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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짝퉁 복음에서 벗어나자

닉네임
알콩달콩
등록일
2016-11-19 02:07:29
조회수
1615
복음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두려움이 되지 않고 기쁨과 찬송이 되도록 하는 좋은 소식이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사람으로 이땅에 보내셔서 새 일을 행하심으로. 예수님을 통해 새 일을 행하심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름에 담겨 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다. 죄와 허물로 죽은 이들을 살리시기 위해 자신을 주셨다. 죄 없으신 그분이 자신의 피로 죄와 허물의 값을 지불하셨다. 그분을 진심으로 그리스도로 영접하면 그분 안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용서받고 하나님과의 단절된 관계가 회복된다. 구원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신자이다.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 성령의 내주이다. 어떻게 가능한가?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열어 복음이 들려질 때에 청종하게 하심으로 가능하다(행 16:14). 은혜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에 하나님의 임재가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과 찬송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주님이시다. 예수님은 온 우주의 주님이시지만 일차적으로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들의 주님이시다. 주인이신 것이다. 신자는 하나님의 자녀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종이다. 예수님의 동생이면서 동시에 그분의 종이다.
 
예수님은 공생애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율법을 완전하게 하셨다. 완전하게 된 율법이 생겨난 것이다. 모세의 율법과는 다른 그리스도의 율법이다(갈 6:2). 신자에게 내주하신 성령께서 신자의 심비에 새기셨다. 성령께서 신자를 다스리는 방편이다. 성령의 율법이기도 하다(롬 8:2). 성령을 따라 행하면 곧 성령의 다스림을 받으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는다(갈 5:16). 죄와 사망의 지배를 받지 않고 해방되어 자유를 누리게 된다.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약 1:25)인 것이다. 신자가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맺은 열매이다. 은혜인 것이다.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당연히 육체의 욕심의 지배를 받고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지 못한다. 그러한 삶은 예수님이 주님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 결국은 육체를 위하여 심어 자기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된다(갈 6:8).
 
예수님이 주님이시면 그리스도의 율법- 성령의 율법, 자유하게 온전한 율법-을 지킨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삶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가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과 찬송이 되는 것이다. 그 결국은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된다(갈 6:8). 순종으로 얻는 영원한 구원이다(히 5:9). 이는 성령의 다스림이라는 은혜의 열매이기에 은혜 구원이다.

복음은 존재의 변화만을 담고 있지 않다. 변화된 존재가 그러한 변화를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지속적으로 변화된 존재로 온전히 세워지는 것을 함께 담고 있다. 죄와 사망에서 해방이다. 존재와 삶에서 함께.
 
바울 사도는 다른 복음(갈 1:8,,9)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천사가 전한다더라도 저주를 받는다고 했다. 새 언약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이전 경륜인 율법을 적용시키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신자가 삶에서도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기를 원하셔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일을 행하셨는데, 율법으로는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질 못한다. 그런데 그 율법을 신자의 삶의 원리라고 하는 것에 대해 다른 복음이라며 정죄한 것이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면서 주님이라기에 복음은 복음이되 참 복음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진심으로 그리스도로 영접했다면 그 이후의 삶과 영원한 구원이 아무 상관이 없단다. 또는 하나님께서 잘못된 삶에 대해선 반드시 회개하게 하시기에 영원한 구원을 반드시 받게 된단다. 둘 다 성경의 진술과 다른 주장이다. 그렇게 주장하는 이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기에 복음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참 복음이 아닌 것도 확실하다. 바울 사도가 말씀한 다른 복음의 다른 버전이라고 할 수 있고 짝퉁 복음이라고 할 수도 있다.
 
짝퉁 복음을 추종하는 이가 자기가 추종하는 것이 짝퉁 복음인 줄도 모르고선 나를 보고 복음을 모른단다. 자신과 같이 생각하는 교회 전통을 내세워서. 참 어이가 없다. 알려주어도 요지부동이다. 이 부분에 있어선 거의 생각에 화인을 맞은 수준이랄 수 있다. 그러면서 그 짝퉁 복음을 복음이라며 신자들을 가르친다. 미혹이랄 수 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격이다. 슬픈 현실이다.
 
 
사족.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하는 성령을 따른다는 것에는 육체의 욕심을 추구하는 모든 것에 저항하는 것이 포함된다. 현 시국에서 육체의 욕심을 따라 국가를 경영해 온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것은 그 일환이다. 진리와 의의 영이신 성령께서 박근혜가 청와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미워하신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작성일:2016-11-19 02:07:29 14.42.15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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