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2015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

개교 70주년을 맞는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2015학년도 후기 학위 및 하형록 회장 명예 선교학 박사 학위 수여식을 811() 오전 1030분 영도캠퍼스 예음관에서 거행했다. 하형록 회장을 비롯한 졸업생과 학부모, 교단 많은 내·외 인사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학위수여식의 수여자는 박사 12, 석사 69, 학사 110, 여자신학원 1, 전문인선교훈련원 11명이다.

▲ 고신대학교 2015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 현장

조성국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황만선 목사(이사)의 기도, 전태석 장로(전국남전도회 회장)의 마태복음 2521~ 23절 성경봉독, 페로스 중창단의 찬양, 박재영 목사(재미총회 초대총회장, 재미고려신학교 초대교장)의 설교, 배굉호 목사(부총회장)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손수경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학위수여식은 김종현 부총장 학사보고, 전광식 총장 증서수여, 총장훈사, 강영안 이사장 격려사, 하형록 회장 명예박사학위 수여,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축사, 김희택 목사(총동문회장)의 파송 기도 순으로 마쳤다.

박재영 목사(재미총회 초대총회장, 재미고려신학교 초대교장)하나님의 기대라는 제목으로 학위를 받는 졸업생들을 향해 내게 주신 달란트를 남길 수 있도록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성실히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며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광식 총장은 훈사를 통해 사역의 현장에서 소명에 따라 목적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므로, 이 어둔 세상을 밝히는 영롱한 빛들이 되길 바란다.” 했다. 또한 인생의 모든 역경을 딛고 기업경영과 복음사역을 통해 귀한 사명을 감당해온 하형록 회장에게 명예 선교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명예박사학위수여식이 ‘600만 명 일터선교사 양성의 꿈을 구현해가는 작은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적 건축설계회사 ‘팀하스’ 하형록 회장, 고신대학교에서 명예 선교학 박사 학위 수여

미국 오바마 정부의 건축자문위원이면서 미국젊은이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가운데 하나인 ‘Timhaahs’를 이끌고 있는 하형록 회장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대학 가운데 하나인 고신대학교가 명예 선교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그가 무엇보다 선교의 중요한 개념인 일터선교일터선교사라는 개념을 주창하면서 한국과 미국 등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기업경영인과 직장인으로서의 일상적 선교사역운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고신대학교 관계자는 하 회장님은 일터 선교’(workplace mission)라는 개념을 제창하여 선교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우리의 일터가 우리의 선교 터가 되어야 한다. 말로, 행동으로, 모습으로 하나님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일터가 새로운 선교의 마무리라고 확실히 믿는다.’고 주창해 왔습니다. 또한 한국교회는 적어도 600만 명의 선교사를 일터로 보내야 한다.’고 가르치며 이를 통해 한국 정치, 언론, 일터를 바꿀 수 있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 하형록 회장(좌)과 전광식 총장(우)

하형록 회장은 또한 신학교육에 관여하고 이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여 현재 미국의 성경신학대학(Biblical Theological Seminary)의 부이사장,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 & All Nations)의 이사로 미국 신학교육뿐 아니라 한국 신학교육의 회복운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미국을 회복하려면 1.000개 넘는 신학교를 우리가 살려야 한다.’고 평소에도 주장하고 있고, ‘한국과 미국의 신학교육이 회복되고 신학대학들이 부흥하면 그 나라의 교회와 나라의 변화는 물론 전 세계의 변화도 바라볼 수 있다고 주창했다.

하 회장은 특히 젊은이들의 선교적 소명을 일깨우는 중요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의 여러 교회들, 그리고 기독실업인대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 서울대 기독동문회 등 기독단체들, 나아가 서울대, 부산대, 무엇보다 고신대 같은 기독대학들을 방문하여 공식, 비공식 자리에서 설교와 강연, 그리고 간증을 통하여 한국교회를 깨우며, 특히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의 선교적 열정을 일깨우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 하형록 명예 박사

작년에 성경적 기업경영을 다룬 <P31: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라는 그의 책이 출간된 후 6개월 동안 많은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P31>의 이름으로 모인 곳마다 <P31>의 방법대로 사업을 하고, <P31> 방법대로 회사에서 일하겠다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특히 불안한 사회 상황과 침체일로의 경제 상황 속에서 힘들어하며 치열한 생존경쟁을 계속해오던 비즈니스맨들과 청년들이 <P31>에서 큰 용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이제 한국의 많은 비즈니스맨들과 청년들이 신앙과 비즈니스가 다르다’, 혹은 신앙과 현실의 삶은 다르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 ‘성경대로 살고, 성경대로 비즈니스 하며주님의 약속된 축복과 은혜를 세상에 나누는 세대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을 보며 성경대로 비즈니스 하는 <일터선교사 P31er>로 훈련하여 한국과 세계의 일터에 복음의 전도자, 복음의 증인으로 파송하고자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고 그것이 구체화된 것이 바로 그가 꿈꾼 <600만 일터 선교사 파송 사역>이었다.

6만 개의 한국교회가 매년 10명의 일터선교사를 배출하고 이를 10년 동안 계속하면 600만 명이 됩니다. 이들이 회사와 학교,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P31>비즈니스를 실천하면 한국의 모든 분야를 변화시킬 수 있고, 또한 해외의 일터에도 파견되어 기독교가 넘어진 유럽과 미국을 살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사역은 이번 겨울에 첫 시작을 할 계획이며 또 한국 각지의 주요 교회와 미국 Biblical Seminary와 한국의 고신대학교, 그리고 한국 CBMC가 함께 하게 된다. 훈련과정 참가자는 CBMC에서 활동하는 크리스천 기업가들과 일반 크리스천 기업가들과 직장인. 전문직 그리고 크리스천 청년들이 될 것이다.

하 회장은 이 일을 통해 한국교회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기독교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계획을 모두가 목도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그에게 수여되는 명예 선교학 박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이러한 원대한 꿈을 지닌 하 회장에게 큰 격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빛들을 배출해온 기독교 명문대학 고신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선대 지도자들의 비전과 이념을 계승하여 행복기숙사 건립, 무척산 기도원 인수, 해외학생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세계와 지역 사회에 사랑을 실천, 기독교 명문대학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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