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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한편

제목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사도행전 3:1-10)

닉네임
설맥
등록일
2017-02-08 16:53:48
조회수
1069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사도행전 3:1-10

하나님이 하십니다.
교회에는 4가지 병든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게처럼 옆으로 가는 사람, 둘째, 가재처럼 뒷걸음 치는 사람, 셋째, 앉은뱅이처럼 그 자리에만 머물러 있는 사람, 넷째, 말라리아 환자처럼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사람입니다. 영적으로 병든 사람들입니다. 이 모든 사람이 치료받는 방법은 오직 나사렛 예수 이름 뿐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 땅에서 40일 동안 계시면서 확실히 많은 증거로 자신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셨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24:49절에 “볼지어다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니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이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으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약속한 것은 무엇입니까?
세례 요한이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너희를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실 것이다”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성령의 세례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죄인을 회개케 하여 구원을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즉 죄인을 회개하게 만드는 성령이 임하면 복음을 증거하라고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신다는 재림 약속을 받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120여명의 성도들이 마가 다락방에 모여 십일 동안 기도하였습니다. 드디어 오순절 날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 보혜사가 이 땅에 임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26절에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각 사람 위에 임하자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했습니다.
바벨탑 사건 이후에 갈라졌던 언어가 이제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때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방언으로 말하는 제자들의 말을 듣고 소동했습니다. 다 놀라 신기해 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갈릴리 사람들이 아닌가? 우리가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떻게 된 일이냐? 우리의 언어로 하나님이 하신 큰 일을 듣는도다”하며 놀라워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자들을 조롱하면서 그들은 다 술에 취했다고 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열한 명의 사도와 함께 서서 설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때가 제 삼시, 오전 9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셔 말씀하신 것이 성취되었다며, 요엘서 2:28절 이하를 인용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며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마음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어찌할꼬?”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라라.” 이 말을 받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는데 신도의 수가 3,000명이나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에 권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말씀의 권세, 치유의 권세, 죄 사함의 권세, 죽은 자를 살리는 권세였습니다.
마태복음 7:29절을 보면 예수님의 가르침은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않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파도를 잔잔케 했습니다. 중풍병자를 고칠 때에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걸어가라고 했습니다. 죽은 나사로에게 나사로야 나오라고 했습니다.
과연 예수님이 가지신 권세도 제자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을까?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계실 때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권세를 주었습니다(마 10:1). 그래서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나타난 능력을 보면서 흥분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님이 함께 계시지 않습니다. 다만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이 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한복음 14:12-13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성령을 받은 후 베드로와 요한은 전과 다름 없이 기도 시간이 되어서 하루 세 번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유대인들은 오전에 3시 기도(9시), 6시 기도(정오) 오후에 9시 기도(오후 3시) 이렇게 하루에 세 번기도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제 9시인 오후 3시에 기도하러 올라갔습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 앞에 날마다 구걸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나면서 한번도 걸어보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미문이란 뷰티풀,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다’는 뜻을 가진 문입니다. 이곳에 아름답지 못한 인생이 있었고, 이런 인생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름다운 인생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구걸을 했고, 베드로와 요한이 지나갈 때도 구걸을 했습니다. 그러나 전날의 베드로와 요한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성령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했습니다.
다리 불구자를 주목하며 말했습니다. 우리를 보라. 여기서 주목했다는 말은 ‘열중하여 보았다’는 의미입니다. 왜 열중하여 보았을까요? 성령을 받기 전에는 평소에 다름없는 자신들이었고, 평소에 다름없이 구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령을 받고 보니, 생각과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다리불구자에게 주목하여 쳐다볼 이유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회피했습니다. 서로 눈이 마주치면 불편했습니다. 민망했습니다. 줄 것도 별로 없었는데 주목한다는 것은 무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달랐습니다. 줄 것이 있습니다. 받았으니 줄 것이 있습니다. 무엇을 받았습니까? 성령을 받았습니다. 예수의 영이 자신들 속에 충만히 거함을 느꼈습니다. 주채할 수 없을 정도록 충만했습니다. 그래서 주목했습니다.
이런 주목에 다리불구자는 무엇을 얻을까 바라보았습니다. 왜 나를 쳐다볼까? 무엇을 주려하는가? 큰 기대를 가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왜냐하면 무엇인가 주려고 하는 눈빛이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말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내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오른 손을 잡아 일으켰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발과 발목이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었습니다. 너무 신이 나서 구걸 통을 던져 버리고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성전 안에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전에는 성전 안에 들어가지 못한 죄인이었고, 부정한 자였습니다. 하루 아침에 변화된 인생이 되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를 받고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구걸하는 인생, 주저 앉은 인생을 살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 16:17절에서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4:13-14절에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고 했습니다.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대제사장 문중이 다 모여서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물었습니다(행 4:6-12)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베드로가 성령에 충만하여 말합니다.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권세를 체험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를 믿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16:24절에는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다 예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5:20절에는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골로새서 3:17절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나사렛 예수 이름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민수기 10장에서 은 나팔 두 개를 만들어 불라고 했습니다. 세 가지 경우에 불었습니다. 소집과 행진, 전쟁할 때, 예배 드릴 때에 나팔을 불면 하나님이 기억해서 찾아오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나팔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 하나님은 그 이름을 기억해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른 사람을 찾아와서 그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막힌 문을 막힌 열어 주실 것입니다. 낭떠러지에 길을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은과 금은 없지만 우리에게 있는 것,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이름, 위대한 이름, 소망과 구원의 이름을 부르면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대림동 예일교회 이동섭 목사
작성일:2017-02-08 16:53:48 116.255.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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