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기상 이변이 속출하며 한국의 연일 무더운 여름 날씨 가운데 주안에서 늘 강건하시길 바라며,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1월에 시작된 안식년은 영국의 선교 연구 기관 (OCMS)에서 몇 개월간의 연구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으로 갔으나, 남아공의 한 여름 날씨에서 영국의 갑작스런 겨울 날씨로의 변화가 현미화 선교사의 척추 측만증으로 인한 근육 긴장이 심해져 제3차 신경통으로 이어져서 결국 한달 만에 긴급히 남아공으로 돌아와서 물리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은 후, 지난 41일에 한국에 귀국하여 대전 선교센타의 선교관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선교사의 허리를 검사하니, 척추 측만증과 디스크가 있었고, 수술을 하지 않고 한방 치료와 한약, 허리 운동 등으로 계속 치료를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많은 차도가 있습니다.

안식년으로 들어와서 한국 교회의 형편을 바라보면서 무거운 마음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성장을 멈추고, 사회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과 주일학교, 중고등부 약화, 선교 열기와 재정의 감소등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진 것을 보며, 위기 의식과 안타까움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외적으로는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이 한국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의 세력화 그리고 최근에는 동성애의 파고가 몰려 와서 한국교회를 향한 도전을 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조용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던 중에 한국 선교사로서는 유일하게 배동렬 (고신) 선교사가 사역하는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4146.5강도의 지진이 발생한 후, 하루 만인 167.2 강진이 발생하여 12,000 집들과 교회들이 파손 되어 엄청난 피해가 났습니다. 고신 선교부에서 자원 봉사대가 발족되었는데, 제가 참여 하겠다고 했고, 바로 가려했으나 일본 정부에서 계속적인 여진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위험하기 때문에 자원 봉사대 출입을 통제하여 대기하면서 기도로 준비하며, 일본의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416일 부터 21일까지 한주간 일본 지진 피해 지역인 구마모토현에 자원 봉사대(청년 4)를 제가 인솔해서 다녀 왔습니다. 한국과는 역사적으로 원수의 나라 일본, 선교의 열매가 없는 나라, 일본 사람들이 선교사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선교사들이 이들과 접촉점을 찾기가 어려운데, 이번 기회에 하나님께서 지진을 통하여 일본인들의 마음을 낮추시므로 한국에서 온 자원 봉사대를 보고 너무나 감동을 받으면서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원 봉사하면서 함께 했던 사람들을 초대하고, 이웃에서 그동안 반응을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친구가 되어지고, 교회에 발걸음을 옮기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한번 마음을 열기가 어려운데 마음을 열게되고, 서로 신뢰 관계가 형성되면 가족 같이 가까운 사이가 된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과 자원 봉사대의 섬김을 통하여 안식년으로 한국에 있게 되어 이런 일에 동참하는 기회가 주어지게 지니 하나님께 감사 영광을 돌릴 뿐입니다.

지난 611일에는 서울 시청 광장에 동성애자들이 모여 "퀴어 축제"라는 이름으로 한국 교회를 향해 정면으로 공격해 왔는데, 이에 대해 '동성애자들을 사랑하지만, 동성애는 반대한다'는 의미로 "동성애 축제 반대 국민대회"가 열렸습니다. 대전 지역에서 몇몇 목사님들과 교인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시청 광장에는 동성애자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확성기를 통해 광란의 음악과 함께 춤을 추고 있고, 길 건너 편 대한문 입구를 중심으로 길을 따라 길게,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 예배와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순간 엘리야가 갈멜산위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를 대적하여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퀴어 축제의 시간에 맞추어,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바닥에 앉아 화장실도 가지않고,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도 모두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며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저들이 소수자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 차별 금지법"을 관철시키고자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교회들이 진리를 선포하지 못하게 되고, 교회는 급격히 약화 될 것입니다. 어둠의 영 사탄이 그 배후에 있음을 생각할 때에 이것은 혈과 육의 싸움은 아닙니다. 이제는 더 이상 한국 교회가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그들과 치열한 영적전쟁 (6:12)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시대의 신사참배 강요와 같은 것입이다. 우리가 믿는 남자와 여자의 결혼제도 (1:27-28; 2:18; 2:24; 5:31)의 성경을 내려놓고, 동성애를 인정하라고 최후 통첩을 한국 교회에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2005년 이슬람 세력들 (세계 이슬람 국가 연합 기구: 이슬람 회의 (OIC))에서 이 2020년까지 선교의 나라 한국을 이슬람화하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첫단계로 한국의 대학교를 우선 선교 거점지로 장악하려고 하는 전략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목적으로 대대적으로 유학생들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10년이 지난 현재 전국 주요 대학에는 이미 이슬람 동아리들이 생겼고, 일부 대학의 교수들은 이미 무슬림으로 개종하고 학생들에게 이슬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학교들에 이슬람 기도실을 설치하도록 강요합니다. 용인에 이슬람 대학도 완공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이슬람 유치원 초중고를 세울 예정입니다. 또한 이주 노동자들을 대거 보내어 한국 여성과 교제및 결혼, 자녀의 출산을 통해서 한국에 세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들이 한국 국적을 취득하여 주변 사람들을 무슬림으로 개종시키고, 중동의 석유 자금을 지원 받아 투자 하거나, 이슬람 문화 센타를 세우면서 한국에 이슬람을 전파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할랄제도를 통해서 대대적으로 사람들을 유입시키고자 합니다. 언론들을 통해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고 하면서 이슬람에 대한 경계를 해제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이슬람이 약 20만이지만 실제적으로는 40만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슬람의 전략을 기반으로 곳곳에 모스크를 세울 계획을 가지고 있고, 결국은 한국을 이슬람 국가로 만드는 것이 이들의 목표입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깨어 대적들을 향하여 영적 전쟁을 선포해야 겠습니다. 한국교회를 향한 비판과 나누어짐이 아니라, 함께 손을 잡고 격려하며 하나됨을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에 도전하며 밀려오는 모든 어둠의 세력들을 물리치고 복음으로 타오르기를 소원합니다. 온 세계가 한국을 바라보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선교지의 교회들이 세계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교회를 뒤따르며 배우고자 합니다. 지난날의 우리의 부족한 모습들은 회개하여야 겠습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의 좋은 신앙의 유산들은 우리의 자손들과 세계 교회에 물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 우리는 주안에서 하나입니다. 지체의 한 부분이 아프면 온 몸이 아픈 것과 같습니다. 한국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하나됨을 위한 운동이 일어나야 겠습니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에 생기가 일어 나듯이 한국 교회에 성령의 생기의 역사, 부흥의 역사가 일어 나기를 소원합니다.

주의 모든 동역자 여러분의 삶속에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안식년중 한달간 사역지 단기 선교 (725-820) 떠나기전

남아공 쓰와나 부족 선교사 김영무 현미화 성훈 성현 드림

ymmhsh@hanmail.net/ymmhsh@gmail.com/

한국 연락 010-4144-3098/070-5022-0350

대전본부 선교관 303

*기도제목*

1. GPN (지구촌 동역 네트워킹)의 사역지의 목회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건강한 교회들을 세우게 하소서.

2.한국 교회가 주안에서 진리가운데 하나되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며, 모든 영적인 도전들을 물리치고 승리하여 세계 선교에 계속 쓰임 받을 수 있도록

3. 후원교회와 후원 동역자들을 더 많이 세워주셔서 적자 계정이 흑자계정이 되며, 특별히 주후원 파송 교회를 세워주셔서 재파송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소서,

4. 오산교회 단기 선교팀이 82~11일 사역지 방문에 안전을 지켜주시고, 성경 학교 인도와 전도를 통해서 만나는 많은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며,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돌아오게 하소서.

5. 안식년 동안 영육간에 재충전하게 하소서. 현미화--척추 측만증과 디스크 치료, 김영무무릎 관절 치료

6.성현이 초등학교 생활과 한글 읽고 쓰기에 빠른 향상이 있게 하소서

7.성훈이가 자취생활에 말씀과 기도로 평강가운데 학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안식년 동안 말씀 사역 및 사역 보고고려신학 대학원(선교축제, 420), 시온 교회(424), 한샘교회(51, 8, 11, 29, 65), 고신대 태권도 선교학과 (512), 충무제이교회(522), 청주향린교회(529), 성로교회(612), 삼랑진교회(619일 오전), 영운교회(626), 오산교회(오후), 새순교회(73, 24), 복음 병원(710), 제주 비전교회(717) 안식년 고신 선교사 수련회 참석(621-24), 통성경 세미나 참석(530-61, 66-8), 쉐마 교육 세미나 참석(627-30), 디브리핑, 종합검진, 심리검사 테스트, 멤버쉽 케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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