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5월 28일(주일) 거룩한빛광성교회 광성홀에서 제6회 작밴 경연대회가 열린다. 작밴경연대회란 “작밴프로젝트”(작은교회밴드만들기프로젝트로 작밴캠프, 작밴아카데미, 작밴경연대회, 작밴음반, 작밴콘서트가 있습니다.)의 일환으로 작밴미니스트리에서 주최하며 거룩한빛광성교회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작은교회만을 위한 밴드경연대회이다.

작은교회에서는 예배 찬양에 늘 어려움을 겪는다. 반주자조차 없어 반주기에 의지하여 찬송을 부르다 보면 정박으로 제작된 반주기에 맞춰 찬양을 부르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2012년도에 시작한 것이 작은교회 밴드 캠프였다.

작밴캠프를 통해 작은교회 찬양단이 세워지기 시작했고 이들을 격려하고자 만든 것이 작밴 대회였다. 기존의 찬양대회는 대형교회의 찬양팀들이 주를 이루어 프로에 가까운 연주자들이 참여 하므로 작은 교회들의 찬양팀들은 도전조차 하지 못하는 일 들이 있음에 작은 교회 찬양팀 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만들게 되어 벌써 6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참가 자격은 작밴캠프 에 참가한 교회를 대상으로 하며, 예선전을 거처 9팀이 선발되어 경연을 벌이게 된다. 참고로 작밴캠프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정성진목사)에서 열리는 1박 2일 캠프로 악기를 전혀 다루지 못하는 사람 누구나 5명이 한 팀으로 참가하게 되며 16시간의 수업으로 최소 20곡 이상을 연주하게 만드는 놀라운 캠프이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지난 경연대회와는 달리 본선 진출 팀들이 스튜디오에서 직접 녹음을 해 대회기념음반이 CD로 발매되기도 한다. 제작된 CD는 작밴경연대회 왕중왕전 본선 당일 현장에서 판매 되어, 수입금은 작은교회를 돕는 일에 쓰이게 되고, 참가한 팀들이 이 앨범을 통해 전도하는 일에 귀하게 쓰일 것이라 예상된다.

앞으로 계속되는 “작밴프로젝트” (작밴캠프, 작밴아카데미, 작밴경연대회, 작밴음반, 작밴콘서트)를 통해 작은교회들이 힘을 얻고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