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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교회 최문식 목사 선교사 파송 전격 결정순교의 피가 흐르는 샘물교회, 담임목사를 샘물교회 파송 선교사로 세워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샘물교회(담임 최문식 목사)는 지난 18일 주일 정기 당회를 샘물교회당 515호 실에서 열고 최문식 목사를 샘물교회 파송 선교사로 세우기로 했다.

기도하는 최문식 목사/ 코닷 자료실

당회가 끝나고 18일 저녁 최문식 목사는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 최 목사는 샘물교회 부임 이후로 선교에 대한 거룩한 부담이 떠나질 않았고 선교지에서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강한 열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 목사는 샘물교회와 자신의 다음 사역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던 중 선교 현지를 방문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끼고, 선교지의 다음 세대를 양육하며 현지 교회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자 하는 비전을 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최 목사는 샘물교회 정기 당회에 파송 선교사 허락과 후임 담임목사 청빙을 건의했고 당회는 이를 받게 되었다.

최 목사는 최근 교계의 담임목사들이 선교사로 떠나는 것을 보며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순교의 피가 흐르는 샘물교회가 담임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하게 되었다. 다음은 최 목사의 편지 전문이다.

최문식 목사(샘물교회 담임)

주님이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저는 오늘 본 교회 11월 정기당회에 다음과 같은 제안을 올렸습니다.

'저는 안식기간 중 하나님의 세미한 인도하심을 받는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먼저, 4개월간의 아내의 치료와 투병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생명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 또한 미국에서의 연구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지도자로서의 안목을 넓힐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여러 선교지를 방문하면서 우상이 가득한 성읍에서 눈물 흘리며 탄식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우리 샘물교회와 저의 다음 사역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해왔습니다.

제가 샘물교회에 부임한 이후로 선교에 대한 거룩한 부담이 떠나질 않았고 자신도 선교지에서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강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몇 해 전 인도네시아 선교지에서 신학교와 보육원을 섬기는 한 선교사님으로부터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요청을 받아 오던 중, 금번 안식기간동안 다시 그곳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보육원에서 한 달간 함께 지내보니 그곳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음을 발견했습니다.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지배하는 그곳에서 한 영혼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난하여 교육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보고 양육해서 다음 세대의 기독교지도자로 세우고, 현지 목회자와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세울 수 있는 비전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최근 교계 내 몇몇 교회의 담임목사님들이 선교지로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용기를 내어 이와 같은 결단을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안디옥교회가 담임목사를 선교사로 보낸 것처럼 이것은 참으로 의미가 있는 일로서 선교를 지향하는 샘물교회의 열매이고 자랑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를 샘물교회의 파송선교사로 허락해주시고, 지금 이후로 후임 담임목사 청빙 절차를 밟아주시기를 간곡히 건의드립니다. 이 안을 허락해주시면 새로운 사역 준비를 위해 3월말 부로 사역을 끝내면 좋겠고, 그러나 만일 교회가 원하신다면 후임 담임목사의 청빙 절차가 마무리되어 안정적으로 리더십교체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교회를 섬기겠습니다.

저의 이 의견에 대한 교회의 결정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고 저는 순종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절차와 과정을 통해 순교의 피가 흐르는 우리 샘물교회가 더욱 선교적 교회로 견고히 세워지며 모든 성도들이 기쁨으로 하나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하게도 당회에서 이와 같은 제안을 받아주시고

“담임목사의 사역을 3월말부로 마친 후, 담임목사를 파송선교사로 승인해주셨습니다.”

주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빌며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11.18.  최문식 목사 올림

김대진  wisestar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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