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에녹은 “이스라엘이 나라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미스바로 모여 하나님께 기도한 것처럼 고신이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하고 나아가야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우리는 지금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라는 주제로 고신대학교 시국 금식기도회를 열었다.

시국 금식기도회는 11월 1일(화) 오후 6시 한상동기념홀에서 ‘나는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으리’라는 찬양과 함께 “우리가 더 국가에 관심 가지지 않았고 기도하지 않았음에 회개하자”는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현 시국의 상황과 문제를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하며 울부짖고 하나님께 이 모든 것을 아뢰었다.

또한, 김에녹 회장은 “우리가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첫 번째 행동이며 이어 각자의 위치에서 기도하고 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현 시국에 대해 침묵하거나 무관심하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기도를 앞세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에녹은 “시국 금식기도회는 일회성이 아닌 나라가 안정을 찾고 국민이 웃을 수 있을 때까지 매 주 진행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두 번째 시국 금식기도회에 마음을 표했다.

시국 금식기도회 주제 말씀은 역대하 7장 14절에서는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이다.

기도제목 1) 나라의 문제에 대해 무관심하고 기도가 부족했던 우리의 모습을, 내 모습을 회개합시다.

기도제목 2) 나의 기도가 이 나라 살릴 수 있었을 텐데 왜 더 기도하지 않았을까? 더 기도하지 않았던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회개하며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기도제목 3) 대통령이 뼈를 깎는 심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과 국민들 보기에 합당하게 반응하고 행동하게 하여주옵소서하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기도제목 4) 국회는 당리당략이나 정쟁의 목적으로 이번 사건을 이용하지 말고 최순실 비리의 관련자들을 성역 없이 조사하게 하여 국민의 대변자로서 거듭나는 국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하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기도제목 5) 이 대한민국에 사이비와 이단이 활개 치지 못하게 하여 주옵시고 특별히 국정에 영향을 주는 일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하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기도제목 6)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할 때 다치지 않게, 국민과 경찰이 마주하게 될 때 폭력행사나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기도제목 7) 이 나라가 속히 안정을 찾고 국민들이 웃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제목 8) 이 대한민국에 주의 나라가 세워지고 주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게 기도합시다.

총학생회는 시국 금식기도회-‘우리는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를 11월 10일(목) 오후 6시 한상동기념홀에서 계속해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