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부흥을 다시 한번 부산으로!
부산 그래함 페스티발 총괄총무, 온천교회 안용운 담임목사
세계적인 전도자 빌리 그래함 목사의 장남 플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지난해 3월 필리핀, 11월 일본에서 집회를 했으며, 한국에서 대중집회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1989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복음전파 사역을 시작한 그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부터 미시시피의 투펄로까지 400만 명 이상의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부흥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회의 힘이 모여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6월 12일 호산나 교회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담임목사 초청 축제’는 이같은 면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산을 중심으로 ‘세계화 시대의 목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인 이동원 목사와 채드 해몬드 BFGF 디렉터가 주 강사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곳에 모인 1500여 명의 목회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는 부산 그래함 페스티발이 부산을 넘어 한국 전체 복음화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안용운목사 부산 그래함 페스티발의 총괄총무를 맡아
부산 그래함 페스티발의 총괄총무를 맡고 있는 온천교회 안용운 담임목사는 “하나님께서 부산 땅에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고 계십니다. 이 부흥의 파도를 타고 영적 각성과 교회 성장을 이루는 것이 교회의 몫입니다. 부흥은 성령의 주권적인 역사이나, 사모하고 구하는 자에게 주는 은혜입니다. 함께 모여 마음을 같이 하여 전심으로 기도하고 한뜻으로 협력하면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놀라운 역사를 행하실 것으로 믿습니다”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마음을 표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전도를 위해 일명 ‘안드레 작전’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는 자신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형제 시몬을 예수 앞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시몬은 주님에 의해 변화되었고 제자인 베드로가 되었습니다. 안드레 작전이라는 것은 우리 주변에 있는 구원의 주를 모르는 많은 사람에게 깊은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그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해내는 작전입니다.”
그가 담임목사로 사역 중인 온천교회는 이번 페스티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적극 헌신하며 부흥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교회중 하나다. ‘지역복음화의 기수가 되는 교회’라는 올해의 표어처럼, 온천 복음화의, 동래 복음화의, 부산 복음화의 기수가 될 뿐 아니라 부산대부흥의 발흥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의 목회철학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지역을 섬기는 교회’를 만드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세상을
섬겼던 것처럼, 교회는 지역민을 섬겨야 한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그래서인지 온천교회의 선행은 이미 지역민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온천교회 성도들은 작년부터 ‘(사)나눔과 기쁨’을 통해 수리가 필요한 지역민의 집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건축이나 인테리어와 관련된
직업을 가진 성도들이 팀을 구성해 열악한 환경으로 거주하기 힘든 이들의 집을 방문해 수리해주는 것이다. 성도들은 모두 자신의 일처럼 시간과
물질을 들여가며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그들은 입을 모아 봉사를 통해 느끼는 보람과 행복은 어디에도 비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는 지역민을 위한
봉사가 될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교회로 인도하는 좋은 전도가 되고 있다. (출처: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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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백사장을 꽉 채운
부산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