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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도 ×××과 여학도 ○○○이 합당치 못한 편지 내왕이 있다고 지나간 4월분에 출학(黜學·퇴학)을 당한 고로…"(1913년 7월 3일 당회록)"××× 씨가 행랑채를 외인(外人)에게 세(貰)를 주었는데 그 세로 온 사람이 술장사를 시작한 지 여러 달이로되 ××× 씨가 금지하지도 아니하고 내보내지도 아니하는 고로 (중략) 당회에서 청하여 권면(勸勉·알아듣도록 권하고 격려하여 힘쓰게 함)하고 선유(善諭·좋게 타이르다)하되…."(1908년 5월 15일 당회록)"○○○ 협의 이혼 사안에 대하여 은책(隱책[言+責]·은밀하게 꾸짖음)을 통고
교계
코닷
2024.03.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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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가 연합대학으로 공동 추진하는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두 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3월 14일 두 대학에 따르면 목원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과 배재대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전날 서울 중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글로컬 대학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배재학당과 감리교학원은 글로컬 대학 공동 추진을 위한 두 대학의 노력과 혁신 활동 전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연합과 혁신에 필요한 사항에 관해 정관을 비롯한 제반 규정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확충해 나가기
교계
코닷
2024.03.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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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선교사의 소속 재단이 억울한 누명이라며 적극적인 구명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체포된 선교사 백모씨가 소속된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의 이선구 이사장은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간첩 혐의는 오해이거나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본다"며 "백씨는 순수하게 선교와 구호 활동을 하는 선교사"라고 강조했다.그는 백씨가 이 재단에 4년가량 소속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지부장을 지냈지만, 보편적인 선교 외에는 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백씨는 10년 넘게 해외 선교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이사
교계
코닷
2024.03.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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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14일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해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예방한다고 13일 보훈부가 밝혔다.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독립운동가 김규식(1881∼1950) 선생과 이상재(1851∼1927) 선생 등 조국 독립을 위한 기독교계의 헌신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또 기독교방송(CBS)과 연계한 보훈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교회와 손잡고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돕는 방안과 한교총 시설 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교계
코닷
2024.03.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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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은 현지에서 북한이탈주민 구출 활동 등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12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이 체포한 한국인 백모 씨는 선교사로, 주로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북한 관련 활동을 했다.러시아에서 백씨 관련 보도가 나오기 전 그의 체포 소식을 접했다는 한 지인은 백씨가 탈북민 구출과 인도적 지원, 선교 활동 등을 해 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백씨는 국내의 한 소외계층 지원 단체에 적을 두고 해외 활동을 펼쳤으며, 해당 단체는 백씨의 구명 활동에 나설지 논의할 예
교계
코닷
2024.03.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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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3월4일(월)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재판위원회가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에서 '동성애 찬동' 혐의로 출교 선고를 받은 이동환 목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동환 씨는 면직뿐 아니라 더 이상 감리교인으로서도 정체성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2019년 제2회 인천퀴어축제현장에서 동성애자 축복식으로 단에 올라갔던 이동환 씨가 출교 되기까지 5년이 걸렸으며, 그 사이에도 회개할 모습은 보이지 않아 결국 출교 되기에 이르렀다. 본지는 이 모든 사건의 현장에 있었던 이훈 목사와 본지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훈 목사는 감리교단 목사로 넘치는
교계
이재욱
2024.03.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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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백기' 등의 단어를 써서 협상 필요성을 제기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역풍을 맞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일부 유럽 동맹국들은 교황의 발언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반면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교황처럼 협상을 선호한다"며 교황을 거들었다.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동영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격려하며 협상 중재에 관해 언급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악이 전쟁을 일으켰을 때 모든 우
교계
코닷
2024.03.1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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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홍순철)는 지난 3월 9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성산 콜로키움을 진행했다. 고대 의대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는 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산전 검사에서 태아 기형이 발견되면 많은 이들이 낙태를 선택하는 현실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닉 부이치치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비록 심한 장애를 가진 자가 오히려 멀쩡해 보이는 이들의 삶을 위로하는 것을 보며 “무엇이 진짜 장애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미국에서 태중에 무뇌아임이 밝혀진 셰인 마이클 헤일리의 사례를 들
교계
김대진
2024.03.1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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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한국교회가 더욱 강력한 '결혼·출산 운동'을 한마음 한뜻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장종현 대표회장과 오정호·김의식·이철·임석웅 공동대표회장 명의로 3월 7일 자로 발표한 목회서신에서 "유례없는 저출생 현상이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제언했다.한교총은 향후 5년을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골든타임"이라고 규정하고서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다양한 혜택을 늘리는 것도 출산율 감소를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교총은 이어 "더욱 중요한 것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교계
김대진
2024.03.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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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의 정교회 국가인 그리스에서 동성결혼 합법화에 따른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그리스 서북부 코르푸섬 주교단이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에 찬성한 지역 의원들에게 종교적 금지령을 내렸다고 A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종교적 금지령을 받으면 주요 영성체 예식에 참여할 수 없으며, 교회 공식 행사나 본당 모임에서 예우받을 자격을 박탈당한다.코르푸섬 주교단은 두 야당 의원이 "가장 깊은 영적, 도덕적 오류를 저질렀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회개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주교단은 반면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지역구 의원들에게는 "우리나
교계
코닷
2024.03.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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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활절(3월 31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린다.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달 30일 오후 3시부터 광화문∼서울광장 일대에서 '2024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고 투게더(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믿음의 여정, 소망의 길, 부활로 이룬 사랑, 내일의 희망 등 4가지 소주제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을 돌아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복귀하는 약 3.4㎞ 구간
교계
코닷
2024.03.0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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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성소수자를 축복한 목사를 교단에서 쫓아내는 출교 처분을 내렸다.당사자는 부당한 처분이라며 법정 다툼을 예고해 결과가 주목된다.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재판위원회는 영광제일교회 소속 이동환 목사가 교회의 상급 단체인 경기연회 일반재판위원회의 출교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상소심(2심) 재판에서 4일 상소를 기각하는 판결을 했다.기독교대한감리회는 내부 분쟁을 2심제로 심판하고 있다. 이날 2심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이 목사는 면직된 것은 물론이며 신자 지위도 박탈당하게 됐다.이 목사는 판결 선고 후 기자회견을 열
교계
코닷
2024.03.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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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105주년 3·1절 독립 만세 운동 기념행사가 열렸다.이 행사는 1919년 3월 18일 남양주 화도읍 월산리·답내리의 주민들과 월산교회 김필규 목사의 만세 시위를 기억하고 3·1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작됐다.남양주시는 관계 기관과 1999년부터 기념식과 횃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의회 부의장, 김풍호 월산교회 담임목사, 군 장병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기념 예배와 횃불 대행진, 만세 삼창 퍼포먼스 등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주광덕 남
교계
코닷
2024.03.0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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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프리칭 아카데미(Kingdom Preaching Academy, 원장 한진환 목사) 설립 감사 예배가 2024년 2월 23일(금) 오전 11시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에 있는 사무실에서 열렸다.고려신학대학원 전 원장 한진환 목사는 서울서문교회 청빙을 받아 17년 동안 사역하며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다. 현재 고려신학대학원 원생들도 한진환 박사가 만들어 놓은 설교실습 커리큘럼을 통해 훈련받고 있다.킹덤 프리칭 아카데미를 설립한 한진환 목사는 설교자의 정체성을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요(고린도전서 4:1),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교계
김대진
2024.02.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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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동성애대책위원회(이하 동대위)는 2024년 2월 20일 목포 하나교회(담임목사 박성일)에서 제3회 합신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이하 합신기동아)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금번 아카데미의 주제는 “동성애, 과연 시대의 흐름인가?”이며 “퀴어신학과 젠더, 페미니즘 비판”을 부제로 삼았다.이번 아카데미는 출근하는 성도들을 고려하여 오후 3시에 시작하여 심야까지 계속하도록 일정을 정했다. 아카데미에 앞서 동대위 위원장 최광희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 예배에서는 이풍우 목사(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장)가 “사람들의 오해”라
교계
김대진
2024.02.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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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주일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현직 대통령의 3·1운동 기념 예배 참석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계
코닷
2024.02.2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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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한 ‘3.1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가 삼일절 105주년을 엿새 앞둔 2월 25일 오후 4시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에서 개최되었다.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의 기념사, 김의식 목사(공동대표회장, 예장통합 총회장)의 설교와 유인촌 장관(문화체육관광부)의 축사,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기념사를 통하여 “105년 전 일어났던 3․1운동을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된
교계
김대진
2024.02.26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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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더조은세상(이사장 박정곤 목사)의 제8회 정기총회가 김해시 율하로에 있는 소금과빛교회(담임 박석환 목사) 세미나실에서 2월 19일 열렸다.사)더조은세상은, 2015년 7월 20일 외교부로부터 비영리 법인허가를 받고, 기아와 재난으로부터 고통당하는 국외(북한 포함) 사람들의 생존을 도우며 지역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구호단체이며 기독교 NGO이다. 선교지 어린이 구호 및 다음세대 인재 양성, 전문인선교 후원, 선교지 교회의 자립 지원, 박해지역(북한 등) 그리스도인 돌봄 및 교회 지원, 이주민선교 지원
교계
김대진
2024.02.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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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2월23일(금)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디라이트 아트홀'에서 복음 안에 내재된 공공성의 의미와 가치를 사회와 이웃들 앞에 제시하는 ‘옴니버스 콘서트’가 열린다.주최측은 이번 ‘옴니버스 콘서트(선을 넘는 교회)’는 첫째로, 복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 둘째로, 한국교회가 다양하고 실제적인 사역들을 통하여 사회와 이웃의 선(경계)을 넘어서는 소통의 마중물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본 콘서트는 아래와 같이 총 4개의 파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PUBLIC - 이번 옴니버스 콘서트의 메인
교계
이재욱
2024.02.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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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2월17일(토) 역삼동에 위치한 한신 인터벨리에서 한국성과학연구협회 주최로 제5회 성과학 콜리키움이 열렸다. 이번 콜로키움은 ‘성과 폭력과 마약’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명진 총무(성과학연구협회)가 사회를 맡았고 민성길 회장이 나와 인사말을 전했다. 민 회장은 성과학 연구협회(이하 성과연)가 결성된 지 어언 10년이 지났다고 하며, 그 동안 우리 회원들의 세미나와 강연과 논문과 칼럼을 통해 한국사회에 기독교적 성윤리를 증진시키고, 특히 동성애 운동에 대항하여 과학적 사실을 제시함으로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각성시켰다고 보고 기
교계
이재욱
2024.02.21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