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생이 집필한 책, “나는 기독교 보수주의자입니다”

대학생 황선우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진 책 『나는 기독교 보수주의자입니다』가 8월에 출간됐다. 저자는 대학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둔 학생이자 작가로도 활동 중인 황선우(24) 군이다.

저자 황선우 학생은 세종대학교에서 수학과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기독교 보수주의 학생단체 트루스포럼의 세종대 대표로서 2년간 활동했다. 또한, 여러 언론·잡지[뉴데일리, 기독일보, 펜앤드마이크, 월드뷰 등]에 칼럼 및 수필을 2년째 쓰고 있으며, 저서로는 386 OUT(2019, 공저) 그리고 상처가 또 다른 씨앗이 되기까지(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의 이야기)(2020)가 있다.

8월에 출간된 책 『나는 기독교 보수주의자입니다』는 저자 황선우 군이 학생일 때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으로 집필한 책이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선배 세대가 쌓아놓은 지식이 젊은 학생들 사이에서 소위 꼰대라는 식으로 폄하되는 게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질서가 무너진 상황에 같은 학생이 바른 소리를 내주는 게 효과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꼭 책을 남겨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책 내용에는 대한민국과 대학생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CCC(한국대학생선교회)의 김준곤 목사 이야기, 학생들 사이에서 성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방임적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이야기, 그리고 저자가 대학가에서 기독교 보수주의자로서 학생운동을 한 이야기 등 기독교 보수주의자로서의 세계관이 담겨있다.

해당 책은 YES24, 알라딘, 11번가 등 여러 인터넷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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