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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닉네임
박창진
등록일
2018-03-26 16:21:44
조회수
941

구약과 신약에서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요구하신 바이다.



거룩이 뭔가?



가장 일반적인 이해는 죄와 분리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죄와 분리되었으니 그 백성도 죄와 분리되라는 뜻이 된다. 



거룩함을 따르지 않으면 주를 보지 못한다(히 12:14)는 말은 죄와 분리되지 않으면 주를 보지 못한다는 뜻이다. 바울 사도가 불의를 행하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한 것과 같은 의미다(고전 6:9).



그렇다. 신자가 죄와 분리되지 않으면 주를 보지 못한다,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곧 영원한 구원을 얻지 못한다. 웨스트민스터 성화장에서 진술한 바다.



성도의 견인이라는 거짓 교리에 빠진 이들은 너무나도 분명한 이 진술을 어떻게든지 거부하려고 한다. 루터, 칼뱅이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라고 했다고. 루터, 칼뱅을 위해 성경 기자들 나아가 원저자이신 하나님을 거부하는 꼴이다.



자기들 전통을 지키기 위해 당당하게 예수님을 거부하고 정죄한 예수님 당대의 유대인 종교지도자들과 똑같은 모습이다. 그러면서 오직 성경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외친다. 그것도 가장 큰소리로. 뭐라고 해야 할까? 





나는 거룩이 하나님의 속성을 통칭하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자비하심, 의로우심 등의 속성을 통칭하는 것이라고 본다. 신자는 그 속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삶에서 구현해야 한다. 하나님이 자비하시기에 우리도 자비해야 한다. 하나님이 의로우시기에 우리도 의로워야 한다.



어떻게 가능한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가능하다. 신약에선 성령의 다스림을 받으면 가능하다. 곧 성령을 좇아 행하면 가능하다. 그러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는다(갈 5:16). 죄와 분리이면서 하나님의 속성을 삶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육체의 욕심이 하나님의 속성과 반대되는 것으로서 죄로 드러나기에.



거짓 교리인 성도의 견인을 추종하는 이들은 어떻게든지 이를 거부하기 위해 논리를 만들어낸다. 거룩한 행실이 인간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리곤 앵무새처럼 반복 또 반복한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시곤 하늘에서 그렇지 맞지라며 즐기는 분이 아니다. 그분은 가능한 것만을 요구하시고 그 요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시는 분이다. 성령을 선물로 주심은 최절정이다. 성령은 신자가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쉬지 않고 일하신다. 최상의 은혜이다. 그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아야 한다(고후 6:1). 죄와의 분리, 하나님의 속성 구현하는 삶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것이 영원한 구원을 얻는 길이다. 그렇게 해서 영원한 구원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영원한 구원을 얻음은 은혜이다. 



반면에 그 은혜를 헛되이 받으면 범죄한다. 하나님의 속성과 무관한 삶이 펼쳐진다. 하나님의 최종적인 판단에서 육체를 위하여 심은 삶이라고 판결되면 영원한 구원을 얻지 못한다. 썩어질 것을 거둔다(갈 6:8). 은혜에서 탈락하는 것이다.

작성일:2018-03-26 16:21:44 223.39.14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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