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십자가> /송길원
부활하신 주님이
두 팔 벌려 그려낸 십자가
포옹은 두 팔로 표현하는 미소이자
더욱 강하게 악수하는 웃음이다
이번에는 내가 작은 십자가가 된다
#.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다 이루었다’는 큰 울부짖음에 대한 하나님의 ‘아멘’이다.
십자가는 못난 나를 안아주시는 사랑에 대한 나의 ‘할렐루야’가 되고....
그 수 천의 메아리(도예조각들)가 커다란 십자가 이루었다.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