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대형 장로)가 주최하는 2016년 교단지도자초청신년하례회가 14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산격동)에서 열려 약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예배와 기도회 각 기관장들의 축사 및 신년사가 진행되어 전국에서 모여든 고신교단의 지도자들이 함께 인사를 나누며 힘찬 새해를 열어갈 것을 다짐하였다.

▲ 참석자들은 진지하게 통성기도를 올려 드렸다.

새해 첫 주일을 지난 4일 월요일 오전 11시 가장 먼 서울과 수도권의 목사 장로들은 새벽 6시에 출발하여 왔고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전라도 지역의 지도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었는데, 먼저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하였다.

▲ 좌로부터 예배인도자 이성만 장로, 설교 신상현 목사, 특송 최윤희 영남대 교수

예배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이성만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신대종 장로가 기도하고 성경 디모데후서 46-8절의 본문으로 “2016,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총회장 신상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신목사는 말세지 말을 당한 시대에 사는 우리는 2016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면 먼저 때를 아껴야 한다. 즉 시간을 아끼라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살아야 하겠다.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일을 위해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우리의 싸울 대상은 먼저 자신이요 세상이며 사탄 마귀이다. 바울은 자신이 달려갈 길을 마쳤다고 고백했다. 우리가 달려갈 길은 자신이 받은 사명이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이 한 해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를 축원드린다.”고 설교했다.

이어 경남지역장로회장 이철호 장로의 인도로 (1)교단의 화합과 3000교회운동을 위해서, (2)한국교교회와 나라의 번영과 안보를 위하여, (3)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교단이 되도록, (4)전국장로회연합회 발전과 섬기는 교회를 위해서 통성으로 기도한 후 이장로의 대표기도로 기도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고신장학회를 위하여 헌금하였고 이는 전액 고신장학회 이사장에게 전달되었고 부총회장 배굉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좌로부터 환영사를 하는 조대형 장로와 축사를 하는 김진욱 장로

특별순서

2부 특별순서는 회장 조대형 장로가 환영사를 하면서 사회를 맡아 장로부총회장 김진욱 장로의 축사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직전고려총회장 천환 목사가 축사의 순서에 들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조대형 장로는 교단 지도자들에게와 장로회 회원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고 김진욱 부총회장은 평생에 의미있는 2016년 신년 하례회가 되기를 바라는 축사를 했다.

각 기관장들의 신년사

▲ 좌로부터 신년사를 하는 강영안 이사장, 전광식 총장, 변종길 원장, 임학 복음병원장

고려학원 이사장 강영안 장로는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하는 한 해를 되기를”, 고신대학교 전광식 총장은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고려신학대학원 변종길 원장은 “2016년 한 해도 우리 모두 야곱처럼 축복과 경배의 삶이되기를 기원한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임학 병원장은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고 새해 인사를 했다.

▲ 좌로부터 신년사를 하는 구자우 사무총장, 김윤하 선교회이사장, 허성동 은급재단이사장, 배종규 고신언론사장

이어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는 온 교회와 교단이 기도하면서 새 역사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간구한다.”,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김윤하 목사는 조병화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라는 시를 인용하면서 나 하나쯤이 아니라 나 하나가 꽃피어 세상을 변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겸손의 꽃, 용서의 꽃, 성실과 정직함의 꽃을 피워 교회, 교단, 사회가 맑아지고 밝아진다면 이것이 바로 산 순교정신의 영성화가 아니겠느냐? 새해에는 나 하나 꽃 피어 황무지가 꽃밭이 되는 교단을 만들어가자.”, 총회은급재단 이사장 허성동 목사는 교단의 지도자들이 더욱더 존경받고 귀중히 여김을 받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란다.”, 고신언론사 배종규 사장은 아름답고 복된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 희망찬 2016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인사를 했다.

▲ 좌로부 신년사를 하는 차철규 장로, 김성식 장로, 이명숙 권사, 임채호 집사

전국원로장로연합회 회장 차철규 장로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이 함께 하기를”, 전국남전도회연합회 김성식 회장은 우리 모두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삽시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이명숙 권사는 전국여전도회연합회는 이 한해도 변함없이 교단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겠다.“ 전국기독청장년연합회 회장 임채호 집사는 연합을 위해 힘쓰겠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권문길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한해가 되기를기원하는 신년사를 하였다.

이모저모

▲ 단체사진

 

▲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조대형 장로가 고신장학회 김창대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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