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부터 선교사로 파송되어 이집트에서 사역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나의 사역은 곧 미궁에 빠졌다. 무슬림들과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기독교와 이슬람은 비슷한 종교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꾸란의 약 60%는 구약의 내용과 비슷하고, 꾸란의 약 18%는 신약의 내용과 비슷하다. 예수의 동정녀 탄생, 예수께서 일으키신 기적들, 예수의 재림, 성령, 천사 가브리엘, 그 외에 성경의 선지자들이 이름이 꾸란에 있다. 그런데 성경과 비교해보니 내용이 달랐다. 처음에는 조금만 다른 줄 알았다. 그러나 깊이 들어가니 전혀 다른 내용이 많았다. 그래서 이슬람과 기독교가 무엇이 다른지 알고 싶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한국 사회에 어느덧 깊이 들어와 있는 이슬람,

그들은 우리의 친구인가, 적인가? 우리의 대안은 무엇인가?”

1990년 이후로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테러의 대부분은 이슬람과 관련된 것이다. 20151113일 파리에서 일어난 수니파 무장단체에 의한 테러로 인해 130명이 사망하고 340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에 대한 두려움이 증폭되고 있다. 그들은 누구인가? 최근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가 동일한 존재인가>에 대한 이슈가 기독교 안에서 제기되고 있다.

사실 기독교와 이슬람은 비슷한 종교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꾸란의 60%가량은 구약의 내용과 비슷하고, 18% 정도는 신약성경과도 유사하다. 꾸란에도 예수의 동정녀 탄생, 예수의 기적, 예수의 재림 그 이외에도 성경의 선지자들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기독교와 이슬람은 전혀 다른 종교임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기독교와 이슬람이 근본적으로 어떻게 다른지를 심층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와 이슬람의 주요 교리 분석을 통하여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는 동일한 하나님이 아니며, 예수님에 대한 이해도 전혀 달리하고 있음을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또한 종교개혁 당시 이슬람과의 군사적인 충돌을 직접 경험했던 종교개혁자들은 이슬람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으며, 오늘날 우리들이 이슬람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한국에서의 이슬람 상황과 전망 그리고 한국교회를 향한 저자의 간절한 당부가 이 책에 담겨있다.

이슬람을 바로 알면, 그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추천 독자>

-연일 IS 테러 기사로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슬람이 어떤 종교이며, 기독교와 어떻게 다른지 알고자 하는 목회자와 일반 평신도

-<이슬람의 하나님과 기독교의 하나님이 동일한가, 다른가>에 대한 이슈가 기독교 안에서 제기되고 있다. ‘기독교의 하나님이슬람의 알라가 어떻게 다른지 알고자 하는 분들.

-현재 한국에서도 전북 익산 할랄단지 조성계획 등 이슬람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다. 한국에서의 이슬람의 현황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고자 하는 분들

-이슬람을 단순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이해의 대상을 알고 그들을 적극적인 선교의 대상을 생각하고 있는 이슬람 선교 관심자 및 이슬람 선교 기도후원단체(모임)

 

 저자소개

 

유해석

유해석 목사는 총신대(기독교교육과, B.A)와 총신대신학대학원(M.Div. equiv.)을 졸업하였고, 영국 University of Wales(신학/이슬람학부)에서 철학석사(M.Phil) 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원에서 철학박사(Ph.D) 과정을 공부하였다.

그는 1990년부터 O.M.선교회 소속 선교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파송선교사로 이집트 빈민가에서 사역하였다. 지금은 FIM 국제선교회 대표로서 영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사역하고 있다. 또한 칼빈대학교와 칼빈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현재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실행위원이며, CTS기독교 TV 특강 강사 및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이슬람대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복음을 전했던 토마스 목사의 생애를 다룬 토마스 목사전, 저자가 이슬람권 선교사로 사역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다룬 높여주심그리고 이슬람에 대하여 기독교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한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 만화 이슬람(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IS, 그들은 누구인가 : 이슬람 원리주의와 지하드

IS의 형성과정 |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의 이해 | 지하드의 이해

2장 이슬람은 무엇을 믿는가 : 이슬람의 주요 교리들(65)

이슬람의 여섯 가지 기본 믿음(6) - 알라에 대한 믿음, 천사들에 대한 믿음, 경전에 대한 믿음, 선지자에 대한 믿음, 마지막 날에 대한 믿음, 운명에 대한 믿음 | 이슬람의 다섯 가지 의무(5) - 신앙고백, 기도, 구제금, 금식, 성지순례, 지하드

3장 기독교와 이슬람, 무엇이 다른가 : 기독교와 이슬람의 근본적인 차이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는 동일한가 | 예수와 무함마드는 어떻게 다른가 | 기독교와 이슬람의 인간이해에 대한 차이 | 기독교와 이슬람의 죄에 대한 개념의 차이 | 기독교와 이슬람의 계시관의 차이 | 이슬람의 형성에 영향을 끼친 기독교 이단들

4장 꾸란의 형성 과정에서 살펴본 꾸란의 오류들

꾸란이란 무엇인가 | 꾸란의 형성 과정 | 꾸란의 형성에 영향을 끼친 다양한 요소들 | 꾸란에 나타나 오류와 모순들 | 기독교에 대한 꾸란의 견해

5장 종교개혁자들은 어떤 시각으로 이슬람을 바라보았나 : 종교개혁자들이 바라본 이슬람

종교개혁의 시대적 배경 | 마르틴 루터 | 존 칼빈 | 하인리히 불링거

6장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 : 한국에서의 이슬람의 어제와 오늘

한국에서의 이슬람의 어제 - 통일신라에서 18세기 말엽까지, 19세기 투르크계 무슬림들의 이주, 6·25 전쟁 이후 | 오늘날 이슬람의 현황 | 한국 이슬람의 전망 | 한국 이슬람화에 대한 제언 - 정부를 향한 제언, 한국 교회를 향한 간절한 부탁

7장 무슬림과의 결혼,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이슬람의 여성관 - 이슬람에서의 남자와 여자의 관계, 명예살인, 여성할례, 일부다처제, 베일 | 기독교인과 무슬림과의 교제와 결혼에 대한 제언 - 무슬림과의 결혼에 대한 부정적 결과들, 무슬림에게 끌리는 이유, 성경은 결혼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에필로그

 

 본문에서

 

현재 기독교 안에는 이슬람에 대하여 세 가지 보편적인 시각이 있다.

첫째는 이슬람을 사단의 종교라고 생각하며, 무슬림에 대한 공포가 혐오적으로 나타나는 이슬람포비아 입장이다. 이슬람포비아라는 말은 1980-90년대에 만들어 졌으나, 실제로는 2001911일 미국에서 일어난 9·11테러 이후에 많이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둘째는 무슬림들에게 이슬람을 떠나서 기존의 교회로 들어오라고 초청하는 복음주의적 입장이다. 이슬람은 진화론적인 종교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종교가 유대교-기독교-이슬람으로 발전되어 왔다고 믿는다. 따라서 무슬림에게 기독인이 되라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기독교의 전통적인 방법이다.

셋째는 무슬림들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이슬람과 기독교 가운데 공통적인 부분들을 강조하고 이슬람의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복음을 나누려는 시도이다. 이를 내부자운동이라고 한다.

기독교인으로서 이슬람에 대하여 어떤 시각을 갖든지 기독교와 이슬람을 비교하면서 이슬람이 어떤 종교인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에 대한 반론도 환영한다. 그로 인하여 이슬람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기독교 안에서 이슬람에 대한 연구는 초보단계에 있다. 이슬람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이슬람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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