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하는 고신대학교 Thanks Festival, 감사와 감동을 전하다

고신대학교(총장 안민)가 지금까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준 교회와 성도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고신대 한상동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하는 고신대학교 ‘Thanks Festival(땡스 페스티벌)’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특별 후원했으며,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페로스합창단의 공연 모습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옥수석 목사(거제교회)의 인사와 기도로 시작된 이 페스티벌에서 안민 총장은 공연 가운데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1월 총장으로 취임 후 격랑 같은 2년이 지나고 있다. 2년은 기적이었다. 대학역량진단평가를 시작으로 자율개선대학 선정,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많은 프로젝트 수주,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전 항목 통과, 복음병원의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선정, 전국 순회 후원의 밤(행복콘서트) 등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선물이었다.”라며 “우리의 최선에 하늘의 은혜와 능력을 쏟아 부으시는 하나님과 이 땅에 낮은 곳을 향해 가고 주는 자, 낮은 자, 섬기는 리더십을 키워나가는 대학을 세우는 일에 물질과 기도로 모아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고신대 이사장 옥재부 목사가 인사했다.

이번 페스티벌 공연은 이성관(부산 색소폰 콰이어 음악감독 및 지휘자)의 ‘O Holy Night’(오 거룩한 밤)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 이성관과 소프라노 곽연희(고신대 서울대 등 외래교수)가 듀엣으로 ‘Nella Fantasia’, △ 김현경(고신대 등 외래교수, 울림합창단 반주자)의 피아노 반주로 곽연희가 ‘O Mio Babbino Caro from the opera Gianni Schicchi’(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최여진(고신대 외래교수 서울음악교사코랄 반주자)의 피아노 반주로 바리톤 최판수(고신대 음악과 겸임교수)가 ‘Votre toast, je peux vous le rendre from the opera Carmen’(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 김현경의 피아노 반주로 곽연희와 바리톤 허종훈(weclassic 소속 가수, 고신대 등 외래교수)이 ‘Lippen Schweigen from the operetta Die Lustige Witwe’(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 피아노 권준(고신대 교수, 부산피아노트리오 멤버)이 ‘인류의 기쁨이 되신 예수’와 ‘거룩한 성’ △ 최여진의 반주로 허종훈이 ‘마라나타’ 등의 제목으로 노래를 부르고 연주했다.

메시지 전하는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

안민 총장은 “우리 학교를 후원해주신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이 다음 세대를 향한 놀라운 인재를 양성하는 기적의 역사를 이뤄낼 것”이라고 전제하고, “고신대는 2005년부터 복음의 빚을 갚는 선교중심대학으로 아프리카와 3세계의 수많은 학생을 가르쳤다.”라며 “이제 여러분의 후원과 기도로 자라나는 학생들이 나와서 노래하는 것을 볼 것이다. 오늘 음악회는 고신대가 어디를 향해 가는지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 소프라노 응아(고신대 음악과)가 ‘홀로아리랑’ △ 김아려의 반주로 Vocal ensemble 코람데오싱어즈(외국인 유학생)가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와 ‘We are marching in the light of God’ △ 홍지혜(고신대 교회음악대학원 반주전공 초빙교수, 국제반주협회 회장)의 피아노 반주로 2015년부터 쾰른 오페라 극장 종신 성악가 바리톤 사무엘윤(고신대 석좌교수), 정혜정의 피아노 반주와 박용선(페로스합창단 지휘자, 고신대 외래교수)의 지휘로 페로스합창단이 ‘Udite, udite, o rustici from the opera L’Elisir d’Amore’(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들어봐요, 들어봐요, 농부여’), ‘Jubilate’, ‘주의 은혜라’, ‘기쁨의 송가’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하는 고신대학교 ‘Thanks Festival’

고신대학교 코람데오 싱어즈(Coram Deo Singers)는 인도 중국 베트남 등에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유학생 찬양팀으로, 각국의 이야기와 소리가 한데 섞여 기존에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하모니를 들려주는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중창단으로 알려져 있다.

앙코르 요청에 따라 마지막으로 안 총장의 지휘 아래 페로스합창단과 출연자들이 함께 ‘오 거룩한 밤’이란 제목의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앞으로도 고신대학교가 존재 이유가 있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선조들의 신앙을 이어가고 세상을 바꾸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독교 대학으로 세워가기를 소망했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