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수 목사/ 부암로교회 원로

이 말은 세상을 떠난 후에 혹은 일이 마무리 된 후에 뒤늦게 발을 동동 구르고 후회하고 안달해 보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 가라 는 의미이다.

이 씨 조선시대의 인조가 다스릴 때 학자 홍만종의 순오지(旬五志)에 나오는 말이며 굿이 끝난 후에 장구를 치는 것, 모든 일이 끝난 후에 쓸데없는 짓을 하고 말을 잃어버린 후에 마구간을 고친들 무슨 유익이 있으며 죽은 후에 좋은 약을 써 본들 무엇 하는가? 그러므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뜻이다.

1년 전으로 기억 된다. 미국에서 시대를 깨우며 기도로 사시는 존경하는 믿음의 전도사님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목사님 오는 60일에 미국 대법원에서 동성연애에 대해 최종 찬 반 즉 가와 부의 최종 결정하는 투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 대법관은 44로 팽팽 하게 양보 없이 겨루고 남은 한 사람이 조금 애매한 위치에 서 있지만 조금 지지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 성도들에게도 최대한 알려서 기도로 동참하여 부결 시켜야만 합니다. 미국에서의 결정은 곧 바로 한국에서의 결정으로 반드시 이어지며 그 결과는 엄청난 죄악의 어둠속으로 휘말려 들어가게 되고 하나님이 진노하시게 됩니다.

필자는 이 소식을 듣고 다급하고 괴로운 마음으로 연락 할수 있는 분에게 알리고 국민일보, CBS ,CTS, CGN TV, C 채널에 전화 했다.

통재라! 얼마 후 미국 대법원에서는 동성연애를 지지하고 승인하고야 말았다. 요즈음은 신문과 방송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 결 같이 동성애 반대운동에 힘쓰고 있다. 진작 이랬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그 미국의 대법관이 한국에 나와 한국의 대법원 판사들에게 한국에서도 가결시켜야 된다고 설득 했다는 말이 있다. 있을 수도 없고 더욱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되는 일이다.

지금 우리는 이 시대를 정확하게 보는 영적 안목을 가저야 한다. 이 시대가 어떠한 시대인가? 엄청난 위기의 시대요. 죄악이 넘쳐나고 넘실대는 시대, 불로 멸망한 소돔 고모라를 너무나 닮은 오늘이 아닌가? 죽기로 작정하고 깨여 근신 할 때가 아닌가? 그런데도 정신없이 죄악에 깊이 빠져 흐느적거리는 오늘날이여! 소경이며 벙어리들이여!

사후약방문이 제발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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