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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새 임원들에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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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창 기
등록일
2012-09-22 21:40:46
조회수
6202
총회 새 임원들에게 바랍니다.
~~~~ 총회 수요예배 설교 적용 ~~~~

올해 선출된 총회장 부총회장님께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두 분은 물론 대개 잘 아는 분들이기에, 또 잠언 16:7 대로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는 말씀에 용기를 얻어 진언[眞言]합니다

두 분은 교단 대표로, 총회 회의를 맡아 진행하는 자, 곧 중제자[moderator] 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세라는 언론의 태도도 있지만, 이런 인식을 고치는데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출세자리가 아닙니다.

=====저의 수요기도회 설교[마11:11] 내용도 그랬습니다. ============

성도는 인류최대 위인인 세례요한 보다 큰 위인[great man]입니다. 이는 ‘성취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죽음과 부활의 변혁으로 얻어진 ‘선물’입니다. 땅 위에는 위인 관[偉人觀]에 대한 주님견해와 우리견해가 함께 공존(共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이 세상[this Age]에서 오는 세상[Age to come]이 겹친 삶을 살아갑니다. 새로운 피조물인 성도는 옛 것을 버리고 새 것인 주님의 길(견해)을 택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첫걸음은 ‘윤리적’ 성경이해를 버리고, ‘그리스도 완결적(完結的)’으로 성경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 이 원리를 어떻게 적용하면 될까요? ======

총회장 이하 임원은 물론, ‘총대’도 세속적 ‘큰 자’(great man)가 아님을 보여줍시다.
① 총회장 교회 교인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찬양하러 총회 장소까지 가는 관습을 멈추면 어떨까요?. 그 노력과 경비, 시간을 고려해서 말입니다. 부총회장이 총회장이 되는 내년 총회엔, ‘원정 찬양’이 없는 예배를 드릴 수 없는지요?

② 교회 정문에 ‘+++ 변호사 시험 합격을 축하합니다.’는 현수막을 거는 목회자가 있습니다. 때문에, 우선 총회장 당선을 비롯하여, 총대가 된 것을 출세로 보는 시각부터 고쳐야 합니다. 이런 맥락으로 설교하면, 장애인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겨 줍니다. 이런 복음은 ‘가짜복음’입니다.

③ 총회장단, 총무 등의 행세하심이 교회 개혁의 첫걸음일수도 있습니다. 불요불급(不要不急)한 해외여행으로 교단 돈을 허비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상회비가 많다고들 늘 불평이 나오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나라에 매일 평균 42명이 자살하는 나라입니다.

④ 여행을 가더라도, 그 경비가 개인 돈이면 더 좋겠지요[그렇게 하신분도 계시지요]. 여행은 많이 하실 수 있으면 하세요마는.... ‘그 만큼의 공금(公金)을 선교지에 보냈으면....!’하는 마음입니다.

⑤ 그리고 각종 회의를 줄여서, 회의비 지출을 억제해주세요. 네트[Net]회의로 회의할 수 있는 부서(部署)부터 시행할 수 있겠지요. 우리교단 새 총무는 컴퓨터 전문가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목회자 여러분들도 가능한 한 회의비 지출을 줄이는 방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교회 갈 데까지 다 갔습니다. 모 총회에서 재정흑막, 감투싸움으로 ‘용역’을 세워, 기자 출입을 봉쇄하고, 가스총으로 발언을 위협하는 초유(初有)의 사태가 발생하였으니까요. 주요일간지 기사 및 사설에도 나왔습니다.

강 건너 불구경하기가 아니지요. 감리교단은 교회 세습(世習)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우리 교단은 금(金) 브레이크를 급(急)히 밟지 않으시겠습니까? 이미 ‘위인(偉人)’되었으니, ‘출세(出世)’ 브레이크를 밟아 쓸데없는 허비를 막자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천국 원칙’ 핸들--의, 공의, 인애, 진리—만 꼭 잡으시기 바랍니다.
작성일:2012-09-22 21:40:46 58.231.13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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