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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행복NGO 하이패밀리 "가족몸놀이축제"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친밀감 강화 프로젝트인 “2019년 가족 몸 놀이 축제”가 5월 4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정 NGO인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김향숙) 주최로 양평 서종센터에서 개최된다.

해마다 돌아오는 어린이날마저 놀이기구와 기계에 맡기는 부모들. 놀 시간도 없고, 놀 마음도 없고 놀 줄도 모른다. 놀이동산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몰려든 인파들로 인해 교통체증, 줄서기, 사람에 시달리기 십상이다. 백화점은 선물 사러온 부모들로 인해 어린이날 특수를 누린다. 이때를 노려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값비싼 선물을 당당히 요구하는 아이들과 부모 간 한판 전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어린이날 단 하루 만이라도 도심을 떠나 자녀들의 가슴에 새겨져 영원히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줄 수는 없을까?

가족 몸 놀이 축제는 가족친밀감을 강화하기 위해 아빠엄마의 몸과 아이들의 몸이 만나 노는 놀이축제다. 아빠엄마의 몸은 최고의 놀이기구이며, 최상의 접촉도구이다.

가족 신체심리학자인 김향숙 박사는 기획의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Skin Hunger(접촉에 굶주린 아이들)가 넘쳐납니다. 현대 가족은 함께 하는 시간의 양도 부족하지만, 함께 하는 시간의 질도 형편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몸과 몸이 만나는 접촉이 없거나, 몸과 몸이 만나는 접촉의 질이 나쁨을 의미합니다. 아이들은 허한 마음을 기계와 노는 재미로 채우다, 기계와 노는 재미를 먼저 알아, 기계와 친해지게 되죠. 사람과 함께 노는 재미보다 기계와 혼자 노는 재미를 먼저 배운 아이들이 자라나 스마트폰에 빠지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마냥 중독이라고 몰아부칠 수만은 없습니다. 어린이날, 단 하루 만이라도 아빠엄마가 선물이 될 수는 없을까요? 아빠엄마와 몸으로 부딪히며 몸으로 놀다보면 몸과 친해지고 아이들은 사랑받는 느낌으로 충만해집니다”

실제로 여성가족부가 2014년 “2013 청소년 매체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청소년 7명중 1명은 휴대전화에 집착하고 있으며, 부모와의 친밀도가 낮은 청소년들이 온라인게임을 더 오래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디지털기기를 이기는 것은 아날로그식 접촉과 놀이를 통한 친밀감이다. 기계와의 접촉은 차가운 단절을 낳지만, 가족몸과의 접촉은 따뜻한 친밀감을 낳는다. 가족과의 따뜻한 접촉과 재미있는 놀이는 없는데, 기계와 재미있는 접촉과 놀이만 있다. 차가운 단절로 텅빈 마음에 외로움이 더하면 중독이 된다. 이제 가족들이 함께 노는 법도 배워야 하는 시대다.

가족몸놀이 축제는 가족들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손과 몸(touch), 몸과 몸(contact), 몸통과 몸통(molding)이 만나는 접촉 3단계를 거치게 된다. 손과 얼굴, 얼굴과 얼굴, 눈과 눈, 몸통과 몸통, 가슴과 가슴이 만난다. 바라보고, 쓰다듬고, 토닥이며, 껴안고, 뒹굴고, 구르고, 뛰어오르다, 춤추고, 글쓰고, 웃고, 그러다 운다. 몸과 몸이 만나, 움직임이 놀이가 되면 마음과 마음이 통해 가족은 하나가 된다. 스마트폰?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펀(fun)한 가족, 친(親)한 가족, 찡(!)한 가족에 스마트폰 중독은 없다. 아이들이 호소한다. "아빠, 엄마, 같이 놀아요“. 양평 자연속에서 펼쳐지는 가족몸놀이! 어린이날 최고의 명품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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