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통일포럼(상임대표 이원재 목사)의 4월 정기모임이 지난 13일(토) 아침 서울 반포동 소재 남산감리교회에서 열렸다.

4월 정기모임에서는 이수봉 박사(하나와 여럿 통일연구소 소장)가 “하나와 여럿의 통일신학”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하고 오성훈 박사(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가 논찬자로 참여하였다.

이수봉 박사(하나와 여럿 통일연구소 소장)

이수봉 박사는 “한반도의 통일을 신학적으로 성찰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한반도의 분단이라는 삶의 정황(Sitz im Leben)속에 기독교인도 살고 있기 때문이고, 통일정책에 대해서 일방적인 ‘one win’이나 단순히 평화공존을 위한 ‘win-win’이 아닌 나+너+우리 가족공동체로서 이기고 지는 관계가 아닌 같은 팀으로서의 ‘common win’을 추구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발제에 이어 논찬자로 나선 오성훈 박사는 “다민족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한국은 이전과는 다른 더 좋은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독교통일포럼(상임대표 이원재 목사)의 4월 정기모임 현장

기독교통일포럼은 매월 둘째 토요일 아침에 남산교회 세미나실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데, 5월에는 열린 포럼으로 임현수 목사(캐나다 한빛교회)가 첫째 주 토요일(4일) 7시에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