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빙글리의 후계자요 종교개혁 2세대의 선두주자인 하인리히 불링거

합신, 종교개혁 2세대 연구의 견인차로 나서다.

하인리히 불링거 대강좌

5월 20일부터 합신 대강당 및 세미나실

 

한국교회를 실제적으로 섬기기 위해 중요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창균 박사)가 2019년 5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본교 대세미나실 및 대강당에서 ‘하인리히 불링거 대강좌’를 개최한다. 정창균 총장은 이 프로젝트를 이렇게 소개한다. “불링거 프로젝트는 종교개혁 2세대에 대한 연구로 한국교회의 개혁신학연구가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합신의 프로젝트입니다. 쯔빙글리의 후계자요 종교개혁 2세대의 선두주자인 하인리히 불링거의 신학과 사상 및 그의 설교와 스위스 제2 신앙 고백서를 본격적으로 한국교회에 소개하여 한국교회 개혁신학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합신의 불링거 프로젝트 첫 대강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인리히 불링거가 말하는 교회와 신앙고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박상봉 교수(합신 역사신학)와 에미디오 캄피 교수(스위스 취리히대학교 은퇴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에미디오 캄피 교수는 ‘하인리히 불링거가 말하는 목사직’ ‘하인리히 불링거의 스위스 제2신앙고백서’ ‘하인리히 불링거가 말하는 교회’란 주제로 3차례에 걸쳐 강의한다. 또한, 박상봉 교수는 ‘하인리히 불링거는 누구인가?’ ‘불링거와 깔뱅의 교회 일치를 위한 문서 – 취리히 합의서(1549)’ 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박상봉 교수는 합신의 불링거 프로젝트의 디렉터이며, 스위스가 진행하는 불링거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유일한 한국인 불링거 전공학자이기도 하다. 쮜리히 대학교 은퇴교수이며 세계적인 개혁신학자인 캄피 교수는 합신의 불링거 프로젝트 해외 전문위원이기도 하다.

합신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링거의 대작인 ‘50편 설교집’을 번역 출간할 계획인데, 이번 대강좌를 계기로 불링거의 ‘50편 설교집’ 중 제5권 교회론 설교집 10편 설교 가운데 다섯 편(41-45편)을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의 책으로 번역하여 『하인리히 불링거의 교회론』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한다. 합신 대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이 책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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