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마다 청소년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즈음 5년 동안 수많은 청소년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청소년 수련 캠프가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2006년부터 건강한교회연구소 소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종윤 목사가 기획하고 실행하는 NG 영성 캠프가 그것이다. NG 영성 캠프는 구원의 확신이 없는 청소년들이 참석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구원의 확신 가운데 돌아오는 캠프로 유명하다.

▲ 영성캠프를 위해 자원해서 봉사하는 스텝들과 함께

김종윤 목사는 지난 5년 동안 NG 영성 캠프를 통해 배출된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교회의 기둥 같은 청년으로 성장했다고 전한다. 지금은 그 청년들 중에 캠프의 스텝으로 섬기기를 사모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떤 학생은 NG영성캠프에 매년 참석하다가 중학교 2학년 때 은혜 받고 신앙 안에서 잘 자라 기독연예인이 되기를 꿈꾸며 착실히 준비하고 있고, 올해부터 NG영성캠프의 홍보대사로 봉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NG영성캠프에 참여한 교회마다 수많은 간증들이 쏟아지고 있고, NG영성캠프는 교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훈련 센타라는 이미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 NG영성캠프 집회 현장

NG영성캠프는 2017년 더 발전적으로 변화되어 청소년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별히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청소년의 영혼을 살리는 사명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김 목사는 밝혔다. “캠프를 통해 1명의 청소년이 신앙 안에서 바로 세워진다면 큰 적자도 감수하려고 합니다. 그냥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겁니다.” 김 목사는 청소년이 복음의 능력으로 살아나는 것을 보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NG영성캠프를 멈출 수 없다고 전한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고신대학교에서 있었던 2016NG영성캠프에 참석했던 300여명의 청소년들 가운데 280여명이 구원의 확신 없이 오늘 죽으면 지옥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지옥 갈 것 같다고 응답한 청소년들 가운데는 교회 중직자의 자녀들도 있어서 충격적인 결과였다고 한다. 그런데 캠프를 마치고 설문 조사를 한 결과 270여 명이 오늘 죽어도 천국 간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응답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김종윤 목사는 NG영성캠프 출신 청소년들이 자기가 다니는 지역 교회를 잘 섬기게 하고 거기서 뿌리를 내리게 하는 것이 NG영성캠프의 교육철학이라고 밝힌다. 그가 건강한 교회연구소 소장인 만큼 건강한 교회론에 입각한 청소년 캠프를 지향하며 NG영성캠프가 교회와 함께하는 캠프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종윤 목사는 2016년 영성캠프에 참석했던 청소년들이 교회의 지체로 잘 자라가기를 기대하며, 또한 그렇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 캠프 전 설문조사에 어떤 학생이 위와 같이 대답했다.
▲ 캠프 후 설문조사에서 같은 학생이 위와 같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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