리스트 조사연령 낮아진 테러리스트: 앤드류 콜빈 호주 연방 경찰국장은 14일 현지 ABC방송에 출연, 지난 1년 간 테러리스트들의 위협행동이 진화하고 있으며 나이도 점차 어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콜빈 국장은 “12세 어린이가 이런 종류의 문제로 경찰 레이더망에 포착돼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법원이 공개한 극단주의 용의자 18명 명단 중 어린이는 모두 5명이었고, 12세 소년이 가장 어렸다.

▲ 소년 IS 대원의 모습

호주는 십대들이 테러 범죄에 연루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시드니 경찰서 건물 밖에서 경찰관 한 명이 15세 파라드 자바르의 총을 맞고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자바르는 이란 출신으로 이후 경찰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지난해 9월 멜버른에서는 18세 소년이 경찰 2명을 칼로 찌른 뒤 총에 맞아 사망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엔 멜버른에서 십대 몇 명이 IS에 영감을 받고 현충일에 테러행위를 모의하다 체포됐으며 5월에는 집에서 파이프로 폭발물 3개를 만들어 폭탄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17세 청소년을 체포한 바 있다.출처:2015.10.15. 헤럴드경제 발췌

"IS, 대원 모집책에 수당 지급1명당 최고 1만달러":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조직원 모집책에 최고 1만 달러의 수당을 지급한다는 유엔 관계자의 발언이 나왔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유엔에서 IS 문제를 담당하는 폴란드 출신 엘즈비에타 카스카 변호사는 벨기에를 방문한 자리에서 "IS가 대원 모집책들에게 포섭 대상의 직업 등에 따라 2, 3천 달러에서 1만 달러(1133만 원)에 이르는 돈을 준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카스카 변호사는 "모집한 사람이 컴퓨터 전문가, 의사 등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이면 모집책의 수당도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IS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지하드'(이슬람 성전)에 참여할 대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벨기에는 유럽 국가 중에 IS 전사 모집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국가로 꼽힌다. 올해 들어 벨기에 사법당국은 벨기에 내 테러 단체와 지하드 전사 모집 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벨기에 법원은 지난 2월 이슬람 단체 '샤리아4벨기에'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이 단체 지도자 파우드 벨카셈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IS 전사 모집에 적극적이었던 샤리아4벨기에가 해체되자 모집 방식도 바뀌고 있다. 카스카 변호사는 "친구 또는 친척 접촉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모집으로 방식이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IS 대원과의 결혼, 부상자 치료는 물론, 전투에 참여하려고 벨기에를 떠나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출처:2015.10.17. 연합뉴스 발췌

 

국정원 "폭탄원료 국내 밀수입 시도한 IS 동조 외국인 5명 적발

“IS 가담시도 내국인 2명 추가적발김군은 행방묘연”: 국가정보원은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IS(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지지·동조 활동을 하던 테러위험 외국인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공개 보고에서 많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사제폭탄을 만들 수 있는 원료인 질산암모늄을 국내로 밀수하려던 외국인 IS 동조자 5명을 적발했으며, 이들의 입국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IS에 가담하려 한 내국인 2명을 추가로 적발해 출국금지하고 여권을 취소했다고 보고했다. 또 올해초 IS에 가담한 김모(18)군은 지난 5월까지 행적을 추적했으나 이후 두절된 상태라고 밝힌 뒤 현재 어떤 상태인지 자세하게 알 수 없다며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출처:2015.10.20.연합뉴스 발췌

프랑스, 학교 식단서 포크 프리없앤다.: 최근 프랑스 학교 식단에 큰 변화가 생겼다.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슬람 신자들을 위해 돼지고기 음식이 나오는 날 다른 음식으로 대체해주던 일명 '포크 프리(pork free)' 옵션이 학교 차원에서 점차 철회되고 있다. 13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파리 남부 지역 칠리 마자린시의 모든 공립학교는 지난 30년 동안 운영한 포크프리 옵션을 없앴다. 11월부터는 이슬람교 학생에게 돼지고기 대체 음식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 무슬림 학생들은 돼지고기가 메인 요리로 나오는 날이면 샐러드 등으로 배를 때우게 됐다.

올 초에는 우파 정당 대중운동연합(UMP) 출신 질 플라트렛 시장이 샬롱쉬르손시 공립학교의 포크 프리 옵션을 없애려 시도했다가 이슬람종교단체에 고소당했다. 법정 다툼 끝에 시가 승소하면서 더 이상 돼지고기 대체 음식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플라트렛 시장은 포크 프리 옵션을 없앤 데 대해 "난 종교를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공공장소는 세속적이고 중립적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종교는 사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파 정당 소속 시장이 포크 프리 옵션을 학교 급식에서 제거하기로 결정한 건 UMP 대표이자 2017년 차기 대권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영향이 크다. 그는 포크 프리 옵션을 없애자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최근 프랑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당신의 자녀가 종교적 가치관에 따라 음식을 가려먹기를 원한다면 사립학교에 보내라"고 말했다.

종교 박해로까지 비춰지는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프랑스 사회를 뒤덮고 있는 '세속주의' 물결과 관계가 깊다. 지난 1월 정치풍자지 샤를리 애브도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에 공격을 받아 12명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프랑스 사회에서는 이슬람에 대한 혐오가 폭발하며 프랑스 전통적 가치관 '라이시떼' (laïcité·정교분리 원칙) 즉 세속주의를 강조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사회학자 프랑수아 뒤베는 "최근 백인 프랑스인들은 세속주의라는 가치로 단합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세속주의란 말은 무슬림이 아니란 말과 동의어가 됐다"고 말했다. 프랑스 역사학자 발렌틴 주베는 "라이시떼는 모두가 똑같은 음식을 먹고, 똑같이 입어야 한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세속주의 운동이 누군가를 배척하기 위한 선동구호가 돼선 안 된다면서 "그와 같은 움직임은 라이시떼의 가치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급식에서 '돼지고기 지키기'가 정치 쟁점화되자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프랑스 한 교사는 "학교는 학생들에게 타인의 다른 점을 포용하고 존중하라고 가르치는 곳"이라면서 "포크 프리 옵션을 제외하고 나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너무 힘들어졌다"고 말했다.출처:2015.10.1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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