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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회 속의 한국교회의 성장전략 (60)
PAUL 2019-02-16 23:37:45 | 조회: 90
세계기독교회 속의 한국교회의 성장전략 (60)

4. 연쇄 고충격 방법의 적용 (Its Application)
이제까지 정립해온 「말씀과 성령의 연쇄 고충격요법」을 실제 목회사역에 적용함으로써 교회성장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 「말씀과 성령의 연쇄고충격 요법」은 누차에 걸쳐 언급하고 설명한대로 “말씀과 성령의 강한 영향력”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요지이다. 더구나 21세기 여러 가지로 다양화되고, 전문화된 산업사회에서 목회에 성공하려면, 이 훈련이 꼭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그러면, 이 방법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선 이 「말씀과 성령의 연쇄 고충격요법」의 훈련단계를 알 필요가 있다. 얼핏 보면, 성경에 나타난 이 방법의 단계들이 거의 없는 것같이 보이기도 한데, 사실은 그 과정들을 언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과정들이 선명하게 존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이 한 구절 속에는 창조의 모든 과정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반드시 계획이 있고, 순서가 있으며, 그 일을 스케줄에 맞추어 정확하게 진행시켜 나가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 「성령의 연쇄고충격 훈련의 단계」(Steps of High Chain-Impact Training)
본서의 「말씀과 성령의 연쇄고충격 요법」의 단계는 대략 여섯 단계로 생각할 수 있다. 이 단계들은 성경에 일일이 언급되어 있는 것은 아니나, 하나님께서 인간을 불러서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훈련시키시는 과정에는 대부분 이러한 과정을 밟으시기 때문이다. 훈련장소와 기간은 천차만별이다. 대부분 처음 얼마간은 짧은 시간의 고충격 훈련을 시킨 다음, 평소에 계속해서 연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훈련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 부르실 때에는 대부분 전격적인 콜링(calling)이었다. 아브라함은 우상으로 충만한 갈대아 우루에서 전격적으로 불림을 받아, 고향과 집을 버리고 무조건 갈대아 우루를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가나안땅으로 갔다(창 12:1-5). 그 후에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계속해서 나그네 생활로 유목민 생활을 하면서 훈련을 받았다.

모세는 호렙산 가시덤불 불꽃 가운데서 부르시는 하나님의 전격적인 부르심을 따라(출 3:1) 직접 훈련을 받기 시작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급에서 해방시키시고 광야를 거쳐 모압 땅 느보산 산상에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며 그의 생애를 마쳤다(신 32:49-50; 34:5-6). 기드온은 타작마당에서 밀 타작을 하다기 뜻밖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도무지 믿어지지 않아서 세 번씩이나 시험을 한 다음 따라 나서서(삿 6:32-40) 연속적으로 훈련한 300여명의 정예용사를 통하여 미디안 군을 격파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삿 7:7). 사무엘은 쇠퇴해가는 엘리제단의 깜빡거리는 등불 밑에서 자다가 전격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명의 길을 나서서(삼상 3:1-14) 계속적으로 훈련을 받으며,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도했다. 초동목동이었던 다윗도 목장에서 양을 치다가 전격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른 사무엘 선지자에 의해 왕으로 발탁되어 평생을 훈련과 사명에 살았다(삼상 16:11-13). 엘리사는 밭에서 소를 몰다가 불림을 받았다(왕상 19:19-21).

베드로와 안드레는 배에서 그물은 던지다가, 야고보와 요한은 그물을 깁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서(마 4:18-22), 3년 동안 주님의 훈련을 받으며 남은여생들을 하나님의 사역에 헌신했다. 마태는 세관에 앉아 있다가 전격적으로 주님에게 픽업되어(마 9:9), 주님을 따르면서 계속해서 훈련을 받으며 주의 사역에 참여했고, 주님의 생애와 사역을 세심히 살펴서 복음서를 기록하였다. 사마리아 여자는 남의 눈을 피하여 수가 성 우물가로 물 길러 나갔다가 주님을 만났다(요 4:1-25). 삭개오는 주님께서 수많은 무리 앞에서 설교하고 계실 때에, 예수가 어떤 분이신가 하여 보려고 뽕나무위에 올라갔다가 주님의 눈에 띄어 전격적으로 주님을 모시게 되었다(눅 19:1-10). 바울은 그 당시 대제사장의 특명을 받아 예수믿는 성도들을 잡으러 다메섹으로 가다가 도상에서 전격적으로 주님께 픽업되어(pick up) 즉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행9:1-22).

① 소명 (Calling)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하여 그를 떠난 인간을 다시 찾아서 부르시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부르시는 소명(calling)에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그 하나는 알반 성도들에 대한 소명이요, 다른 하나는 주의 종에 대한 소명이다. 물론, 광의적인 의미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다 주의 종이요, 거룩한 제사장이지만(벧전 2:9), 협의적인 의미에서는 그들 중에 특별한 주의사역(성역)을 위해서 특별히 택하여 부르신 기름 부은 종들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자녀가(성도) 되게 하실 경우에도 하나님은 순서를 따라 역사하신다.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다시 말하면, 구원(救援)에도 그 과정들이 있는데,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이 구원의 서정(序程)에 있어서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리에 혼동을 초래하게 된다. 조직신학적으로 구원의 서정(ordo salutis)은 교파에 따라 약간씩 그 순서가 다르다. 개혁파의 교회(Reformed church)에서는 소명(calling or vocation)과, 중생(regeneration), 회심(conversion)과, 신앙(faith), 칭의(justification)와, 견인(perseverance)의 순으로 배열한다. 물론, 칭의와 견인 사이에 성화(sanctification)를, 견인 후에 영화(glorification)을 부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구원의 서정을 크게 나누어, 중생(regeneration)과 성화(sanctification)로 대별하기도 한다. 중생은 성령의 단회적인 사역을 통하여 완성되는 반면에 성화는 계속해서 반복적인 사역을 통해서 완성되어 간다. 물론 인간의 완전한 성화는 부활 후 영화로운 몸을 입은 후에야 완성된다. 그래서 세상에 육신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성화를 위하여 반복적으로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가 되게 하거나, 특별히 복음을 위하여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 최초로 하시는 일이 곧 “소명”(召命)이다(calling). 하나님께서 사명자의 고충격 훈련을 위하여 최초로 “소명”을 주신다. 다시 말하면, 먼저 부르신다는 뜻이다.

성경에 보면, 주의 사명을 위해서는 모두 “부르심”(소명: calling)을 받는다. 아브라함도 갈대아 우루에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고(창 12:1), 모세도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야야 모세야” 하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출 3:1-4). 사무엘을 성전에서 잠을 자다가, 부르는 여호와의 부르심을 받았다(삼상 3:1-9). 기드온은 타작하다가(삿 6:11), 엘리사는 밭을 갈다가(왕상 19:19-21) 여호와의 부르심을 받았다. 베드로, 안드레, 요한, 야고보는 배에서 고기 잡다가 부르심을 받았고(마 4:18-22), 세리 마태는 세관에 앉아 있다가 부르심을 받았다. 사마리아 여자는 우물가에서,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르심을 받았다.

모두 모두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기 위하여 첫 단계로 하나님께서는 “콜링”(calling)을 하신다. 본서에서 제시하는「말씀과 성령의 연쇄 고충격 요법」에서도 훈련을 위한 제1단계가 “소명”의 단계이다. 그러므로 목회자가 교인들을 훈련시키기 위해서 처음으로 해야 할 작업이 그들을 잘 선택해서 부르는 일(소명)이다. 이 작업은 소그룹 운동에서도 제1단계로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필자의 저서인「교회성장의 이론과 실제」의 제2장 “소그룹 운동론”과 제3장 “제자 훈련론,” 그리고 제5장 “다이내믹 제자훈련”을 참고하기 바란다. 왜냐하면 특히 제자훈련과 같은 소그룹 사역에 있어서 훈련 대상들을 정하는 것부터가 대단히 중요하며, 이 첫 번째 단계의 성공 실패가 전체적인 제자훈련 프로그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② 대면 (Confrontation/Encounter)
이 훈련의 두 번째 단계는 대면하시는(confront) 단계이다. 이 단계는 하나님께서 주도하시여 만나주시기(meet) 때문에 인간의 편에서는 대분이 뜻밖의 사건으로 만나게 된다(encounter). 이것은 하나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하나님께서 주도하시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모두가 인간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전격적으로 부르시고 만나주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찾아 오셔서 만나주시는데 이것이 기독교의 특징이기도 하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간을 하나님께서 찾아주시는 구체적인 사건이 곧 화육사건이다.

하나님은 구약시대에는 그의 현현이 주로 천사와 사람의 모습(擬人化: anthropomorphesm)으로 나타나셨다(창 18:1, 22, 32; 19:1).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직접 나타나서 만나 주셨고(창 17:1), 모세를 찾아 오셔서 대면하셨다(신 34:10). 신약에 들어 와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화육되시어 직접 인간들을 찾아 오셔서 만나 주셨다. 제자들을 만나셨고(마 18:22), 군중들을 직접 만난서 강론도 하시고(4:25: 5:1), 세리와 창기 등 죄인들을 직접 찾아서 만나 주셨다(마 9:10-12). 사마리아 여자와 우물가에서 만나서 아가페 사랑의 대화를 나누기도 하시고(요 4:6_25) 삭개오의 집에 들어 가셔서 그의 집에 구원을 베푸시기도 하셨다(눅 19:1-10).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백성, 자기의 종들을 부르신 다음에 꼭 만나주신다. 만나셔야 다음 단계인 대화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과 자기의 종들을 훈련시키시기 위하여 그들을 부르신 후에 반드시 만나 주신다. 목회자들도 비록 제자훈련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 교인들까지도 일단 교회로 불러들였으면 어떠한 방식을 통해서라도 만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물론 대형교회는 부교역자들을 통하여 만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할 수만 있으면, 대중적으로 강단에서 만나는 것 외에도 개인적으로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따뜻한 목회를 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된다.

예수께서도 그 당시 모든 문화적 사정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수천 명, 아니 수만 명의 무리들에게 설교시간에 만나셨지만 때로는 그 바쁘신 중에도 개인들을 따뜻하게 만나주신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현대교회는 교인들이 많은 메가처치(mega church)나 메타처치(meta church)에서는 아예 담임목사는 접촉할 수 없는 저 높이 있는 존재로 인식되어 있는 것도 바람직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대형교회 목사라도 교인들이 쉽게 만날 수 있는 목회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③ 대화 (Dialogue/Conversation)
대면의 단계 다음으로는 대화(dialogue/conversation)의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신 후에, 그와 계속해서 대화를 이끌어 나가셨다. 물론 첫 대화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를 말씀하셨고, 다음으로 앞으로의 축복을 약속해주셨다. 그러므로 일단, 하나님의 사역에 입문하는 첫 면접시험(the first interview)은 마친 셈이 되고 앞으로의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the achievement of God's promise)를 위하여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나가시겠다는 암시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셔서 직접 대면하시면서 말씀하셨다.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대변자 및 대행자가 되었다. 그 외의 많은 사람들을 부르시고 대화에 응해주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고 조용한 가운데서 전국의 비밀을 가르치시면서 대화하셨다.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자를 만나주시고 사마리아 여자를 설복시키기 위하여 계속해서 대화를 이끌어 나가셨다. 처음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답답한 여인을 앞에 놓고 이해할 때까지 계속해서 대화를 이끌어 나가셨다.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대화의 단계이다. 제자훈련을 위하여 불러서(召集) 대면하는 교인들은 물론, 일반 교인들 앞에서, 아무리 이해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시험하는 교인들을 앞에 놓고도 인내를 가지고 그들이 설득될 때까지 대화로 이끌어 나가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목회방식이라 하겠다. 대화로 풀리지 않는 문제는 하나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대화자가 되셨고, 보혜사 성령께서도 우리와 대화를 하시기 위해서 오신 상담자, 즉 카운슬러(Counselor)이시다. 특히 제자훈련을 계획했다면 이 부분에 대단한 비중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 설복 (Persuasion/Training)
설복(persuasion)의 단계는 대화를 통한 이해의 수준을 넘어서 이론적으로 설득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 순복시키는 것까지 포함한다. 후에 실례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모세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회의를 가진 사람이었다. 누가? 왜 보냈느냐? 고 이스라엘 백성이 물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도 했고, 자기는 자신이 없다고 회피하기도 했다(출 3:10-13).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는지 내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하며 자신의 의심을 노골적으로 나타내기도 했다(삿 6장).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왜 모든 일이 이스라엘에게 미쳤느냐고 처음부터 불평했다(삿 6:13).

하나님께서 가서 미디안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라고 하시니까, 무엇으로 구원할 수 있겠느냐면서 자기와 자기의 집의 연약을 들어 반문하기도 했다(삿 6:14-15).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미디안 사람들을 한 사람 치듯 하리라고 하시며,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가시면서 설득시키니까, 기드온은 확실히 하자고 제안을 했다. 그러면 말씀하신이가 하나님이시다면, 예물(offering)을 가지고 올 때까지 계시고 그 예물을 통하여 하나님이신 표징(sign)을 보여 달라고 제의했다. 예물을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심으로 자신을 나타내셨다(삿 6:16-24). 그리고도 믿지를 못해서 다시 하나님과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의 질문을 무조건 전부 들어주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목회자가 교인들이나 제자훈련생들과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말을 충분히 들어주는 것이다. 대화의 기법(skill)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그리고 심지어 시비(是非)의 대결(confrontation)에서도 상대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이해해야 그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더구나 교인들과의 대화에서는 어떤 면에서 그들의 사정을 많이 들어줌으로써 해결이 용이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표현도 있듯이 어머니가 어린 아이에게 지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적으로 수납하시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물론, 이것은 하나의 방법이고 근본적인 문제에 관한 것은 아니다.

기드온에게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는 과연 하나님께서 자기를 부르셨는가? 하는 것을 알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문제를 해결해주시기 위하여 기드온이 제시하는 방법대로 응해주신 것이다. 방법의 융통성(flexibility)이다. 기드온은 양털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자기를 보내시는 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했다. 그 방법대로 하나님은 자신이 기드온을 보내신다는 확신을 주시게 되었다(삿 6:36-40). 앞에서의 예물은 과연 기드온 자신이 만난 분이 하나님이신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고, 이번의 양털을 통한 시험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보내셨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였다.

결국 기드온은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완벽하게 설복되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대화를 통하여 설복시키시는 단계이다. 하나님께서는 처음에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사마리아 여인에게 접근하셔서 끈질긴 대화를 통하여 사마리아 여인의 죄인 됨을 깨닫고 고백하게 하셨고, 자기가 이 여인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시아이심을 보여주심으로, 이 여인을 설복하시고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faith confession)을 받아내신 것이다(요 4:25-30). 이와 같이 목회자는 대화를 통하여 교인들을 설복시킬 수 있는 능력(persuasive power)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⑤ 사명 (Mission)
이 훈련의 다섯 번째 단계는, 설복시킨 다음 확실하고 불타는 사명감을 부여해주는 사명(mission)의 단계이다. 하나님께 설복된 사람들은 누구나 사명감에 불탔던 것을 볼 수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는 말씀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고 하나님께 파송을 요청하였다(사 6:8-9). 모세도 처음에는 의심도 많아서 주저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지만, 결국 하나님께 설복당한 후는 사명감에 불탔던 사실을 볼 수 있다. 바울 사도는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강한 고충격을 받아 땅에 엎드러진 순간, 하늘에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소리를 듣고, “주여 뉘시오니이까”(행 9:4)하고 주님을 부르면서 물었을 때에, 예수께서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행 9:5)라고 자신이 누구이심을 알려주신 후(기드온에게서와 같이), “네가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고 말씀하심으로 사명을 암시하셨다(행 9:6). 그 이후에,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직분은 받고(고전 9:16-17), 자신이 이방인을 위한 선교사의 사명을 받았음을 고백하였다(갈 2:8; 행 11:13; 행 22:21).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부르시고 만나셔서 설득시킨 후에는 그들대로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하여야 할 사명을 부어주신다는 사실이다. 예수님께서는 12제자를 부르신 다음에 항상 그들을 만나서 대화하시며, 그들로 하여금 천국의 진리와 세상의 윤리를 소상히 가르치심으로써 그들을 설복시키신 다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명감을 고취시켜 주셨다. 심지어 천국을 위한 고자도 있다고 하시면서(마 19:12), 누구든지 주님을 따라오려면 처자와 권속과 전토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투철한 사명감(使命感)을 일깨워 주시기도 하셨다(마 18:25; 눅 14:26).

목회자는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명감을 일깨워주기 전에 먼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강력한 충격(영향)을 받아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성령을 통한 대화로 그의 뜻을 이해하고, 설복되어 주를 위한 사명감에 불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교인들에게 자기에게도 없는 사명감을 줄 수 없을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크신 권능을 받아서 이스라엘을 애급에서 인도하고 광야를 지나, 모압 땅에서 자기의 사명을 마치고 여호수아에게 안수함으로써 사명감을 일깨워주고 인계해주었다(신 34:9). 엘리야는 자기가 수행한 사명을 엘리사에게 갑절의 영감과 함께 인계해주었다(왕하 2:8-11). 목회자들은 교인들을 철저히 훈련시켜서 하나님의 사역을 분담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고취시켜야 목회자의 목회가 수월하며 더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⑥ 파송 (Sending)
교회성장(church growth)을 위한 「말씀과 성령의 연쇄 고충격훈련」에 있어서 마지막 단계가 “파송”(Sending)의 단계이다.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르셔서 대면하여 대화로 설복시키시고 사명감을 일깨워 주신 후에, 파송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셔서 수많은 훈련(training)과 시험(test)을 거쳐 설득시키신 다음에 사명감을 일깨워 주신 후, 애급의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내라는 사명을 주셨다(출 3:10;4:12). 물론, 모세는 유난히도 하나님께 대하여 이론도, 질문도, 이유도 많았다.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급에서 인도해내느냐고 강력한 항의를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설복시키시고 이스라엘 백성의 독립과 해방(independent and fliberate freedom)을 위하여 애급으로 파송하셨다. 예수께서도 제자들을 부르시고 항상 대면하시는 가운데, 대화를 통하여 그들을 설복시키셨으며, 그들이 사명감으로 확신에 차있을 때에 둘씩둘씩 짝을 지어 전도를 내보내셨다.

목회자들은 이와 같이 교인들을 잘 선발하여 부른 다음에, 자주 대면하는 훈련을 통하여 그들을 설복시킨 후, 사명감을 갖도록 해서, 전도할 수 있도록 파송해야 한다. 이와 같은 여섯 단계를 통하여 교인들을 잘 훈련하여 평신도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평신도의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교회가 성장하게 되어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교회에서 평신도들을 활용하지 못하는 교회는 교회성장에 대한 비전이 없는 교회이다. 역으로 비전이 없기 때문에 평신도들에 대한 훈련과 사역계획을 세울 수가 없는 것이다. 특히 21세기 현대교회는 이와 같은 교회성장전략을 백분 활용해야 할 것이다.

- 계속 -

Rev./Dr. Paul B. Jang
revpauljang@hotmail.com
www.mission4.org
www.usmission4.org
2019-02-16 23: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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