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도쿄의 재일본한국YMCA회관에서 재일교포, 기독교인, 광복회원, 유학생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8독립선언 제 98주년기념식이 열렸다. 3·1 독립 선언의 도화선이 됐던 2·8 독립 선언은 1919년 2월 8일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천명하기 위해 동경 한복판에서 도쿄의 유학생들이 모여 조국독립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선언이다.이날 기념식은 동경한국학교 어머니합창단의 ’2·8독립선언의 노래’로 시작하여 국민의례, 이청길 재일본한국YMCA 이사장 개식사,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의 기념사, 이준규 주일한국대사 기념사, 재일한국기독교연합회 조남수 목사 성경봉독, 재일대한기독교회 총회장 김성재 목사 기도, 재일한국유학생연합회 안창호 회장 2·8독립선언서 낭독, 박유철 광복회장, 동
사회문화
권봉도 기자
2017.02.13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