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생각의 기원을 5권의 고전과 성경에서 찾고 있는 "책"

-다윈, 프로이트, 마르크스, 니체, 베버가 제공하는 세계관과 성경적 세계관을 비교하고, 각 세계관의 영향이 현대 사회의 문제 속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밝히고 있는 "책"

-각 장마다 소개된 개인적 묵상을 통해 성경적 세계관을 일상에서 살아내고자 하는 고민을 담은 "책"

-청소년, 청년, 부모, 교사 등 세계관을 공부하여 자신과 사회를 더 잘 이해하며 분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 주는 "책"

 

바로 아래의 이 책이다!!

 

 

“우리 아이들의 머릿속에 든 생각은 진짜 자기 생각일까?” 두 저자는 각자의 의견을 묻는 질문에 비슷한 대답을 하는 중고등학생들과 자기 생각을 서술하라는 과제에 유사한 의견을 적어내는 대학생들을 만나며 이런 질문을 던진다. 주위를 둘러보니 그들 자신을 포함한 어른 세대 역시 상당히 비슷한 생각의 틀을 가지고 있음이 발견한다. 그 이유가 뭘까 고심하는 가운데 두 저자는 세계관과 고전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이 책은 바로 그 결과물이다.

 

찰스 다윈, 지그문트 프로이드, 칼 마르크스, 니체, 그리고 막스 베버의 인생과 저작들을 차례로 다루는 가운데, 이들 다섯 인생, 다섯 사상이 지금 이 시대, 지금 이 세대 속에 오롯이 남아 생생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한다. 마치 미국의 한 경제학자가 썼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라는 제목처럼, '그들'은 떠난 지 오래 됐지만 '그들의 사상'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와 이 세대 속 많은 이들, 심지어 크리스천들의 사고방식과 삶의 양식 속에 알게 모르게 뿌리 내려 활개를 치고 다니며 열매 맺고 있음을 발견한다.

 

그런 가운데, 아래와 같이 목차를 구성한다.

- 1장. "쓸모 있는 사람만 살아 남는다" :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 2장. "너의 본능을 억제하지 마라" :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 3장. "이 쪽이냐 저 쪽이냐, 한 쪽만 선택해라" :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 4장.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 프리드리히 니체의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 5장. "받는 만큼만 일하라" :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제 1장에서는 인간의 쓸모에 대한 생각을 촉발한 찰스 다윈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생존경쟁’, ‘적자생존’, ‘무목적성/우연’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유용한 인간만이 존재의 의미가 있다고 주장하는 진화론적 세계관과 누구나 그 존재만으로 존엄하고 가치 있다고 선언하는 성경적 세계관을 비교한다.

제 2장에서는 인간의 정신세계 범위를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확장함으로써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연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소개한다. 인간은 충족되지 못한 욕망이 있는 한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프로이트적 세계관과 인간은 성령의 능력으로 욕망을 다스릴 수 있는 존재라 선언하는 성경적 세계관을 비교한다.

제 3장에서는 이 세상에 공산주의라는 이데올로기를 처음으로 소개한 마르크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경제적 불평등을 타파함으로써 노동자들의 유토피아 건설을 주장한 공산주의 세계관과 경제적 차이를 인정하고 선으로 이를 극복할 방법을 찾는 성경적 세계관을 비교한다.

제 4장에서는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며 도덕의 절대 기준을 없애고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를 연 니체의 이야기를 다룬다. 절대적 옳고 그름에서 벗어나 상대적 관점과 기준을 인정하자는 니체적 세계관과 하나님이 정하신 절대적 도덕률이 존재하므로 이를 지키며 살자는 성경적 세계관을 비교한다.

제 5장은 자본주의 시대에 인간의 일에 대한 이해와 태도를 조명한 막스 베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했으나 그 일의 결과로 나타난 경제적 보상으로 구원의 예정됨을 확인하려 했던 프로테스탄트들의 세계관과 구원에 대한 불안이 아닌 확신을 품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어진 일을 충성스럽게 하고자 하는 성경적 세계관을 비교한다.

 

단순히 다양한 세계관들을 나열해 놓고 차례로 소개해 놓은 책이 아니다. "지금 이 시대, 우리들이 당연히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 사고방식과 삶의 양식이, 과연 어디서부터 출발했는가?"를 소개하는 가운데, 자살, 맞춤 아기, 수저 논리, YOLO, 불륜, 공무원시험 열풍 등 자칫 교회 안에서도 놓치기 쉬운 개념들을 고전들과 성경적 가치를 오가며 정리한다. 동시에, 매 장 제일 마지막에는 이 시대 평범한 사회인이자 아내요 엄마,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한 개인의 적용이 소개된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모든 성도들에게 유익하겠지만, 특히 자녀들을 키우는 크리스천 부모들, 지역교회 다음세대 교사그룹, 그리고 대학생-청년, 청소년에게 유익할 것이다. 가치가 범람하는 지금 이 시대와 세대 속에서 성경적 가치를 마음에 새김을 통해 취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규명하고, 실제적인 삶의 태도와 선택이 달라질 것을 기대해 본다. 본 도서는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교보문고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두 저자는 우리에게 묻는다.

"너의 생각은 어디에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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