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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에서 하박국의 예에 담긴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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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등록일
2018-02-10 20:52:10
조회수
824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하박국 2:4을 인용하였다.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에 대해 더 악한 나라를 통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불만을 표했던 하박국의 변화를 담고 있다. 



의인이란다. 하나님과의 언약관계과 파해지지 않은 상태의 하나님의 백성을 뜻한다. 출애굽의 구원 이후의 이스라엘은 원래 여기에 해당된다. 법정적 칭의를 얻은 신자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있는 다른 이스라엘 백성도 마찬가지였는데, 현재 불순종으로 인해 의인이 아니다. 하박국과는 달리.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살리라는 것이다. 의지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살 수 없다. 멸망을 앞둔 이스라엘이 결국 멸망하게 되는 것과 같다. 달리 말할 무엇이 있는가?



하박국의 믿음으로 살리라는 진술은 법정적 칭의가 아니라 관계적 칭의에 관한 진술이다.



로마교회는 그 시점의 그들을 향한 경륜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했다. 그러면 살 것이다.



오늘날의 교회, 신자에게는 오늘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있다. 그 경륜의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한다. 그러면 살 것이다. 법정적 칭의가 전제된 상태에서 관계적 칭의에 관한 얘기이다.

작성일:2018-02-10 20:52:10 223.62.19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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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6pcj 2018-02-20 08:38:39
자신에게 나타나는 답답한 노릇을 보진 않고 상대방에게 덮어씌우시네요. 언제까지 그렇게 사시렵니까? 예수님을 의지하세요. 루터나 칼뱅 말고요.
pnugoodman 2018-02-19 11:45:15
바로 그런 생각 때문에 당신의 믿음이란 정의가 아직 땅에 매여 있는 겁니다.
결국 "아무리 하나님이라도 내가 믿어주지 않으면 나를 구원 하실 수 없다"는 식으로 하나님의 전능 하심을 부인하는 것에서 한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잖습니까?
자기가 만든 교리에서 벗어나서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세요. 글자에 메여 문자적으로 성경을 자의로 해석하지 말구요.
언제까지 이 답답한 노릇을 할 작정입니까?
5016pcj 2018-02-14 10:20:40
하나님이 나를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로 만들어내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랬다면 구약의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일이 없었겠지요.
신약에서 은혜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진술이 없었을 것이고요.
교리 따라, 교리에 메인 사고에서 벗어나서 말씀 따라, 말씀에 메인 사고를 해야 하겠지요.
pnugoodman 2018-02-14 10:00:10
나는 그를 못박기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싶지 않지만, 하나님은 그런 나를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로 만들어 내시는가?
예수 믿는 자라고 하는 내가 어제도 내 영이 원하는 바를 행치 않고 오늘도 원하지 않는 바 악을 행하는 나를 결국에는 하나님만 의지케 하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하는가?
pnugoodman 2018-02-13 20:01:50
그 의지함의 주도권이 "나"에게 있는가? 하나님에게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