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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재판국 결정과 신앙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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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등록일
2015-07-15 14:10:51
조회수
4814
여기는 목회방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저희 교회 사건을 대충 알고 계실 것 같아서 참고하시도록 알립니다.

2013년 12월 24일: 담임목사의 중대한 목회윤리 문제가 밝혀짐
2014년 2월 23일: 노회 앞으로 담임목사의 사임청원서 제출[(주요 사임 이유: 담임목사 위임부터 시작해 지난 6년간 남의 설교를 표절, 베낀 죄(제8계를 범한 죄 - 이건 코람데오 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8621사이트에서 지적되고 있음), 남의 설교를 돈을 받고 되판 죄(이것도 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8130 사이트에서 지적되고 있음)]
이후 노회 수습위원회 조직, 실패
이어서 노회 전권위원회 조직, 아직 활동 중
노회 전권위원회의 해결(시벌포함)방식에 대한 부당함에 대해
2015년 4월 24일 총회재판국으로 행정소원 제출(행정소송의 종류 : 취소소송 또는 무효 등 확인소송)
여기에 대해
총회재판국의 최종판정은 기각결정이라고 합니다.

저희들은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걱정과 관심어린 분들이 사회법정으로 가야되지 않냐고 하시지만,
주님의 영광이 가려울까 그건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도와 함께 그 외 다른 방식으로 진리와의 싸움을 할 것입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앞으로도 저의 행동은 저의 신앙양심에 따라 일관될 것입니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끼리리의 문화가 이토록 조직을 황폐케 하였는지를 몸소 실감했다는 것은 저에게 소중한 경험입니다. 대학졸업 이후 지금까지 22년 이상을 환자만 진료하고, 학교에서 학생만 가르치다가 이런 법적인 절차는 처음해보았습니다. 부전지라는 용어도 처음 들었습니다.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보다 무수한 영혼을 살리는 목사님들이 참으로 부러웠던 적이 있었고, 젊을 땐 의료선교까지 꿈꿨고 그 때문에 모든 질병을 다 치료할 수 있다는 가정의학과를 정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목사님은 화장실도 안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세계를 깊숙히 접하면서
이 모든 것은 허상이었습니다.

이토록 부패하고, 자정능력이 없는 집단인 줄은 몰랐습니다.
목회자에게 의지했던 지난 날들을 후회하며 반성하고 회개합니다.

대한민국 교회의 성도들은 version 2.0, 3,0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여기는 아직 version 1.0입니다.
기복신앙, 성공신학이 무성합니다.
아직도 금이빨로 바뀐다면 통하는 줄 아는 가봅니다.

우리는 생명주시고, 그것도 더 풍성한 생명을 주신
그 하나님을 알고 싶고
갈수록 더 알고 싶고
그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그렇게 말씀하신 의도를 알아
내 마음을 바치고, 내 영혼이 마르도록 사랑하고 싶은데
그게 전부인데

어둡잖게
이러면 복준다. 자식 잘된다. 병이 낫는다. 병에 안 걸린다고 하고들 있으니....

답답하지만, 반면에 요즘처럼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과연 내가 주님 뜻에 부합할 까하며 눈을 뜨나 자나 교회 생각, 주님 생각하니...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작성일:2015-07-15 14:10:51 117.111.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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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10:40:11
철면피 맞다님 먼저 죄송합니다. 선생님글을 오해한점에 대해서 미안합니다. 저는 H교회 성도는 아닙니다만 일부교회의 일련의 사태와 총회의 일부 사건을 보면서 일반성도들이 보기에 우리들보다 교회정치와 총회정치를 잘 하리라 생각하였는데 일처리하는 모습들이 부적절하며 일반성도들이 중직자가 되기위한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은 데 그 중 일부가 중직자가되면 자기가 교회 주인행사하는 이들도 많고 교회재정도 회계절차법에 의해 처리해야 되는데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데도 많고(사랑의교회 이슈) 일부교회의 중직자는 그렇다하는 직장이 없어 교회의 차량 간판 플래카드 보험등 주도적으로 사업권을 얻어 타사업장보다 조금 저렴하게 하면 모를까 비싸게 교회에 청구하는 등 부적절한 모습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렇때 마다 일부성도들은 그들을 비판하지 말고 사랑으로 도와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철면피 맞다님에 대한 글에 동떨어지 이야기를 하였는가 싶으나 선생님은 글의 표현을 보니 중직자인 같은데 황총장처럼 교회의 개혁에 일조하여주시기 바랍니다
chojt0526 2015-08-12 01:02:29
하하~~개혁님~
개혁님이 내글을 오해하여 읽었기에
앞으로 닷글을 달때에도 내가 어떤 입장에서 글을 적었는지
정확하게 잘알수 있도록 쓰겠다고 했는데
이글마저도 오해를 하신것 같은데요~~~~???
"정확하게 잘표현해서 쓰라 " 가 아니고 "잘표현해서 쓰겠다" 입니다
2015-08-11 22:29:38
철면피 맞다님의 속 뜻은 잘 알겠습니다만 토론자가 어떤입장에서 글을 작성하였지 정확히 알아서 잘 표현해서 쓰라는 말에 대한 반론입니다. 이상엽장로가 부도덕한 교역자의 설교표절에 대한 노회 총회 부적절한 조치등을 언급하고 있는데 철면피 맞다님은 교역자가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도와야된다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 그 표현을 읽는 독지가는 어떻게 느낄까요? 도덕적이고 위법적이 아닌 부족한 교역자에 대해서는 교회가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도와야지요 그러나 설교표절한 삯꾼 목사까지 잘 되도록 도와야 한다는 글의 느낌을 받았기에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삯꾼 목사가 철면피 같은 행동을 못하게 하는것도 도운다는 말에 동조하면서 철면피 같은 행동을 못하게 하는데 받아들이는 상대인 삯꾼 같은 목사와 측근들이 받아들이기는 고사하고 더 반발하고 지적한 사람을 대우는커녕 징계해서야 되겠어요
앞으로 철면피 맞다님은 글을 잘성할 때 어떤 입장에서 글을 쓰는지를 잘 표현해서 글을 읽는 독지가가 혼돈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chojt0526 2015-08-11 08:55:32
개혁님~
내가 말한, 성도들이 교역자가 교역자의 역할을 제대로 할수있게 도와야 한다는 뜻은
성도들향해, 교회를 향해, 종국에는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님도
두려워하지않는 삯꾼 목사가 철면피 같은 행동을 하는것을
하지 못하게 하는것도 교역자를 도운다는 말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H 교회 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나간
목사도 더이상 삯꾼 짓을 하지 못하게 한것은 그사람을 도운 일이지요~
그리고 깨어있는 성도들을 두고 그런 간큰짓(?)을 하는 목사들이
있겠습니까~~???
그런목사들은 결국은 지탄의 대상이 될수밖에 없지요
개혁님 께서는 내가말한 대상을 바꾸어 생각하시고
글을 읽으신듯합니다
다음에는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토론자가 어떤 입장에서
글을 썼는지 정확하게 알수 있도록
잘 표현해서 쓰도록 하지요~~
감사합니다
2015-08-08 07:57:57
철면피와 철면피 맞다님에 대한 반론입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또한 부족한 교역자를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도와야 된다는 말은 일부는 동감하면서 부정을 저지르는 교역자까지 우리는 죄인이나까 비판하지 말고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도와야 된다는 말로 들리네요 철면피와 철면피맞다님은 교회 중직자인것 같은데 문제인식이 부족한것 같네요 아래 seeker님이 잘 지적 해주었고요 무엇보다도 남보다 신학공부도 많이하고 도덕성이 중시여기는 교역자가 부정을 저질렸는데 신학공부도 하지않고 부족한 성도들이 앞으로 잘 하도록 도와야 된다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즉 요즘 정치인이 외도등으로 불법을 져질러 각종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부족한 정치인이까 국민들은 그 정치인 잘하도록 도와야 된다는 말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위법을 져질렸으면 먼저 법의 심판을 받고 죄값을 치르고 난뒤에 그 정치인이 잘하도록 국민이 도와야 하는 것이 순리가 맞지 않겠어요 H교회 중직자님 문제인식을 높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