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열방센터에 1600 명 모여 다짐

‘2019 여름 청소년 선교캠프’가 8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상주시 열방센터에서 1600여 명의 한국교회 청소년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인터콥선교회(이사장 이준 장로)가 주최한 이번 청소년 선교캠프의 주강사로는 임이스마엘 선교사(인터콥 본부 사역코디네이터), 박바울 선교사(중동 선교사) 등이 나섰다.

경북 상주시 열방센터에서 1600여 명의 한국교회 청소년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박바울 선교사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자유와 평화를 절대가치라고 선포하지만, 한국교회 청소년세대는 오직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 하며 진정한 자유는 죄의 권세로부터 자유하고 구세주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세상을 이기며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오히려 세상이 말하는 거짓 자유와 거짓 평화를 대적하고 싸울 수 있도록 믿음을 구해야 하며 십자가의 길만이 진리의 길임을 알고 강하고 담대하게 전진하자고 독려했다.

또 교회와 청소년 세대가 이 마지막 시대에 영적 전쟁을 감당하며 시대를 분별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며 어둠의 세력을 대항하는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세대로 일어나자고 권면했다.

임이스마엘 선교사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제자 삼는 사역자, 복음을 전하는 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보는 제자가 되자고 권면하면서, 지금 이 청소년 세대는 역사의 완성 앞에 서 있는 세대이자 열방의 회복 시대, 놀라운 하나님의 부흥 시대에 서 있는 세대라고 격려했다.

임 선교사는 한국교회 청소년들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거침없이 담대하게" 주 예수와 복음을 전하며, 동역자들과 함께 학교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고 전했다.

또한, 가난한 자와 마음이 슬픈 자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복음운동, 선교운동이 청소년 세대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도록 선교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함께 학교와 한국교회, 그리고 세계 열방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번 선교캠프 참석자인 문명원(고1) 군은 “많은 강의에서 하나같이 선캠의 목적인 열방과 주의 나라, 천국 소망을 외치고 있었는데, 나는 혼자 나 만을 위해 기도했던 이전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번 선교캠프를 통해 열방에 대한 주님의 소망, 믿음, 마음이 부어졌고, 저 또한 예수님께서 흘리신 고난의 피를 따라 저도 온 땅이 주를 위해 예배하는 그날까지 주님께 온전히 삶을 드리는 예배자로 살아가겠다고 결단하며 주님 앞에 저의 모든 삶을 드렸습니다.

한국교회 청소년 세대는 역사의 완성 앞에 서 있는 세대이자 열방의 회복 시대, 놀라운 하나님의 부흥 시대에 서 있는 세대...

또 앞으로도 이런 주의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등지며 온 열방 땅에 사명감을 갖고 기도하며 섬기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라고 고백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고 경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었습니다. 한국교회와 우리 세대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기로 결단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선교캠프의 그 외 프로그램으로는 현장 선교사들의 생생한 간증과 청소년 메시지, 선택식 특강, 소그룹 모임, 각종 영상미디어 상영, 미전도종족 부스 탐방, 페스티벌, 대한민국 중고등학교 선교운동 전시회 등이 진행되었다.

한편, 인터콥 선교캠프는 지난해 2만여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의 선교 집회로, 매년 여름과 겨울 세대별로 개최되고 있다.

청년대학생∙청년직장인 선교캠프는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여성남성시니어 선교캠프는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 캠프(7월 25~27일), 미취학 아동 대상의 키즈 캠프(7월 29-31일), 청소년 캠프(8월 7-9일)까지 모든 세대 선교캠프가 진행됐다.

앞서 열린 청년대학생∙청년직장인 선교캠프에는 2천여 명의 청년과 대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세계 복음화 완성을 위해 헌신하고 기도하며 미전도종족으로 청년 선교사들을 파송했다.

여성 남성 시니어 선교캠프에는 4,3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신속한 세계 복음화와 예수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다짐했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