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의 신간

지은이|라비 재커라이어스(Ravi Zacharias)

옮긴이|권 기 대

원 저|Has Christianity Failed You?

판 형|152*223

면 수|384쪽

발 행|2017년 9월 8일

ISBN |979-11-86137-55-0

(13230)

정 가|16,000원

 

책 소개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고, 모든 질문에 해답을 주셔야 할 하나님.

그럼에도 기독교가 당신을 실망시켰다면 그 기독교는 어떤 기독교인가?

생각하는 자 믿게 하고, 믿는 자 생각하게 만드는 설득과 논리의 힘!

내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 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 예수를 바라보는 시각이 모두 변해야 할 때가 왔다. 믿음이 나를 실망시켰다고 분노하거나 좌절한다면, 내 영혼의 구원은 과연 어디서 찾을 것인가? 20세기의 C. S. 루이스라 불리는 이 시대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는 오늘날 교회 때문에, 신앙 때문에 아파하는 젊음에게 묻는다. “진실로 기독교가 당신을 실망시켰는가? 생각해보라, 당신을 실망시킨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그 자체인가, 아니면 그의 이름을 걸고 있는 교회인가?”

<경이로움>, <무신론의 진짜 얼굴>, <이성의 끝에서 믿음을 찾다>, <아플수록 더 가까이> 등 일련의 작품으로 이미 우리에게도 익숙한 라비가 질서정연한 논리와 자신의 독특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근원적인 질문을 하나하나 검토해나간다. 기독교도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며, 예수는 누구인가? 기독교는 우리 인생과 이 세상에 관해 무엇을 가르쳐주는가? 예수의 복음은 왜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한가? 기독교가 우리를 실망시켰다고 느끼게 만드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그런 실망에 좌절한 영혼을 구하려면 교회는 어떤 점을 고치고 무엇을 시도해야 하는가? 성도는 응답 받지 못한 기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진정한 의미의 ‘응답’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

리처드 도킨스나 크리스토퍼 히친스 같은 신 무신론자들뿐만 아니라, 예수를 소실점에 갖다놓은 로버트 프라이스나 바트 어만 같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도전과 허무주의적 부정에 단호히 맞서 (그러나 수많은 영혼들이 신앙에 실망하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라비는 기독교의 사상과 논거를 원점에서부터 해부하고 복음의 유효기간을 다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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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지은이 라비 재커라이어스

비교종교학, 컬트, 철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기독교계의 석학이자 ‘라비 재커라이어스 국제사역센터(RZIM)를 이끄는 수장이다. C. S. 루이스 이래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불리며 전 세계 크리스천들의 깊은 신임을 얻고 있다.

1946년 인도에서 태어나 스무 살이 캐나다로 이주한 그는 트리니티 국제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휴스턴 대학을 비롯 여러 대학에서 신학 및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케임브리지 대학 객원연구원으로 모럴리스트 철학과 낭만주의 문학을 공부하며 집필에 몰두했다. 지금까지 <무신론의 진짜 얼굴>, <이성의 끝에서 믿음을 찾다> 등 스무 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는데, 이 중에서 여러 권이 에센시아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특히 2016년 5월에는 우리나라를 찾아 한국 교회에 탁월한 지성과 영성이 가득 담긴 변증을 전해주었다.

 

옮긴이 권기대

영어 /독어 /불어 원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서 끊임없는 황홀감과 도전의식을 만끽하는 창의적인 번역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모건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이후 30년간 전 세계를 편력하며 서양문화를 흡수하고 동양문화를 반추했다. 영어 서적으로는 베스트셀러 『덩샤오핑 평전』, 부커상 수상 소설 『화이트 타이거』, 한국학술원 우수도서 『부와 빈곤의 역사』를 위시하여 『살아있는 신』, 『첼시의 신기한 카페로 오세요』, 『다시 살고 싶어』, 『아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트라이브, 각자도생을 거부하라』 등을 펴냈고, 불어 도서로는 르노도상 수상작 『샬로테』, 앙드레 지드의 장편소설 『코리동』, 『어바웃 타임』 등을 번역 출간했으며, 독어 서적으로는 쇼펜하우어의 『이기는 대화법38』, 페터 한트케의 『돈 후안』, 『신비주의자가 신발끈을 묶는 방법』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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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감사의 말

읽기 전에: 기독교가 그대를 실망시켰는가?

1. 예수는 누구인가?

2.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의 의미

3. 갈등이 불거지는 지점들

4. 직시하라, 너의 지리멸렬

5. 목적이 이끄는, 혹은 이성이 이끄는?

6. 기도의 오묘한 능력

7. 믿으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이런 질문으로 토론하고 곰곰 생각해볼까요?

라비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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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기독교 신앙이 당신을 실망시켰는가?” 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도발적인 질문입니까? 우리가 사는 한국 땅에도 기독교 신앙에 실망을 경험했다는 수많은 이웃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우리 시대 생존한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입니다. 무신론자들의 토론 기피 1호가 바로 재커라이어스입니다. 그는 인도인 특유의 종교적 혜안을 가지고 태어나 미국 최고의 복음주의 신앙으로 무장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수많은 우리 시대 불가지론자, 무신론자들과 토론하여 복음주의 기독교 신앙을 방어하는 일에 쓰임 받고 있는 전도자요 학자입니다. 그가 이제 좀 더 단순한 논리로 기독교 신앙의 기초를 설명하며 우리 시대의 소위 겉으로 드러난 신앙 현상 때문에 참된 신앙을 거부할 필요가 없다는 논지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신앙을 가진 이들에게는 신앙의 기초를 견고히 하는 은혜를, 진리를 찾는 구도자들에게는 믿을만한 합리적 이성의 논거 위에 복음주의 신앙의 수용을 검토하게 할 근거를 제공할 것입니다. 심지어 반(反)기독교적 지성들에게 반기독교 논리를 진지하게 반성하게 하는 데이터를 이 책은 제공할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에 상처와 실망의 경험을 가진 모두에게 그 상처와 실망 건너 지평선에서 진리의 태양이 솟는 아침을 선물할 것입니다.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 국제 코스타 이사장)

 

역사 속에서 기독교, 특히 한국의 기독교는 종종 ‘독선적,’ ‘배타적,’ ‘비합리적’이라는 관용어구로 표현되어 왔습니다. 여기에 일부 광적인 교회 내 경향은 비판자들의 주장에 확증이라는 최종 도장을 찍어 주었습니다. 게다가 소수 교회 지도자들이 보인 비윤리적인 행태는 기독교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에 변명조차 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결국 치열한 삶을 살아내는 현대인에게 기독교는 기껏해야 현실성 없는 수면제 역할을 한다고 평가합니다. 본서는 이러한 흔들리는 시대 속에 서 있는 기독교의 진정성을 변호합니다. 본서를 읽다보면 기독교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발견합니다. 성경 내적인 증거에서, 철학의 주장에서, 우리의 상식적인 관점에서 기독교는 매우 아름답게 합치하는 진리를 소유하고 있음을 주장합니다. 독자들은 분명 본서를 통해 다시 허리끈을 동여 메고 순례의 길을 떠날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본서가 모든 성도에게 소중한 진리이신 분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표지판의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강력히 추천합니다!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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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기독교 신앙에 의문을 품는 그대에게

“오늘날 왜 그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의심하며 사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복음주의의 울타리’를 떠나 다른 무언가를 좇고 있는 걸까? 무엇이 문제인가? 기독교의 메시지?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 혹은 메시지를 듣는 사람? 혹은 이 셋 모두의 문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자문해야 할 때가 된 것은 아닌가? 왜 하나님이 교육이나 경험,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믿음을 지키기 어렵게 만드셨다고 느끼는 걸까? 신앙에 적대적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순수하게 질문을 던지는 많은 사람들도 이런 회의를 느낀다. 이 책은 기독교 신앙 안팎에 있는 두 부류의 사람들 모두에게 답을 주려는 시도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거부하거나 그를 외면한 사람이 실제로 삶을 이해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를 외면하지 말라!

“정치적 이론들은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국가와 제국들도 흥망성쇠를 겪는다. 문명은 흥했다가 기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예수는 자신을 이 땅의 왕으로 만들려는 모든 노력을 거부하셨다. 그가 원하셨던 궁극의 충성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우주의 마지막 싸움은 하나님을 거스르는 의지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영원히 지속되고 일관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하나님의 역사라는 진실은 먼저 사람의 마음에, 그런 다음 사회에 뿌리를 내린다. 세상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은 수많은 철학과 사이비종교의 환상을 위해 공허함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주는 짓이다. 그것은 우리가 과거에서 도망치도록 도와줄지는 모르지만 사실은 부조리한 미래의 품속으로 떠미는 것에 불과하다.”

하나님과 초월적 관계로 진입하라!

삶은 마구잡이 짬뽕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들린 정교한 해도(海圖)!

“삶의 모든 것이 결국 마구잡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그런 판단을 하는 내 생각조차 마구잡이라고 깎아내리는 짓이다. 타당한 판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단 하나의 입장은 반초월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이런 시각은 오로지 도덕적이고 인격적이신 창조주, 즉 하나님에 의해서만 주어진다. 우리의 이름, 우리의 정체성, 우리의 모든 관계, 우리의 숙명은 모두 이 출발점에 달려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이다. 기독교는 각 개인을 초월적인 가치를 지닌 존재로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과 개인이 맺는 관계의 특성을 변화시키는 일 없이 그 개인에게 그 초월성을 슬쩍 보여준다. 심지어 아이들을 세속의 부모와 연관시키는 것도 그런 식이 아니던가? 하물며 하나님과의 관계는 오죽하겠는가?”

복음은 신이 인간에게 내미는 초청장이다!

“아버지 하나님도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때가 있다. 또 호세아가 아내 고멜을 위해 그랬듯이 남편이 실제로 매음굴을 찾아가 아내를 되사오기 위해 줄을 서는 때도 있다. 왜냐하면 복음은 심문(審問)에 나오라는 소환장이 아니라 관계를 누리라는 초대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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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혹시 기독교 신앙으로 가슴앓이를 해본 적이 없던가? 예수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교회를 다닐수록 더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한 적이 없던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교회가 때때로 사회보다 더 부족한 윤리관과 시대정신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지는 않은가? 속 시원한 답을 원한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문자 그대로 ‘위기’다.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청소년사역 목사가 있는가 하면, 교인들을 상대로 보험사기를 치고 달아난 원로목사도 있다. 몸집은 커져 비대하지만 기독교 정신은 도리어 퇴보하여 세속적인 사상에 견줄 수 없을 정도로 기독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약해졌다.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무신론, 불가지론, 나아가 반기독교 철학이 팽배하여 기독교의 근본 가치를 회의하는 형국이며, 자랑스럽게 신앙을 고백하던 이들마저 공개적으로 기독교인임을 밝히기 꺼리는 상황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이렇듯 21세기를 사는 크리스천 중에 복음의 메시지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느끼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이 그 문제에 정확한 진단을 내려줄 것이다.

수십 년간 강연과 저술 활동으로 기독교의 가치를 변증하고 이성적인 신앙을 변호해온 라비 재커라이어스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들에게 기독교 신앙의 타당성에 대한 특유의 촌철살인의 필치로 결정적이고 논리적인 증거들을 하나씩 제시한다. <만들어진 신>을 쓴 리처드 도킨스나 <신은 위대하지 않다>를 쓴 크리스토퍼 히친스 같은 신 무신론자들(New Atheists)뿐만 아니라, 예수를 소실점에 갖다놓은 <이성이 이끄는 삶>의 저자 로버트 프라이스나 성서사본의 오류를 들춰낸 <예수 왜곡의 역사>, <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의 저자 바트 어만 같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거센 도전에 라비는 원점에서부터 기독교의 사상을 해부하고 복음의 유효기간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

그는 “신은 애당초 없으며, 세상은 무질서하고, 확고한 진리는 어디에도 없다”고 말하는 자들이야말로 근거 없는 주장의 터 위에 서 있다고 일갈한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진리 역시 확고하지 않기 때문이다. 타당한 판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단 하나의 입장은 반초월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이런 시각은 오로지 도덕적이고 인격적이신 창조주, 즉 하나님에 의해서만 주어진다”고 주장한다. C. S. 루이스 이래 현존하는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 숨통이 확 트이는 해결책을 원하시는 여러 독자들이여, 이 책을 읽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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