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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에 관한 총회의 결정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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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석천
등록일
2012-10-16 20:03:48
조회수
5969
개역 한글에 나타난 주기도문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6: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6:1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개역 개정에 나타난 주기도문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개역 찬송가에 있는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21세기에 찬송가에 있는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금년 1월에 전국적으로 기독교보에 실려 각 교회에서 21세기 찬송가에 나타난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사용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에서도 교인들에게 총회에서 결정한 것이니 비록 입에 익숙하지 않을지라도 못외우면 찬송가를 보면서 고백하고 기도문을 사용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노회에 갔더니 사도신경은 그냥두고 주기도문은 옛날 찬송가에 나타난 주기도문을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가진 성경에 나타난 주기도문이 틀린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여 의미는 같으나 사용되어진 단어들이 다 틀린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교인들을 가르칠 때 성경에 나타난 주기도문은 이런데 암송하는 주기도문은 이러니 이것을 암송하라는 것이 맞습니까? 성경이 정확무오하지만 번역이 잘못되었으면 그리고 그 내용을 수정했다면 성경을 고쳐야 할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교인들에게 주기도문이 잘못되었으니 1년도 안되어 다시 엣날 것을 사용하라면 교인들에게 목회자가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습니까?
왜냐하면 21세기 찬송가가를 그냥 만들고 싶어 만든 것이 아니라 각 교단에 있는 목사님, 신학자들이 심사숙고하여 만들지 않았습니까? 만약 틀렸다면 만들어 나오기 전에 수정하여 나와야 할 것이 아닙니까? 우리 교단에 계시는 분들은 그때 무엇을 보고 결정하였습니까?
1년도 안되어 고치라고 한다면 개역 개정에 있는 주기도문을 사용해랴 할 것이 아닙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한 해석도 없이 옛날 주기도문을 사용하라면 개역 개정에 나타난 주기도문도 예날 개역 판 주기도문을 본문으로 사용해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그래서인지 오늘 노회에서 목사님들이 주기도문을 하는데 다 다른 내용의 주기도문을 암송합니다. 신학부에 계시는 목사님들 정학환 답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교인들을 지도해야 하는 목사로서 그리고 짧은 신학 지식으로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아서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작성일:2012-10-16 20:03:48 175.201.18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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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3131 2013-05-29 01:13:06
궁목사님! 글 잘 보았습니다. 총회가 공포한 대로 새번역 주기도문을 사용하는데, 10개월이 지난 후에 노회에서 전에 사용하던 주기도 문을 사용하라고 하니 무척 난처했을 것으로 여겨 집니다. 그러나 총회가 결정한대로 바르게 하는 것이 맞겠지요. 2011년 9월 총회의 결정은 사도신경은 21세기 찬송가 아래편에 기록되어 있는 새번역 사도신경을 사용하기로 결정을 했고, 주기도문은 지금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개역개정판 성경에 있는 주기도문을 사용하기로 총회가 결정한 것입니다. 21세기 찬송가 위쪽에 실려있는 주기도문이 개역개정판 성경에 있는 주기도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차질이 빚어진 것은 2012년 들어와서 총회장 이름으로 선포된 내용이 주기도문도, 사도신경도 새번역 주기도문과 새번역 사도신경을 사용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총회의 결정은 주기도문은 개역개정판 성경에 있는 것을 사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보에 광고 공포를 통해 임원회의 의도인지, 아니면 당시 총회장의 의도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의도적으로 새번역 주기도문을 사용하도록 공포했다는 사실입니다. 저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광고가 나간 후 첫 총회임원회가 모이는 장소에서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문제가 지적되었고, 정정광고를 내보내야 한다는 총회총대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있은 후에 기독교보를 통해 확인사살 하듯이 새번역 주기도문의 사용을 재차 공포한 것입니다. 그렇게 의도를 깔고한 공포한 것을 2012년 총회에서 바로 잡았고, 노회는 그것을 노회산하 개체교회에 지시한 것입니다. 당연한 처사입니다. 번거럽고 곤란한 점이 있겠지만 총회의 결정대로 바르게 잡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주기도문은 현재 우리가 상용하고 있는 성경대로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오늘 글을 보고 댓글을 다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아는 진실을 알리고 싶을 뿐입니다. 목사님의 글을 너무 늦게 보아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궁목사님 주안에서 힘내시고 강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