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참빛교회 김윤하 목사의 작품이다.

 

 

하나님의 손길 /김윤하

단양은 삼봉선생 정도전의 고향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에 도담삼봉을 자주 드나들면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키웠습니다. 

새벽 일찍, 도담삼봉을 찾아 물 안개를 보며 
삼봉위로 떠오르는 해를 기다렸습니다. 
신비로운 도담삼봉의 모습이 나를 반겼습니다. 

나는 정도전이 꿈꾸었던 새로운 세상을 생각해 보면서 
어떤 꿈을 꾸어야 할 것인지 사색하였습니다. 
그 순간 해가 떠오르면서 그 신비한 빛속으로... 

하나님의 손길이 내 마음을 따스하게 만져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 바로 그것만으로도 
꿈의 성취이며 가슴 설레이는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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