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 본부장과 맴버케어원장 부부를 비롯한 아프리카 및 이주민 선교 사역자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었다.

국내에 입국하였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선교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아프리카비젼선교회”(노은환 목사, 압구정교회)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지역장(노록수 선교사)이 총진행을 하였다. 노 선교사의 고향인 벌교를 기점으로 태백산맥 기념관, 낙암읍성,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순천국제정원, 순천만 갈대밭, 여수 돌산 케이블카, 오동도를 관광하고 풍성한 음식과 즐거운 놀이를 하며 쉼과 회복의 만남이었다.

특별 강사 미국 데이비드 린튼(David Jonathan Linton) 변호사
특별 강사 미국 데이비드 린튼(David Jonathan Linton) 변호사

 

여수 수정로교회(김종민 목사)에서 열린 선교세미나에서 특별 강사 미국 데이비드 린튼(David Jonathan Linton) 변호사가 나도 영어 쬐금해요라며, 린튼 선교사 가족의 호남과 충청 지역 선교에 대해 간증했고 효과적인 선교 전략을 위한 선교지 리서치 방법론을 전함으로 참가한 선교사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다.

그의 고조부는 1895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널리 알려진 유진벨(Eugene Bell, 1868-1925)50년간 의료·선교 사업을 펼쳤고, 증조부 윌리엄 린튼(William Alderman Linton)1959년 대전대( 한남대)를 세우기도 하였다. 한국 이름 '인요한'으로 널리 알려진 삼촌 존 린튼(John Linton)은 현재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으로 있고, 역시 삼촌인 스티브 린튼(Steve Linton)은 북한 주민에게 결핵약 보급 사업을 하는 유진벨재단 회장을 맡고 있다.

오병욱 목사
오병욱 목사

오병욱 목사(하나교회)성숙한 선교사의 정서” (13-17)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강의했다.

나를 끝까지 사랑해주는 분이 계신다.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 없이 낙심말고 기도 드려 아뢰세”.(13)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주시는 분이 계신다. 사람이 안 알아준다 해도 선교사를 확실히 알아주는 분이 있어서 누구보다 든든하다.(14:16-18)

결코 선교사 홀로가 아니기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8:20, “I AM“)

그러기 때문에, 선교지의 열악함이나 난제들로 가득찬 상황에서도 평화를 누리리라.(14:28)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더욱 열망하리라.(15:8)

세상을 다 가진자들 보다 우리는 더 한 계단 높은 기쁨으로 충만하리라.(15:11)

누군가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리라.(17)

국내 KPM 아프리카 및 이주민 선교사들의 쉼과 회복 컨퍼런스 단체사진
국내 KPM 아프리카 및 이주민 선교사들의 쉼과 회복 컨퍼런스 단체사진

 

끝으로 이정건 선교사(맴버캐어원장)는 많은 선교사님들이 저희에게 묻습니다. “멤버케어 원장님은 우리를 케어해 주시지만 원장님은 누가 케어해 주시나요? 이번에 그 대답을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케어 프로그램을 위해 예산짜고, 프로그램을 짜고, 진행하는 일에는 익숙했지만 노록수 선교사를 통해 이번처럼 잘 차려진 밥상을 받고 누리기만 했던 적은 처음 같습니다.“ 라고 극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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