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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교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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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등록일
2017-01-07 08:44:49
조회수
1035

종교개혁이 일어나는 원인이었던 오백년 전의 로마가톨릭의 모습으로 인해 천로역정을 비성경적이라고 생각하는 한국 보수개신교의 구원론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값싼 구원, 천박한 상급론에서 결코 벗어나질 못할 것이다. 지금과 같은 개독교에서 벗어나지도 못할 것이다. 현재 한국은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한국동란을 겪고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특수 상황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어느 국가에서도 같은 상황이 없는. 교회 역사적으로도.



기껏해야 성도의 견인도 성경의 가르침이고 은혜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도 성경의 가르침이라는 김세윤 교수님의 생각과 같은 모습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그분의 그 주장에 많은 목사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것은 정반대의 관점이 동시에 성경적이라는 것으로 모순이다. 사실 김 교수님이 말씀하는 성도의 견인이란 은혜에서 탈락하지 않는 경우이지 성도의 견인은 아니다. 자신들이 받아들이고 있는 성도의 견인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는 목사들, 참 갑갑하다. 물론 그것이 성경을 잘못 해석한 비성경적 교리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는 모습이 더 그렇지만.



은혜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있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완전히 터부시하는 칼빈주의자들의 모습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성경을 잘못 읽은 결과물에 붙들려 사는 것인데,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런데도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구히는 것인양 생각하는 데엔 할 말을 잃는다.



교회가 교회다워져야 지금과 같이 개독교라는 비난과 조롱을 받는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보수개신교의 현실은 그와는 거리가 멀다.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1,000명의 목사들이 참여한다고 하는 실정이니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 행위에 따른 심판이 집행되는 하나님의 최종 심판대에서 어떻게 되려고 그러는 것인지...

작성일:2017-01-07 08:44:49 223.39.13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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