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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회포럼, 장로교 시스템을 점검한다.미래교회포럼 2015년 결산과 2016년 계획을 위한 모임

2015 미포 결산과 2016년 미포 계획을 위한 모임이 지난 14일 은혜샘물교회에서 있었다. 박은조 목사, 안병만 목사, 이성구 목사, 오병욱 목사, 이세령 목사, 노은환 목사, 홍성철 목사, 이형섭 목사와 김대진 목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12월 7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 소명교회에서 있었던 2015 후반기 미래포럼을 평가하고 2016년 미래포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은환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모임에서 미포사무총장 이세령 목사는 2015년 후반기 미래포럼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장로교회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고신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시간이었는데 모임에 대해 평가해 보자고 했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내용에 만족하면서도 포럼의 정확한 목적을 성취했는가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오병욱 목사는 “포럼의 주제가 우리끼리는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다수의 일선 목회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가?”라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성구 목사는 이사야 6장의 말씀에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처럼, 관심을 갖지 아니하고 그 체제에 머물러 있는 것 자체가 죄라는 점을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토론 가운데 참석자들은 “관심이 없는 일선 목회자들의 눈을 뜨게 해서 어디서 문제가 생겼으며?, 우리는 어디쯤 서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본질에서 벗어났는지? 등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미포가 해야 할 일 가운데 하나”라는 의견에 동감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장로교회, 고신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어떤 논의를 지속해야 하는가를 토론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제안들이 나왔다.

1. 장로교 시스템 점검하자.

종교개혁 500주년을 돌아보면서 현재의 장로교 체제가 잘 작동하는지 살펴보자. 각국의 주요 장로교회 대표들을 불러서 현재 한국 장로교의 제도와 시스템을 점검해 보자. 현재의 한국 장로교 정치 체제가 과연 종교개혁의 정신과 부합하는가? 제일 많은 분열과 부패가 있는 장로교 시스템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2. 이를 위해서 포럼 전에 먼저 소그룹 세미나를 통해 깊은 연구를 하자.

미포 관계자들이 먼저 자체 세미나를 열고 주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연구한 후에 전체 앞에 포럼을 가지자. 종교개혁500년을 지나면서 장로교 정치의 수명이 다했는가? 우리의 논의가 대중과 괴리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일선목회자의 관심을 반영하는가?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종교개혁의 실천적이고 적용적인 측면도 고려하자. 목회 일선에 있는 목회자들과 성도의 삶에 미치는 구체적인 모습이 무엇일지 점검해 보자.

3. 낙심하지 말고 미래포럼을 계속해 나가자.

우리 미포가 가는 방향이 옳은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당장 효과나 반응이 없을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해나가자. 비록 소수일지라도 창조적 소수의 가능성을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 할 일을 해 나가자. 때가 되면 열매를 맺을 것이다.

4. 종교 개혁의 과제들을 구체화시키자.

개혁을 파트별로 구체화 시킨 모습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 종교개혁이 정신을 현재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상황이나 민족성이나 특수 상황을 고려한 장로교 시스템이 필요하다. 미국과 유럽의 시스템을 참조하여 우리의 상황에 필요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종교개혁과 성경의 연속성을 확보해서 현재의 교회를 유익하게 하자. 종교개혁의 정신을 가지고 통일 문제는 어떻게 보아야 하며, 교회의 다양한 영역 속에 어떻게 적용 할 것인가? 등을 생각하자.

5. 포럼 개최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자.

2월과 3월에 모여서 포럼에서 다룰 주제들을 정하고 한국 장로교의 다양한 현실적 모습을 살펴보자. 코닷과 연계해서 미포 방향을 지속적으로 폭넓게 논의하자.

1) 3월 14일-15일에 금강휴게소 내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주제 설정을 위한 제안과 연구 모임을 가진다. 분야별로 사람을 선정해서 발표하도록 한다. 40-50대와 시니어 그룹들이 한 자리에 만나서 토론할 수 있도록 하자. 이런 사전 연구 모임을 몇 차례 더 준비해서 가지면서 본 포럼에서 미포의 입장을 선언문으로 발표해 보자.

2) 전체 포럼은 11월 14일-16일에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한다.

3) SNS를 통해서 확대된 방향논의를 계속한다.

한편 미포 재정부장 노은환 목사는 회개 보고를 하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은조 목사가 기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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