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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성경을 보면 볼 수록 교리는 탁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를 순복음에서 복음주의 사랑의 교회로, 복음주의 교회에서 개혁주의 고신교단으로 이끌어주셔서 당신의 진리를 알게하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에서 신천지로 개종한지 3년 된 BJLee 자매집사님과 페친을 맺으며 신앙에 대해 논했습니다. 3대 째 고신에서 믿음의 가정이었으며 SFC활동을 열심히 하셨던 그 자매집사님은 성경 말씀을 정말 많이 알고 계셨는데 점점 성경을 볼 수록 신천지의 성경 해석이 맞다는것을 알게되었고 옮겼다고 합니다.

그 분은 대체 개혁주의를 표방한다는 고신에서 무엇을 배웠기에 말도 안되는 성경 해석을 하는 신천지로 넘어가게 되었을까요?

만약 그 분이 고신의 교회에서 교리에 맞는 정확한 설교를 듣고 성경을 올바로 알았다면 그 분이 신천지에 빠질 수 있었을까요? 그렇게 터무니 없는 성경 해석에? 한 구절만 떼서 이만희를 재림 메시야 보혜사 성령으로 만드는 성경 해석법에?

누구든지 성경은 볼 수 있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만의 안경을 가지고 보기때문에 아무도 성경을 볼 때 하나님께서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를 혼자서는 파악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자녀라면 성령님께 기도하며 읽는다면 성령님께서 조명하여주셔서 말씀을 알려주시고 깨닫게 해주실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조명해주시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면 먼저는 유대인처럼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야로 바라보고 성육신하신 성자 하나님을 죽이게 되고(물론 예수님께서는 죽으러 오셨지만). 율법주의자들이 많아지게 되고. 로마천주교처럼 교황이 생기게 되고, 히틀러처럼 유태인을 학살하게 되고, 간디처럼 예수는 좋아하지만 기독교는 쓰레기라며 증오하게되고, 스탈린처럼 공산주의를 만들게 되고, 김일성 문선명 이만희처럼 자기를 신격화시켜 거대 사이비종교집단을 만들게 되고.. 허다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총회 산하 장로교안에는 구원파적 가르침을 하는 교회들이 허다하고, 축복과 번영을 설교하는 목사님들이 난무합니다... 이럴정도로 교리를 배우고 성경을 올바로 보는것이 중요한데....

그러나 교회의 일원 대부분은 목사님이 먹여주는 젖이나 먹을정도로 미성숙하여 말씀을 올바로 볼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또한 저는 한국교회의 성도라고 하는 사람들 중 극히 일부만이(누군진 우리는 알 수 없지만 현 교회의 세태를 본다면..) 구원을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성도는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1000만명이라하는 국민의 1/5인 기독교인 중에서.... 교회 안에서 다시 전도를 해야할만큼 교리설교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물론 역시나 교리교육을 지식으로만 받는 사람도 분명 있을것입니다. 교육을 해줌으로서 머릿속에 집어넣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믿게 된 성도에게 말씀과 교리를 같이 피고 보게 한다면 굳이 노력 안하셔도 참 성도로 거듭날것입니다. 대신 많은 거짓성도들은 교회를 떠나가겠지요? 좋은 말 축복의 말 번영의 설교를 해주는 자신의 육적 인생에 도움이 되는 설교를 해주는 교회로 말이죠.

개혁주의라면... 교리는 필수겠죠...? 저도 혼자 교리를 접하다 더 배우고 싶어 굳이 고신으로 넘어 왔는데...

2014-08-09 19:37:49 121.152.11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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