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첫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뿐 아니라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에도 참석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실이 몇몇 매체에 ‘울산교회’로 보도되면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예장고신 울산교회(담임 정근두 목사)는 해당 매체에 정정 보도를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울산교회는 “남구 무거동에 있는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울산교회와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신천지 울산교회’로부터 당시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233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경찰·보건소와 합동으로 이상증세와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하기로 하고, 신천지 울산교회 산하 17개 복음방에 대해서도 방역 소독 후 일시 폐쇄하고, 발열 등 증세가 있는 교인에 대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안내문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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