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여든 100여명의 SFC간사들

SFC(김동춘 대표간사) 2016년 봄 간사 수련회가 18일부터 22일까지 45일 동안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에서 모여든 100여명의 SFC간사들과 관계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수련회의 문을 열었다. 이번 수련회 강사로는 안병만 목사(총회SFC지도위원장)가 첫 날 저녁 경건회 설교자로, 김동춘 목사가 둘 째 날 저녁 경건회 설교로, 신호섭 교수(올곧은교회 담임, 고려신학교)가 셋째 날 저녁 경건회 설교로, 이태희 변호사(법무법인 산지 미국변호사)포스트모더니즘과 한국사회의 영향이라는 제목의 전체강의로 섬겼다.

▲ 기도하는 SFC 간사들

SFC 운동은 말씀 운동이다.

안성목 간사(경남지역)의 인도로 드려진 첫째 날 저녁 경건회에서 강영진 목사(총회지도위원회 서기)가 기도하고, 경남지역 간사들이 특송한 후, 안병만 목사가 디모데후서2:1-7을 본문으로 다음세대로 계승되어야 할 말씀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 목사는 SFC 운동은 말씀운동이라고 하며, SFC 수련회를 통한 말씀운동과 <날마다 주님과>와 함께하는 매일 성경 묵상 운동을 통해 이어져 왔다고 전했다. 안 목사는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부탁했던 말씀처럼 SFC의 말씀 운동이 다음세대에게 잘 전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말씀이 충성된 사람들에게 전수되고 그 충성된 사람들이 또 다른 세대에 전수하여 3세대 이상으로 이어질 때 말씀 운동이 계속되어진다고 전했다. 3세대가 말씀으로 하나 되면 그 말씀은 단절되지 않는다며, SFC가 말씀을 주님 오실 때까지 계승시키는 운동을 계속 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안 목사는 여기 있는 간사들이 다음 세대에 말씀이 계승되도록 하게 할 이 시대의 디모데들이라고 전하며, SFC 간사들의 주요 사역은 다른 것이 아닌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을 전수하는 일이라고 증거했다.

▲ 설교하는 안병만 목사

말씀 전수의 사명을 위해 수고해 달라!

안 목사는 말씀을 전수하기 위해 나설 때 고난이 따른다며, 좋은 대학을 나온 엘리트들이 최저 임금보다 못한 사례를 받으며 충성하는 이유가 뭐냐고 반문했다.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고, 정치적인 간섭도 있었고 그 밖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생이 따르지만 말씀 전수의 사명을 위해 나아갈 때 고난도 큰 유익이 된다고 했다. 또한 말씀을 가르치고 전수하는 사명을 받은 SFC간사들은 경주자들이 룰을 지켜야 하는 것처럼 말씀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말씀의 룰대로 하지 않고 성공한다고 한들 하나님 앞에서는 인정받지 못한다며, 농부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것처럼 말씀의 룰을 따라서 힘들고 어렵지만 말씀의 정도를 걸어가자고 외쳤다. 안 목사는 전국 간사들에게 씨를 뿌리는 농부처럼 SFC를 위해서 수고해 달라고 부탁하며, 씨를 뿌린다고 금방 열매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낙심하지 말고 뜨거운 여름의 태양을 견디며 묵묵히 수고할 때 황금 들녘에서 추수하게 될 것이라고 설교했다.

▲ 전체 특강하는 이태희 변호사

거룩한 분별력, 구별됨, 세상 속으로의 침투가 필요하다.

둘째 날, 오전 전체강의 시간에 온누리교회 풀타임 교역자로 섬기다가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법률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태희 변호사가 포스트모더니즘과 한국사회의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 변호사는 이 시대를 섬기기 위해 거룩한 분별력의 필요를 말하며, 선이란 우리의 관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극단적으로 하나님이 선하다고 하신 것이 선한 것이라며, 하나님의 관점에서 흙수저, 은수저, 금수저라는 재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별됨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금과 은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따라 구별된 삶을 사는 자를 주께서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변호사 일을 하면서 크리스천들과 세상 사람들이 전혀 구별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다며, 구별된 삶을 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현대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한다. 구별된 삶을 위해서 하나님 경외에 사로잡혀야 한다고 전한 이 변호사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 다른 모든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이런 구별된 삶과 거룩한 분별력을 가지고 세상 속으로 침투해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세상 속으로 침투해 들어가기 위해서 세상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데 그것이 전문성이라고 밝혔다. 목회를 하던 그가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도 세상의 언어를 탑재하고 세상에 침투하기 위해서였다며, 목사였던 그가 변호사로서 세상 속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된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전함으로 은혜를 나누었다.

*사진으로 보는 2016 간사 수련회

▲ 수련회 첫 날 저녁 동문간사 홈커밍 데이가 열렸다.
   

▲ 특송하는 경남지역 간사들

 

   

▲ 첫째 날 저녁 집회 현장

 

▲ SFC 간사 수련회 단체 사진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