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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그리스도 중심 설교 [성경 이해] 1
황 창 기 2006-10-04 22:38:41 | 조회: 2206
어떤 분이 시편 136:10-26을 다음과 같이 설교하는 것을 들었다.

1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로 시작하고 있다. 그런데 2 절 이후로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후렴이 마지막 26 절까지 이어지고 있다. 즉 ‘무엇 무엇을 하신 분께’ 감사하라. 그 이유는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런 사역을 하신 우리 하나님! 그 분에게 감사하라! 그리고는 같은 후렴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10절부터는 출애굽주제가 열거된다. 즉 ‘애굽의 장자를 치신이’, ‘홍해를 가르신 이’, ‘이스라엘로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신이’, ‘바로와 그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 ‘유명한 왕들을 죽이신 이’…. 이렇게 출애굽 주제가 계속 표현되고 있다.

그런데 설교자는 이 시편을 읽고서 과거 우리 한국의 일제 36년간의 강점기 내용으로 이어갔다. 일본인의 착취, 징용 및 위안부 건… 등등의 ‘민족해방’에 대한 주제로 적용하였는데…여러 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러면 이스라엘의 민족 해방 역사를 다루는 136편이 되어짐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또 이 설교에는 이 시편과 예수님이 연결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역사와 우리 민족의 역사가 대조되어진다. 결과적으로 유대인 회당에서 이 설교를 하여도 아무 일이 없겠다. 이러한 점들이 이 설교의 문제점들이라고 하겠다.

설교자는 구약 본문을 신약, 특히 예수님과 연결하려고 노력해보아야 한다. 우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승천’이 예수님의 ‘출 예루살렘’이란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 사건을 ‘장차 예루살렘에서 별세 [출애굽]하실 것’이라 누가복음 9:31에 밝혔기 때문이다.

또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되었기에 주님과 ‘함께 죽고, 함께 묻히고, 함께 부활하여 함께 하늘에 앉히었다.’ 이와 같이 성도는 이미 죄에서 탈출[출 죄악]하고, 사망에서 탈출[출 사망]하였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주의 백성들은 ‘출 암흑’, ‘출 사탄의 권세’한 사람들이다. 말하자면 죄와 사망에서 구원 받아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말이다.

설교자는 우리 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미 이런 종말론적 축복을 지니고 누리는 성도가 되었음을 선포하여야 한다. 그리하면 성도들이 주님께서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것을 깨닫고 힘이 날 것이다. 설교자는 구약 본문을 그리스도라는 프리즘을 통해서 이해하고 적용하려 해야한다.
2006-10-04 22: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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