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채 안병만 목사 강사로 1천여 명 참가

소수부족인 라후부족 신년 대부흥회 집회가 “잠자는 자여 일어나라” 라는 주제로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태국 치앙마이 베다니예수마을에서 열렸다.

이 집회는 태국 북부지역인 치앙마이 지역과 인근에 산재 해 있는 라후부족들이 매년 한 번 씩 모이는 부흥집회로써 약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집회를 위해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은퇴목사)와 안병만 목사(열방교회 담임)가 주 강사로 섬겼다.

정주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정주채 목사는 “그리스도와 속량”이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제자로써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은 “ 예수그리스도에 의한 속량이다”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대속하심에 대한 감사와 그분과의 화목을 위한 신앙생활에 늘 초점을 맞춰야한다” 라고 강조했다.

안병만 목사는 “구약의 지상명령” 이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값없이 받게 된 복음을 자녀들에게 반드시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며, “자녀들이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말씀을 새기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들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외쳤다.

설교하는 안병만 목사

한편 라후부족은 태국 내에 약 10만 명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 고산지역에서 농사를 짓거나 도심 가까운 곳에서 일용직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국 내 수많은 소수부족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소외계층에 속하는 부족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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