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을 돕는 사역으로 선교의 밑거름이 되기를 원하는 선교단체가 있어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밑거름선교회의 중요 사역은 다름 아닌 ‘밑거름’이 되는 것이라고 배동석 장로는 설명한다. 배 장로는 “뜻있는 각종 달란트 가진 자들이 모여 한국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이 요청하는 일이면 무엇이든 어디든 달려가 선교사님들과 현지 지도자들을 돕겠다는 계획”이라고 밑거름 선교회의 설립취지를 밝혔다. 밑거름선교회 대표회장 배동석 장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회원이 아직 많지 않아 현재 까지는 선교지의 교회들, 선교 센터, 빈민가 집 고쳐주고 지어주기도 하고 교회건축도 하고, 건축전문가가 아닌 분들은 의류 같은 구호물자들을 나누어주며 주변 집들을 돌며 전도 하는 일도 하고, 의료인들의 팀이 이루어지면 의료 선교도 계획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선교회 협력 목사 팀이 있는데 필요한 곳에 밤 집회를 열어 봉사 팀원들이 밑거름을 뿌려놓은 곳에 말씀의 씨앗을 뿌려 영혼을 추수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을 돕는 계획입니다.

저희 선교회는 1회에 약3개월씩 년2회의 선교 지원 사역을 계획 하고 있습니다. 제1차 태국 치앙마이 메솟 지역에 미얀마 난민선교로 신성호.신정호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미얀마 난민 신학교 내 여러 가지 수리, 증축, 펜스(울타리), 진입로 콘크리트 포장 등 지역 난민교회들을 위해 여러 일들을 하였습니다.

제2차 인도 슬럼가 지붕개량, 교회당 수리, 학교 지하수 모터 교체 및 수도 파이프 설비, 영국 선교사들이 두고 간 100년 이상 된 낡은 건물들을 수리 하는 일들을 하였습니다.

제3차 필리핀 태풍 재해 이후 현지 교회와 센터들 복구 사업

제4차 네팔 교회건축, 슬럼가 집 지어주는 일과 고쳐주는 사역

제5차 네팔선교 마치고 돌아온 후 바로 지진 재난이 일어났습니다. 적정한 시기를 기다렸다 11월 16일 재 파송되어 이번에는 교회들이 무너져 예배 처소가 없어 여기 저기 빌려서 예배를 드리거나, 또 텐트를 치거나 그것조차 안 되어 흩어지는 교회들도 있어서 무너진 교회당 재건하는 일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8개 교회 재건축이 신청 되어 있고, 집을 잃어버린 몇 성도들의 집 건축을 요청해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요청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인 대원들이 11월 27일 한 팀 들어오고 12월 7일 한 팀이 들어옵니다. 2016년 2월 5일까지 열심히 교회들을 세우고 돌아 가겠습니다.

몸은 조금 고달프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 합니다. 여러 부분이 좋지 않은 몸도 자꾸만 건강해 집니다. 바램은 하나님께 많은 달란트 받은 분들이 협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후원자가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금번에도 많은 후원 하신 분들께 저희의 감사를 전하고 하나님께서 큰 축복을 주실 것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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