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경노회 목회자 세미나, “유럽의 이슬람화 과정이 한국에 주는 교훈”

▲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하는 박광서 목사

서경노회 교역자회는 제1회 서경노회 목회자 세미나를 지난 8일 선두교회당(담임 곽수관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서경노회 주일학교 간사 박광서 목사(큰사랑교회)는 신앙의 확신이 없는 십대들이 이슬람에 관심을 많이 보이며 넘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이런 긴급한 상황 가운데 목회자들이 이슬람에 대해서 바로 알고 대처 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조원근 목사(서경노회 교역자회 회장)의 인도로 박광서 목사가 기도하고 추경호 목사(서경노회장)가 축도한 1부 예배 및 강의에서 유해석 선교사는 유럽의 이슬람화 과정이 한국에 주는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을 전했다. 그는 먼저 오늘날 유럽의 급변하는 상황을 이야기했다. 유럽이 인구 상황을 보면 얼마 안 있어 사라지게 될 문명인데, 아직 까지 지탱하는 이유는 무슬림 인구의 유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유럽은 더 이상 기독교 문화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밝히며, 이렇게 된 근본적인 이유를 세계 2차 대전으로 보았다.

세계 2차 대전과 유럽 기독교의 쇠퇴

독일군은 루터교 목사의 기도를 받고 영국군은 성공회 신부의 기도를 받고 전쟁터에 나가 2차 대전이 발발했다. 전쟁에 참여했던 군인들은 크리스천들 간의 대량 학살의 원인에 대해서 회의를 품었다.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과 국민들도 교회에 대한 회의를 품음으로 교회가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유 선교사는 주장했다.

2차 세계대전에 7000만여 명이 죽었다. 영국과 독일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서 노동자들이 필요했고 젊은이들이 다 죽은 상태에서 외국의 노동자들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유럽의 다른 국가들도 이슬람 국가의 노동자들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유럽 사람들은 이슬람 이라는 종교를 저평가 했고 노동이 끝나면 무슬림 노동자들이 자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슬람 종교의 힘은 생각보다 강했고, 노동자들은 자국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유럽에 정착해서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럽 국가들의 외국인 포용정책 등이 합류하면서 유럽의 이슬람 화에 한 몫을 했다.

<악마의 시>를 쓴 살만 루시디를 암살하라는 이슬람 수뇌부의 명령을 따라 1989년부터 시작해서 수없이 많은 테러가 유럽에서 일어난다. 혹자는 유럽이 이슬람화 되던지 이슬람이 유럽화 되던지 해야 테러가 끝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국의 경우 1976년 런던에서 열린 이슬람교 국제회의에서 런던을 유럽의 이슬람 도시로 만들자고 결의 한 후 10년 이내에 런던에 1,500개의 이슬람 사원이 세워졌고 300개의 교회가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었다.

영국에서 많은 경우 교회당은 문화재 급 건물이다. 기독교 문화재가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보통의 경우 외향을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문화재를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는다. 가격이 떨어지면 이슬람에서 산다. 이슬람들은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며 내부를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한다. 파리와 암스텔담, 프랑크푸르트 같은 도시들도 같은 상황이다. 이와 같은 유럽의 이슬람 문제는 한국의 문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심각하다. 중동은 이미 완전히 이슬람화 되었고, 유럽은 이슬람화 되고 있고, 한국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유럽이 이슬람화된 원인은 무엇일까?

유럽 이슬람화의 원인

▲ 강의하는 유해석 선교사

1) 먼저는 무슬림들의 이민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수많은 무슬림들이 노동자의 신분으로 유럽으로 이주했다. 2) 두 번째로, 무슬림들의 다산 문화이다. 유럽의 출산율 평균 1.4명이다. 그러나 유럽에 사는 무슬림들은 3.5명을 낳고 전 세계 무슬림들은 평균 6명 이상을 낳는다. 이대로 가면 2050년 까지 유럽인구의 30%는 무슬림이 될 것이다. 3) 세 번째로, 무슬림의 결혼관 때문이다. 무슬림 여성은 무슬림 남성과 결혼해야 한다. 그러나 무슬림 남성은 무슬림 여성 뿐만 아니라, 유대인 여성 그리고 기독교 여성과 결혼 할 수 있다(꾸란 5:6). 유럽에 사는 무슬림 남성은 대부분 기독교 여성과 결혼하게 된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에 사는 무슬림 남성들과 결혼한 기독교 여성이 8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무슬림 남성들은 무신론자와 결혼하지 않고 성서의 백성들과만 결혼하려고 한다. 따라서 한국의 무슬림 남성들이 한국 교회의 기독교 여성과 결혼할 확률이 높다. 4) 네 번째로 개종의 원인이다. 독일에서 1년에 4000명이 무슬림으로 개종한다. 영국의 경우 난민들의 대부분이 이슬람으로 개종한다. 이런 이유들로 유럽에서 무슬림 인구가 증가했고 그 결과 유럽의 다문화주의는 실패했다.

유럽이 다문화주의 정책의 실패를 선언한 이유

유럽 국가들이 다문화주의 정책이 실패했다고 선언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첫째는 테러리즘의 창궐이다. 이슬람교에서 구원은 숙명론에 근거한 알라의 일방적 선택으로 가능하고, 선행을 행함으로 가능하고, 메카로 성지순례를 행해야 가능하고, 마지막으로 지하드에 참전하여 순교할 경우에 가능하다. 실제로 평범한 무슬림들이 구원 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하드에 참전하여 순교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구원관이 테러리즘의 배경이 된다. 2) 둘째는 유럽 내에서 벌어지는 이슬람에 의한 성폭력 때문이 다문화 정책은 실패했다고 선언했다. 이슬람에서 여자가 천국 간다는 말이 없다. 남녀 차별과 성폭력이 증가 할 수 밖에 없는 교리이다. 3) 세 번째로, 폭력적인 범죄의 증가이다. 프랑스 감옥의 경우 50%가 무슬림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근친결혼으로 인해 유전장애가 두배로 높고 이에 따른 의료비의 급증문제가 심각하다. 또한 샤리아 법의 도입으로 무슬림들은 이슬람 법에 의해 재판을 받는다. 영국 각 도시마다 샤리아 법정이 설립 200985개 도시에 샤리아 법정이 세워졌다. 예를 들어 명예 살인은 샤리아 법정에서는 무죄이다. 또한 여성할례가 유럽 한 복판에서 일어나곤 한다. 교회의 차별에 분노한 흑인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해서 기독교를 공격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유럽인들이 유럽을 떠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유럽은 현재 외국인 50만 명이 들어오면 유럽인 20만 명이 떠난다고 보면된다.

한국 이슬람의 급성장 원인

그렇다면 한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한국에도 이슬람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1) 먼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수입 때문이다. 유럽과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무슬림들이 없다면 한국의 공장들이 안돌아간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값싼 노동력이 언제 까지 갈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이 남아 있다. 값싼 노동력은 단기간은 이익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실직자들로 인한 세금 증가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2) 두 번째로, 한국의 저 출산 문제이다. 한국이 출산율은 2014년 현재 1.20 명이다. 그러나 한국의 무슬림들은 예외 없이 다산한다. 3) 세 번째, 고령화 사회도 이유 중 하나이다. 2050년에 46%가 노인층이 된다고 한다. 한국으로 유입되는 무슬림들은 생산 가능한 연령층이 주를 이루고 이들이 주도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197037백명이었던 한국 내 무슬림들이 현재 14만명에 이른다. 불법체류자 21%를 고려하면 현재 한국 내 무슬림의 수는 공식적으로 25만명, 비공식적으로 약 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된다.

그렇다면 한국교회의 상황은 어떤가? 기독교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전체적으로 교인들이 감소하고 있다. 교회 자체의 부흥 동력을 상실한 채 10년 마다 1%씩 교회이탈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00만 가나안 성도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들이 무슬림화 될 가능성이 많다. 2050년을 기점으로 기독교는 쇄락하고 이슬람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것이 통계학적 결론이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 서경노회 제1회 목회자 세미나가 열리고 있는 선두교회 예배당

이슬람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안

1. 이슬람을 알아야 한다. 이슬람의 성장 이면에는 교회의 부패와 타락이 존재한다. 종교개혁자들의 개혁도 가톨릭으로부터의 개혁만이 아니라 이슬람으로 부터의 개혁을 의미했다. 칼빈도 데살로니가후서2:3을 주해하면서 무함마드는 배교자요 이슬람은 이단이라고 말했다.

2. 교회가 건강해야 한다. 교회에 실망하여 떠나가는 사람들의 대안으로서 이슬람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10들이 이슬람에 많이 현혹되고 있다. 이슬람은 알라가 기독교의 하나님과 똑 같다고 가르침으로 기독교인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이에 대처해야 한다.

3. 다문화시대에 맞게 교회의 문을 활짝 열고 인종차별 하지 말고 외국인들을 교회로 인도해야 한다. 칼빈의 말처럼 무슬림은 이단들이기 때문에 무슬림들이 교회 들어오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외국인들에게는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교회로 인도해야 한다.

4.기독교 신앙 전승율을 높여야 한다. 불교 신앙 전승율 97%이고 이슬람의 신앙 전승율은 100%인 반면, 기독교 신앙 전승율은 아버지 혼자 믿으면 57% 어머니 혼자 믿으면 70% 부모가 다 믿어도 80%가 안 된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 가정의 아이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기독교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사람들이 더 근본적인 무슬림들이 될 가능성이 많다.

5. 선교해야 한다. 유럽인들은 이슬람권에 선교사를 거의 보내지 않았다. 개혁자 마틴 루터는 일찍이 이런 말을 했다. “터키인들(무슬림)과 교황과 그의 추종자들이 가르치는 육체적인 방식으로 싸워서는 안 되고, 그들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이 고통을 감수해야 하거나 회개와 눈물과 기도로 싸우고 내 몰아야 할 하나님의 채찍과 진노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유 선교사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슬람에 대하여 대항하여 싸우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더 개선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히 인천이 우리나라에서 이슬람 인구가 제일 많고 그 다음은 경남 지역이기 때문에 인천 지역에 계신 목사님들과 경남 지역의 목사님들이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도 했다. 유 선교사는 종교개혁자들이 개혁할 때 그 당시 유럽의 이슬람이 물러갔다고 전하며, 오늘날 우리 스스로 개선하고 갱신할 때 이슬람을 이길 수 있다고 결론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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