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신학과(학과장 우병훈) 제 3회 학술제가 9월 28일(목)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한상동홀에서 열렸다.

황대우 교수(교양학부)는 “칼빈의 개혁원리에 따른 한국교회의 개혁”에서 칼빈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도록 교회를 개혁했던 것처럼 한국 교회는 특히 인본적인 성장주의를 개혁 대상으로 삼아야 함을 지적했다.

고신대학교 신학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제3회 신학과 학술제

이어서 우병훈 교수(신학과)는 “루터의 칭의론과 성화론: 그의 갈라디아서 주석(1535)을 중심으로”에서 루터의 신약 해석에서 칭의와 성화가 분리되지 않아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영목 교수(신학과)는 “루터의 성경해석과 설교”에서 풍유적 해석과 지나친 세상-교회역사적 해석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루터가 강조한 예수님 중심의 실존적인 해석과 강한 적용을 가진 설교의 장점을 신학생들이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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