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7.21 일 08:32
상단여백
신학
시간 중심 종말론의 목표 혹은 목적
전기홍 2006-11-14 06:48:04 | 조회: 2371
우선 종말론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천년설, 전천년설, 후천년설 그리고 세대주의적 전천년설등의 종말론이 존재하는데, 이 종말론들은 각각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곧 어떤 종말론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오늘의 삶의 방향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무천년설이라면 자신의 신앙인격에 촛점을 맞추는 삶이 될 것이고, 전천년설이나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에 촛점을 맞추게 될 것이며, 후천년설을 받아 들이는 사람은 환경보호, 전쟁방지, 인류의 질병과 자연재해 예방,인권신장 사회적 구조악제거등에 삶의 초점을 맞추게 될 것입니다.

물론 두부 자르듯이 세 가지의 삶을 선명하게 한계 짓기에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런 시각으로 박사님의 종말론을 바라보면 무천년설쪽이 가깝게 여겨집니다. 무천년은 말 그대로 시간의 존재를 무의미하게 여긴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교회에서 가르치는 신앙은 전천년설이 많기 때문에 박사님의 무천년설적인 가르침도 매우 유용한 가르침이라 생각됩니다. 이 종말론들은 충돌되거나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되는 관계이니 말입니다.

그렇게 받아 들이면서 조금 궁금한 부분을 올립니다.

"....그러나 계 21장 9 절 이하를 자세히 보라.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무엇인가? 우리는 당연히 예쁘고 아름다운 여자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지 않는가? 그러나 10절에는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고 말한다. 여기서 각종 보석으로 꾸며진 새 예루살렘 성이란 우선 그리스도의 신부인 나 자신을 포함하는 교회의 성도를 가리킨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었는가? 반대로 우리가 죽은 다음에 들어갈 그 천국이라고 여기지 않았는가?..."

이렇게 계시록의 새 예루살렘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셨는데,
계 21:24절을 보면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하였고 26절에는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하였습니다.

새예루살렘을 신부로 표현한 것이 분명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또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그리로 들어오는 땅의 왕들이있고,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들어오겠다 합니다.

박사님의 이론에 따르면 새예루살렘이 성도인데, 그 안에 또 오가는 만국이나 들어오는 땅의 왕들 그리고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은 누구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혹시 그들이 예식장에 들어오는 예수그리스도의 신부가 아닐까요? 새 예루살렘은 영화로운 예식장은 아닐런지요?
2006-11-14 06:48:04
61.xxx.xxx.65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송영목 | 2006-11-16 09:54:30 삭제

'새예루살렘성'이 장소가 아니라 사람인 것은, 새예루살렘성과 대비되는 계 17-18장의 음녀 바벨론성이 소아시아 7교회의 대적 즉 사람인 것에 비추어 보면 이해가 됩니다. 새예루살렘성은 만국의 왕들을 전도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새예루살렘성은 지상의 교회를 가리킵니다. 물론 주님의 재림 시에 완성될 그리스도의 영화로운 신부 교회를 내다봅니다. 그러므로 이미와 아직 아니의 구도로 이해해야 합니다. 계 21-22장의 장소성을 표현하는 것은 새예루살렘성이 아니라, '새 하늘과 땅'입니다. 세예루살렘성이 정적이거나 장소적인 개념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집합적인 하나님 중심의 공동체임을 Du Rand교수와 Poythress 등과 같은 개혁주의 학자들이 오래 전에 주목한 바입니다.

번호 제 목 닉네임 날짜 조회
공지 게시판에 대하여 코닷 2014-05-28 2953
10 종말론의 역설/ 시간적 공간적 종말론의 시각에서 (4) 전기홍 2006-11-14 2548
9 예수그리스도 인격에 기초한 종말론 3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신가?" 황 창 기 2006-11-13 2357
8 이 세상은 불에 타 없어질 것인가? 변혁 지속할 것인가? (1) 황 창 기 2006-11-08 3183
7 새 하늘과 새 땅 / 진동치 못할 나라 (3) 전기홍 2006-11-11 2835
6 현대 종말론 이해의 문제점 황 창 기 2006-10-31 2548
5 시간 중심 종말론의 목표 혹은 목적 (1) 전기홍 2006-11-14 2371
4 먼저 된 자, 나중 된 자 황 창 기 2006-10-12 2693
3 모세의 삶과 이스라엘 백성의 삶 황 창 기 2006-10-04 2540
2 그리스도 중심 설교 [성경 이해] 1 황 창 기 2006-10-04 2190
1 유대인 회당에도 통하는 설교는 연설이다! (1) 황 창 기 2006-10-04 206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